1위(첫등장) Sin City (디멘션필름)
#흥행수익-$29,120,273 1주차 3,230개 스크린
-놀랍다고 하기에는 첫 주 수익이 그다지 센편은 아니다. 지난 금요일 개봉 첫날만 해도 1,200만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못해도 첫 주 수익이 3천만달러는 너끈히 넘어설 줄 알았는데 개봉 3일동안 수익의 감소율이 예상보다 컸다. 뭐.하지만, 평은 확실하게 제대로 받았다. 아기자기한 내러티브의 강점보다는 역시나 스타일이 잘 산 영화라는 평도 들었고,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프랭크 밀러 그리고 퀜틴 타란티노 의 영화로서는 대만족이라는 평도 있고...무엇보다 반가운건 브루스 윌리스 형님의 간만의 1위 복귀작이라는 것...게다가 노장배우 미키 루크 역시 1위 복귀작이라는 것...일단 이 영화 홈피가면..대략 어떤 영환지 견적 나오는데...홈피 상당히 신경쓴 듯 싶다.
2위(첫등장) Beauty Shop (MGM)
#흥행수익-$12,801,465 (총-$16,647,604) 1주차 2,659개 스크린
-예상밖으로 선전한 `뷰티샾`..`신시티`라는 골리앗같은 놈과의 대결에서 먼저 선점을 차지하기 위해서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고, 이 작전은 꽤나 먹힌 듯 싶다. `바버샾`의 스핀오프 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기에, 어쩌면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꽤나 비아냥거림을 받을 만도 했었던 작품이었을지도 모르는데도 말이다. 우려와는 달리 평론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우호적인 소리를 들었고, 퀸 라티파역시 흥행이 될 수 있는 배우로서 어느정도 자릴 잡는 듯 싶다. 이 영화에서도 오랜만에 박스 오피스에 모습을 드러낸 알리샤 실버스톤이 있다.
3위(1) Guess Who (소니 픽쳐스)
#흥행수익-$12,716,557 (총-$41,040,531) 2주차 3,147개 스크린
-2주연속 1위하기에는 상당히 힘들었던 작품이었고..(왜? 신시티가 있으니까..)어떻게 2위라도 할수 있을까 했었는데..약 9만달러 차이로 2위자리마저 뺏겼다. 뭐..하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수익감소율도 그다지 크지 않고, 관객들 반응역시 좋으니까..좀 더 오래갈 듯 싶다.
4위(4) Robots (20세기 폭스)
#흥행수익-$9,825,372 (총-$104,420,872) 4주차 3,026개 스크린
-가볍게 개봉 4주만에 1억달러 돌파하면서 앞으로...애니메이션의 대세는 3D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는 듯..
5위(2) Miss Congeniality 2: Armed and Fabulous (WB)
#흥행수익-$8,134,453 (총-$ $31,127,190) 2주차 3,233개 스크린
-확실하게 전편만큼 못한 속편..영화계의 법칙은 따라가고 있긴 한데,대개 흥행은 성공하던데...이작품은 흥행도 그다지..
6위(5) The Pacifier (브에나 비스타)
#흥행수익-$5,800,206 (총-$$96,117,665) 5주차 2,851개 스크린
-다음주면 1억달러 클럽에 들 듯 싶다. 빈 디젤..가만히 보고 있으니..아놀드 형님의 뒤를 밟고 있는 것 같기도...
7위(3) The Ring Two (드림웍스)
#흥행수익-$5,689,130 (총-$$68,046,127) 3주차 3,179개 스크린
-이번주 4계단 하락하면서 7위..아쉽게도 1편만큼 파괴력을 보이지는 않는다
8위(11) The Upside of Anger (뉴라인 시네마)
#흥행수익-$4,025,000 (총-$$8,603,771) 4주차 1,111개 스크린
-반가운 얼굴의 등장이다.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 왕년에 잘나가는 핸섬가이 케빈 코스트너의 신작이 박스 오피스에 등장했다. 뭐..그동안 영화를 안찍은것은 아니지만, 뭐...계속적으로 실패를 했기 때문에, 이 곳에 등장할 일은 없었다.(있기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에 힘입어 스크린수를 확대한 끝에 개봉 4주만에 10위권으로 진입한 작품이다. 이번주 박스 오피스에는 어떻게 보니..반가운 얼굴들의 연속이다..
9위(6) Hitch (소니 픽쳐스)
#흥행수익-$2,906,879 (총-$171,266,743) 8주차 1,859개 스크린
-흥행을 위한 우리들의 코치 윌 스미스의 `히치`..이제 슬슬 막차탔다..개봉 8주차지만..여전히 탑10에 있는 것 자체가..놀랍지만서도..
10위(8) Ice Princess (브에나 비스타)
#흥행수익-$2,749,671 (총-$18,753,334) 3주차 1,802개 스크린
-이번주 10위 작품은 TV영 영화..`아이스 프린세스`라는 작품...
# 다음주 개봉예정 작품들
다음주 개봉하는 미국전역에서 개봉하는 2편의 작품은 모두 1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작품들이다. 예상컨데, `신시티`의 2주연속 1위 확률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처음 작품은 MLB개막과 함께 찾아온 드류 배리모어의 로맨틱 베쓰볼 코미디 `Fever Pitch`다. 원작은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로 유명한 닉 혼비의 동명소설이고, 이미 영국에서는 콜린 퍼스 주연으로 만들어졌던 작품이다. 원작이나 영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는 남자주인공의 아스날의 광팬으로 나오는데, 미국에서 만들어진 리메이크 버젼은 아무래도 지네들의 취향을 감안한 듯..보스턴 레드삭스의 광팬으로 나온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이 이 영화를 더 멋지게 만들었다는 소문이 있는 영화기도 하다. 감독은 일단 믿고 가자. 그 이름도 초반에는 화장실 유머로 박스 오피스를 장악했었지만, 요즘은 약간 선회를 하여 웃음과 감동을 버무리고 있는 패럴리 형제니까..게다가 여주연은 드류 배리모어고...남자 주인공이 아담 샌들러였다면 금상 첨화겠지만...아쉽게도 지미 팰런이다..
다음 작품은 `인디아나 존스`의 계보를 잇는 보물찾기 영화 `Sahara`이다. 매튜 맥커너히가 보물을 찾는 모험가 더크 피트로 나오고 톰 크루즈의 옛연인 페넬로프 크루즈가 그를 도와주고 사랑에 빠지는 아주 전형적인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아주 전형적인 액션에다 웃음..그리고 스토리이긴 하지만, 이런 오락영화가 한 두편이 아니고, 성공한 것도 한두편이 아니다. 남자 주인공이 흥행파워가 떨어지는게 약점이긴 하지만..`내셔널 트레져`처럼 대박 터뜨릴 수도..
그리고 소규모로 개봉하는 작품들중 주목할만한 2편의 영화다. 미국정복을 위해 대사를 줄이고 멋진 CG와 쿵후로 뒤범벅인 `쿵푸 허슬`과 스티븐 소더버그,왕가위,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라는 거장 3명이 연작으로 만들어낸 `Eros`라는 작품...`쿵푸허슬`은 주성치의 미국정복 가능성을...`eros`는 감독들의 가치를 알 수 있을 듯 싶다.
첫댓글 담주 예상 1. sin city 2. fever pitch 3. sahara 4. guess who 5. beauty shop 6. robot ....
신시티의 흥행 성적은 매우 실망스럽네요. 저는 다음주는 사하라에 걸겠습니다. 위험 부담이 큰 영화지만 사실 원작만 충실하게 표현했다면( 이게 쉬운 일은 아니죠.) 성공할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클라이브 커슬러의 더크 피트 소설들이 워낙 재미있죠. 그러나 Fever Pitch도 만만치 않을거 같네요.
여담이지만 드디어 클라이브 커슬러 소설이 영화화된게 기쁘네요. 이 사람이 마이클 크라이튼, 톰 클랜시, 존 그리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작가로 모험 소설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가죠. 더크 피트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인데 모두 한번 잡으면 놓을수가 없는 작품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크 피트의 캐스팅에 불만이 많은데요. 뭐 매튜 맥커니히가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였지만 네티즌들이나 클라이브 커슬러 본인의 희망데로 휴 잭맨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제발 이런 소설 주인공 캐스팅 할때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빈치 코드>도 톰 행크스 대신 데이비드 듀코보니를 캐스팅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톰 행크스는.........
저기 근데 신시티 울나라에선 언제쯤 개봉하나요? 갠 적으로 넘 기대하고 있는 영화인데 현지에서 출발이 그닥 좋지 않은게 좀 실망스럽네요..
평이 굉장히 좋은거 보니 기대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과연 주성치의 개그가 미국에서도 먹힐지...갠적으론 무지하게 재밌게 봤습니다 쿠엔틴타란티노+브루스윌리스 이 영화도 꼭 보고 싶네요 ㅎㅎ
근데 야후에서 보니까 씬시티는 평론가 평이 A에서부터 F까지 극과 극을 달리네요...그래서 평균 평점이 B...
어차피 선호도가 극과 극일 수밖에 없는 스탈의 영화지만 F는 넘 하네요 ㅋ
패시파이어의 선전은 놀라울 따름이내요..신시티는 꼭 보고싶은..
우아 알리샤 실버스톤이 나오나요!?
be cool은 가능성이 없나_-;;더 락!!!!!제발!!!!!!!차라리 레슬러로_-;
씬씨티 예고편은 무비스트가면 보실수있구요..감독의 취향자체가 워낙 매니아적이라 재미면에선 그닥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그의 작품:스파이키드,황혼에서 새벽까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