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6일 홈구장인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경기 시작 2시간여 전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해자인 동생에 대한 성추행과 폭력 사실을 묵인한 대구FC와 가해 선수의 정당한 처벌을 원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온 것. 청원인은 "제 동생이 3년 전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구단에 있던 고참 선수 A로부터 지속해서 괴롭힘과 폭력, 성추행을 당했다"며 "동생은 밤낮없이 지속된 괴롭힘에 구단 내에서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웠고, 어릴 때부터 간절하게 꿈꿔온 프로 선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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