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욕이 굉장한 조던이 마실나온거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 결코 그럴선수가 아니겠죠. 그 보단 집중력이 남달랐던거 아닐까요? 사실은 92 올림픽때, 소련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독립국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팀들이 모두 러시아팀이라고 봐야겠죠.(구소련), 드림팀의 사실상의 타겟팀은 독립국가연합이 되었어야 겠지만, 아무래도 사보니스,마르첼로니스라는 선수에게 당했다는 이미지가 워낙 88년도에 강했었기때문에 리투아니아에게 더더욱 집중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 역시도 당시 독립국가 연합팀 보다는, 쿠코치,페트로비치가 유명세를 탔던 크로아티아 팀이나, 사보니스의 리투아니아팀에게 훨씬 더 주목이 될수 밖에 없더군요. 역시나 결승전에 쿠콕은 그 자신의 제몫은 했다고 생각하구요. 페트로비치도 득점이 좋았죠. 그 보단 센터진과 리저브(사실 리저브라고 하기도 뭐한...) 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크더군요. 바클리,드렉스러,멀린 3총사의 활약도 굉장했던 92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92드림팀 경기는 솔직히 시합이라기보다는 팬미팅에 가까웠죠 ㅎㅎ 상대팀 선수들 경기 끝나면 바로 기념 사진 찍고 ㅋ
리투아니아 선수들이 미국 꺾은 거나 다름없었죠.
사보니스가 카리스마 있게 골밑을 장악하고, 전설의 슈터 커티나이티스가 28득점, 그리고 마르츌로나스가 플레이메이커 겸 슬래셔로서 19득점.
유고슬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도 리투아니아 선수들이 다 했습니다.
제 느낌인지 모르지만, 92년 드림팀 조던이 4강 리투아니아전 경기 때는 정말 벼르고 벼르고 왔단 느낌이었어요.
결승 포함 시종일관 마실 나온 느낌이었는데, 그 경기만큼은 경기장에 들어올 때부터 눈에 독기가 가득했어요.
1쿼터에 조던이 엄청난 활약을 한걸로 기억합니다.
승부욕이 굉장한 조던이 마실나온거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 결코 그럴선수가 아니겠죠. 그 보단 집중력이 남달랐던거 아닐까요?
사실은 92 올림픽때, 소련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독립국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팀들이 모두 러시아팀이라고 봐야겠죠.(구소련),
드림팀의 사실상의 타겟팀은 독립국가연합이 되었어야 겠지만, 아무래도 사보니스,마르첼로니스라는 선수에게 당했다는 이미지가 워낙 88년도에 강했었기때문에 리투아니아에게 더더욱 집중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 역시도 당시 독립국가 연합팀 보다는, 쿠코치,페트로비치가 유명세를 탔던 크로아티아 팀이나, 사보니스의 리투아니아팀에게 훨씬 더 주목이 될수 밖에 없더군요.
역시나 결승전에 쿠콕은 그 자신의 제몫은 했다고 생각하구요. 페트로비치도 득점이 좋았죠. 그 보단 센터진과 리저브(사실 리저브라고 하기도 뭐한...) 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크더군요. 바클리,드렉스러,멀린 3총사의 활약도 굉장했던 92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드림팀 인터뷰에서 다 얘기했었죠. 로빈슨도, 조던도, 바클리도, 한결같이 리투아니아 전에선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총력전 펼치기로 했었다고. 명실공히 88 올림픽 패배의 설욕전이었습니다.
결승전은, 조던과 핖이 제리 크라우스가 총애하던 토니 쿠코치에 대한 개인 감정을 표출하려고 작정하고 나온 경기였고요. 그럼에도 쿠코치가 좋은 활약을 함으로써 조던의 인정을 받아냈죠.
흥미로운 글과 댓글들 감사해요.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