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러들을 위한 주방 조리도구 추천
잘 고른 조리도구 열명 요리사 필요 없다. 실용적이면서 살림을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신의 요리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주방 조리도구들을 만나보자. 없어도 큰 불편함은 없지만, 있으면 간편함을 물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방 보조다. 평소 주방용품이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주먹밥틀
주먹밥은 도시락 메뉴 중에서 가장 조리과정이 간편하지만, 생각보다 모양을 잡기가 어려운 메뉴다. 밥과 재료가 잘 뭉치지 않아 손으로 꾹꾹 누르면 모양이 이상해지고, 단단하게 모양을 잡아주지 않으면 주먹밥 모양이 으스러진다. 이런 불편함을 달래줄 똑똑한 아이가 있으니! 마치 아이들 장난감처럼 생긴 주먹밥 틀을 한쪽에 재료를 섞은 밥을 넣고 뚜껑을 닫아 앞뒤로 흔들어주면 동그란 모양의 주먹밥이 완성된다.
크링클커터
최근 주부들의 잇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크링클 커터. 우수한 절삭력은 물론 단순 칼질만으로도 모양을 낼 수 있어 유용한 주방용품이다. 부드러운 묵뿐만 아니라 단단한 야채도 모양을 낼 수 있으며, 쉽게 다듬어 다양한 요리를 더욱 색다르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순한 카레 요리도 크링를 커터를 사용하면 고퀄리티 카레 요리로 바뀔 수 있다. 평소 푸드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필요한 주방용품이다.
계란절단기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편리한 계란절단기. 달걀을 예쁘게 썰거나 달걀을 으깰 때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음식을 데코할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주방용품이다. 움푹하게 파인 부분에 달걀을 올리고 스테인리스 줄을 아래로 내려주면 한 번에 달걀을 손질할 수 있다.
아보카도 슬라이서
아보카도가 슈퍼푸드로 주목받으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아보카도 슬라이서의 구매량도 늘고 있다.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 씨를 발라내 과육을 먹는데, 지방이 많아 미끄럽고 씨가 단단해 손질하기가 다소 번거롭다. 이때 아보카도 전문 슬라이서만 있으면 쉽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커팅하는 부분으로 아보카도를 반으로 자르고, 껍질을 살짝 돌려 분리한다. 칼날이 있는 동그란 부분에 아보카도 씨를 끼워 살짝 돌려주면 자연스럽게 씨가 빠지고, 세로로 모양난 부분을 과육에 넣고 긁어주면 깔끔하면서도 먹기 좋게 아보카도를 손질할 수 있다.
조셉조셉 도마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주방용품으로 알려진 조셉조셉의 도마 세트 역시 놓칠 수 없는 잇 아이템이다. 컬러풀한 4가지 색상의 도마와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어 식재료별로 도마를 따로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인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식재료 특성에 맞춰 국물 흐름 방지, 미끄럼 방지 등을 위해 도마에 홈을 넣거나 엠보싱 처리하여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각 재료들의 특성에 맞춰 4가지 그림 탭과 색상으로 구성되어 구분하기 편하고, 열탕 소독이 가능해 더욱 위생적이다.
야채 슬라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푸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야채 슬라이서가 웰빙 푸드 잇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야채 슬라이서 또는 스파이럴이라 불리는 이 주방용품은 애호박, 당근, 오이 등 다양한 채소를 얇게 면으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안전홀더에 원하는 채소를 고정하여 슬라이서에 넣고 살살 돌려주기만 하면 채소 누들이 완성된다. 파스타 또는 비빔국수, 칼국수같이 면이 대신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하다.
만두 제조기
사실 집에서 만두를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만두 제조기는 하나쯤 있으면 유용한 주방용품이다. 만두 제조기를 펼치고 그 위에 만두피를 올리고 만두 속을 넣은 후, 제조기만 접으면 누구나 예쁜 만두를 빚을 수 있다. 모든 만두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까지 있다.
김밥롤메이커
사실 김밥은 쉬운 요리가 아니다. 재료 하나 썰고 볶고 조리과정이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제대로 말지 않으면 재료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거나 속 재료가 터져 예쁘지 않다. 하지만 김밥롤 메이커 하나만 있으면 김밥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통에 적당량의 밥을 넣고 가운데 부분을 살짝 누른 후 속 재료를 넣어 끼워둔 봉을 살살 돌리면 된다. 입구에 끼워둔 마개를 뺀 후 마치 주사기처럼 쭉 짜주면 누드김밥 같은 김밥이 만들어진다. 그대로 꺼내 김에 올려놓고 말기만 하면 된다. 김을 말지 않으면 캘리포니아 롤 스타일로도 즐길 수 있다.
야채다지기
요리의 기본은 칼질이라고 하지만,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손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화제가 된 야채 다지기가 그 주인공이다. 채소를 넣고 쉽게 누르기만 하면 원하는 사이즈로 다질 수 있는 주방 용품이다. 두드릴 때마다 다지기 칼날이 회전하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빠르게 골고루 다져준다. 채소나 과일은 물론 고기까지 손쉽게 삭삭 다져준다. 아이들 이유식부터 볶음밥용 채소, 동그랑땡, 김장양념, 야채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렌지 껍질 벗기기
오렌지는 껍질이 귤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껍질 벗기기가 쉽지 않다. 잘못하면 손톱에 껍질이 끼거나 오렌지 과즙이 튀어 눈에 들어가 따가울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오렌지 껍질 벗기기만 있으면 두꺼운 껍질부터 속껍질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벗길 수 있다. 먼저 뾰족하게 튀어나는 커터 날을 수직으로 해서 세로로 4곳에 칼집을 넣어준 뒤, 꼭지 둘레에 원을 그리듯 칼질을 넣고 손을 벗기면 된다. 속껍질은 오렌지 조각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커터 날 방향으로 가볍게 밀어주면 깔끔하게 벗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