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홋카이도의 학원도시선(삿쇼선)은 삿포로의 대표적 통근노선임에도 전철화 되어있지 않았지요. 키하 140형 같은 객차개조 디젤동차를 4~5량으로 운행하는 특이한 노선이기도 했습니다. 향후 키하 140형의 행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JR 홋카이도 학원도시선 전화 착수 소엔 - 아이노사토공원 수년 안에 전철화 하기로...
JR홋카이도는 올해부터 학원도시선(소엔 - 신토츠카와)의 소엔 - 아이노사토공원의 15.1km 구간의 전철화에 착수한다. 완성은 수년이 걸릴 예정이다. 이 구간의 삿포로 근교 구간은 인구증가에 따라 전철화로 열차의 고속화와 소음저감을 도모한다.
회사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35억엔으로 이중 7억엔은 국비, 나머지는 JR홋카이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부담하며 국고 지원금의 경우 올해년도 국가 예산안에 확정되어 있다. 전철화로 기존 디젤동차로 운행되던 열차의 가속성능이 향상되고 연료비와 차량 보수비용이 감소할것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아이노사토공원-홋카이도의대 구간(13.8km)의 전철화도 검토중이다.
이 구간은 76.5km의 비전철 구간으로 최근 삿포로 근교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삿포로 - 이시카리의 이용객이 하루 2만 3천8백명(2008년)으로 10년전에 비해 두배가 증가하여 통근,통학 러시 타임의 문제가 심각해 2000년 하치켄-아이노사토공원의 복선화로 열차 수를 늘려왔다. 하지만 운용되는 디젤동차(키하 140형, 키하 40형 등)의 노후화와 소음, 배기가스 문제로 전철화의 목소리가 높았다.
현재 JR홋카이도의 전철화율은 17.5%로 최근 2003년 소야본선 아사히카와-키타아사히카와의 5.8km 구간 전철화 이후 처음이다.
기사 출처 : 홋카이도 신문
첫댓글 학원도시선 수요를 보니 상당한 승객이 이용할것 같았는데 학원도시선 여행기를 볼때마다 이상하게 비전화 구간 풍경이었다는.... 인제 학원도시선이 제대로 이름값 하겠군요 ㅋ
저도 만원 열차로 탑승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노선이 아직도 비전철화 구간이라니라고 생각했었죠...
전철화는 좋은데 가베선처럼 승객이 적고 열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동쪽 구간(홋카이도의대 이후)은 폐선을 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