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2장 1-21
"저의 삶을 인도해주신 스승님이십니다."
어떤 성도분이
나이드신 목사님을 이렇게 소개하시네요.
인생을 살면서,
좋은 선생님과 보호자를 만나는 것은
참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어려서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을테니까요.
오늘 본문을 보니,
요아스 왕에게 있어서
여호야다 제사장이 바로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아기였던 요아스를
죽음의 위기에서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요아스가 왕이 되도록 도왔으며,
바른 국정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했던 분이었지요.
하지만
여호야다가 죽음으로 떠나자
요아스는 점점 잘못된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인도를 받는 것이지요.
요아스 왕이
사람이 이끄는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갔다면,
아마도 그의 말년은 달라졌겠지요.
오늘, 우리가
좋은 만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가운데
거룩한 길,
생명의 길로 나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