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24(토)
이기대학(臺學) 가는 날 !
오륙도가 눈에 들어오고
수평선 너머로 대마도(對馬島)가 선명히 보입니다.
젊은날엔 저녁 무렵에 헤엄쳐서 건너가서
밤새 한잔하고 다음날 아침에 헤엄쳐 건너오곤 했지요 ?
누구나 그런 기억이 있을 겁니다. ^(00)^
※ 부산에서 젊은날을 보냈던 사람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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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동백섬과 달맞이고개 !
동백섬 누리마루가 보이네요.
LCT 아파트와 달맞이고개에 있는 아파트들로 인해
이쁘장한 공제선(空際線, Sky line)이 사라져버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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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스카이워크 !
바람이 세찹니다.
그리고 잔뜩 흐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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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가 한창 피어나네요.
수선화를 바라보며
거제도 공곶이의 노부부를 떠올립니다.
평생 당신들의 손만으로 그곳을 일궜지요.
첫댓글 젊은날엔 고추가루 서말 먹고 물밑으로 걸어갔다가 술한잔 먹고 밤늦기전에 개헤엄으로 돌아왔지요~
대학시절 부산에서 헤매고 다녔습니다.
저도 구랏빨이 좀 있습니다
저는 구라를 모릅니다.
다만 진실만을 말합니다.
별명이 VOT입니다.
* Voice of Truth !
진실의 소리
^(00)^
저쪽도 20년사이 많이 바꿨네요
동국제강있을때 이기대랑 용호동뒷동네랑 백운포등 천주교묘지가 집사람과의 데이트장소였는데
반갑습니다 공공님
반갑습니다.
용호동 일대 참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급작스레 ~
부산 하믄.....79년 중앙동 첫사랑 그녀가 떠오르네요~~~ㅋㅎ
누굴꼬 ? ^^
맹물다방의 미스김양은 어니겠죠 ! ~
그 육중한 몸으로 다니다가 객* 합니다~~집콕이 민폐 안끼치는깁니다
이번에 몸이 약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몸이 얼매나 약한지
스카이워크 위에 서자니 바람에 휘청휘청 합디다.
그리고 일본 스모선수들과 비교하자면
제가 쫌 앙징스럽습니까 ? 흐흐흐 ~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