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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5%],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8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수익률 하락,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의 증시 부양책, 원자재 관련주 강세 등으로 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7월 JOLTS 구인건수의 전월비 감소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18.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20.7원, 0.1%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7월 구인건수, 전월비 큰 폭 감소.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 증가
○ 7월 JOLTS 구직건수는 882.7만건을 기록하여 전월(916.5만건) 대비 큰 폭 줄어 ′21년 3월 이후 최저.
고용건수와 퇴직건수는 577.3만건과 354.9만건으로 전월비 각각 16.7만건, 25.3만건 감소
퇴사율은 2.3%로 ′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 나타냈는데,
이는 노동자들의 이직 후 재취업 확신이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
○ 노동시장 참여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구인건수가 감소했으며,
이는 노동시장의 수요 우위 불균형이 해소되고 임금상승 압력이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경기 연착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증가
○ 노동시장 과열이 냉각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Vanguard).
연준은 9월 금리동결에 나설 것이 확실시되며,
투자자의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도 높아질 전망(LPL Financial)
○ 이날 미국 2년 및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모두 전일비 큰 폭 하락
(2Y: 4.89% -15bp, 10Y: 4.12% -8bp)하여 투자자들의 금리인상 전망 약화를 시사.
CME의 FedWatch Tool 역시 9월 금리동결(가능성 86.5%)을 예상.
특히 11월에도 금리동결 가능성(51.2%)이 0.25%p 금리인상 가능성(43.3%) 보다 높다고 제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전월비 하락. 6월 주택가격은 전월비 상승
○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6.1을 기록하여 전월(114.0) 대비 하락.
이번 결과는 고물가 및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 우려 등이 반영
○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7% 상승. 다만 5월(0.8%)에 비해 오름세는 둔화.
시장에서는 높은 모기기 금리 등으로 향후 주택가격 상승세가약화될 수 있으나
주택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S&P)
n 미국 상무장관, 중국과의 관계가 전반적으로 안정되기를 기대
○ 러몬도 장관은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
반면 중국 리창 총리는 과도한 안보 강조가 양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첨언
n 미국 법원,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기각에 재검토 판결
○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은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미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기각했는데, 이들의 차이를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며 재검토를 명령.
이에 따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번 판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6% 이상 급등
n S&P, 상반기 유로존 주요 은행들의 예금 감소는 지속
○ 금년 6월 기준 12개월 동안 샘플로 선택된 24개 은행 가운데 2/3는 예금이 줄었으며,
이는 예금주들의 고수익 추구 성향 강화 등이 반영.
글로벌 금리인상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가 증가
n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하락. 소득증가 기대 약화 등에 기인
○ 9월 Gfk 소비자신뢰는 -25.5를 기록하여 전월(-24.6)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소비자신뢰가 연말에도 회복될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
민간부문 소비가 부진할 경우 향후 경제성장률 역시 큰 폭의 반등이 어려울 가능성
n 중국 국영은행, 모기지금리 및 예금금리 인하에 나설 방침. 경기부양이 목적
○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요 국영은행들은 이르면 8/29일부터 기존의 모기지금리와 예금금리를 인하할 방침.
이러한 결정은 자국 내 부동산 경기 회복을 통한 경기부양 등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
다만 소비자 신뢰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러한 조치도 게임 체인저가 되기는 어려울 전망(Macquarie)
n 중국 부동산기업 비구이위안, 9월 만기 위안화 채권 상환 유예 신청
○ 9/2일 만기가 도래하는 39억위안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해 40일의 유예기간 설정을 청구.
한편 상환 기한을 늦추는 방안에 대해서도 채권자의 승인을 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채권자 투표는 8/31일 열릴 계획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7월 상품 무역수지, 2/4분기 성장률, 7월 도매재고, 7월 잠정주택판매
○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 독일 8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세계주요정책당국,고금리장기화등5가지구조적변화에적응할필요
FinancialTimes (Thefive global economic shifts happening now)
○ 잭슨홀 미팅에서 주요 중앙은행 인사들은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로 인플레이션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발언.
구조적 변화는 다음과 같은 5가지로 구분 가능.
첫째, 고물가 지속 전망에 따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둘째, 코로나 팬데믹과 러-우 전쟁 등에의한불안정한공급망및노동공급
○ 셋째, 미국 정부의 대규모 예산 적자 용인.
넷째, 인도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구매력 증가.
다섯째, 무역장벽 증가 및 생산성 부진 등에 따른 글로벌 성장률 둔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다면 그 동안 3.5%~4%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세계경제가
향후에는 3% 성장률의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
n 미국의 경제성장, 글로벌 리스크를 초래할 소지
Reuters (U.S. growth, a puzzleto policymakers, could pose globalrisks)
○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성장률이 일정 기간 추세를 하회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지만,
경제가 예상만큼 냉각 되지 않는 상황에 주목.
특히 파월 의장은 성장이 추세를 계속 상회하면 기존 예상보다 통화긴축을 강화할 가능성
○ 반면, 유로존은 성장이 사실상 정체된 상태이며, 중국도 경제성장 부진에 직면.
이와 같이 성장이 양호한 미국과 그렇지 못한 여타 주요국과의 경제 여건 및 그에 따른 정책의 괴리는
세계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야기할 우려
○ IMF는 연준이 예상보다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하는 시점이 도래하면
시장 불안이증폭되고 신흥국등 여러 자산군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확대될수 있다고지적
n 중국의일본화 우려,동일선상에서의 양국 간 비교는 비합리적
블룸버그 (Japanification?China Should Be So Lucky)
○ 최근 중국이 1990년대 초 일본이 겪었던 부동산 위기, 미국과의 갈등, 고령화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화(Japanification)’를 반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그러나 과거 일본은 실업률 및 범죄율 감소 등으로 위기를 관리.
또한 일본은행은 양적완화를 시행하여 위기 상황에서 혁신적으로 대응
○ 이에 중국이 일본과 같이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
한편, 중국 경제에 대한 지나친낙관이나 비관적전망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견지할 필요
n 미국의 효율적인 재정정책,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부담 축소에 기여
블룸버그 (Fed’sJobWould Be EasierWith Smarter Fiscal Policy)
○ 연준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목표 상향 조정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발언.
인플레이션 목표 상향은 연준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물가와 경기 변동의 효과적인 관리는 재정정책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
○ 재정정책은 자동적인 안정화 장치로 경기순환에 민감한 안전망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의회예산처를 통해 정치적 논쟁 대신 세출에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는방법을 선택.
이는 경기침체, 금융불안 등으로 연준의 정책부담을 줄이는데 적절
n 유럽의 제조업 부진,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긍정적 영향 블룸버그
(Gas Crisis? Europe`s Best Friend Is Its Worst Enemy)
○ 유럽 지역의 천연가스 수급은 호주 LNG 업계의파업 가능성등 공급 차질 우려에도
취약한 산업 수요 등으로 불안정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
8월말 현재 유럽 가스 재고는 목표치의 92%이며, 이르면 9월 중순에 100%에 도달할 전망
○ Morgan Stanley는 유럽 북서부 지역 서늘한 기후의 영향을 제외해도
유럽 가스 수요는 지난 5년 평균보다 15% 낮은 것으로 집계.
이는 에너지 집약적 기업들이 높아진 에너지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폐업하거나 공장 가동률을 줄였기 때문
○ 기업들은 천연가스 가격이 반등하면서 다시 경영난에 처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공장 재가동을 주저하고 있으며, 유럽은 이러한 제조업 부문의 불황을 대가로
에너지 위기를 모면하고 있는 상태. 다만 이는 경제성장에 있어 장기적 손실
n 미국주택구매,모기지금리인상등으로어려움가중
블룸버그 (Just How Unaffordable Isthe US Housing Market?)
n 대체투자펀드,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신규자본 유입 감소
FinancialTimes (Alternative investments lose steam asfundraising slows down)
n 중국 경제 전망, 정부와 내부의 간극 속에 비관적 견해 확산
TheNewYork Times (China’s Economic Outlook: Pep Talks Up Top, Gloom onthe Ground)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