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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시월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마초 추천 0 조회 170 24.10.25 18:1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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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25 18:29

    첫댓글
    시월(October)이라 상달이니 어화 풍년(豐年)
    다시 왔네 가을은 결실(結實)의 달이기도 하지만
    상실(喪失)의 달이기도 하지요 있었던 것이 없
    어지면 그만큼 가슴 한 곳이 뻥 뚫립니다 하나
    비어 있어야만 비로소 뒤를 돌아다보는 여유가
    생깁니다.

    비록 그에게서 상실(喪失)을 느끼지만 생각해
    보면 그건 또 하나의 내일에 대한 희망(希望)을
    주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을은 나에
    게는 아프기도 하고 기대도 갖는 계절(季節)로
    다가옵니다. 단풍 물드는 가을이 되면 쓸쓸함
    과 함께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것은.우리 선후배
    제위님들 모두의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마지예ㅎㅎㅎ

    ~단 결~!!

  • 24.10.25 19:56

    1년 중 10월은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좋고 수확기라
    풍족해서 좋고 그런데 나이가 한 살 더 먹는
    달이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니 어딘가
    좀 쓸쓸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치닫는
    시월의 달을 음미해 보며
    좋은글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 작성자 24.10.26 07:10

    그래요 계절의 절정은 가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귀한글 내려 주심에 고맙습니다

  • 24.10.26 06:02

    계절의 여왕이 5월이 아니라 10월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보고 갑 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0.26 07:13

    시월은 모자랄 것 없이 풍족한 계절의 절정일까요.
    아쉬운 미련까지 송두리채 태워버리는 불꽃일까요.
    익어가는 가을의 길목에서.
    홍시빛처럼 투명한 붉음으로
    습기 머금은 알싸한 그리움이 보입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 24.10.26 14:36

    시월이라 ㅎㅎㅎㅎㅎㅎ
    곧이어 11월이 오겠지요
    가을이 점점 더 짧아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 구경도 해야 하는데 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24.10.26 19:30

    그려 우리인생도 그렇게 순리대로
    흘러가는거야 아쉽지만 할수 없지
    카페행사 시월의 마지막 밤 멋지게
    보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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