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과의 계약결혼● 12편
하핫.^^
조회수5만넘어도 행복했던옛시절.
이젠.연중안하려고요.^^
열심히써볼께요!삘이옵니다 삘이.ㅎㅎ^^
뽀대나는뇬님 다시생각납니다.ㅜㅜ꼬릿말을 손수달아주셨던-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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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퇴원과동시에.오빠가집에서가져온 교복으로갈아입고.학교로갔다.
뭐..스트레스성빈혈이니까.집에서푹쉬면 괜찮을거란다.
어차피.병원에서 더 쉬는것보단.학교가는게나을테니까...
몸이많이약해진듯싶다.휠체어미는것도 팔힘이빠져 많이힘들다.
횡단보도를 건너려는순간.
(스윽-)
휠체어바퀴위에 얹힌내손위에 또얹힌 따뜻하고 큰손.
"어....너...."
"어제왜 학교안왔냐?내가얼마나 많이기다렸는데."
"...어...그게....병원에.있었어."
"병...병원?!?!?!?!.."
휠체어를잠깐 멈춘후 다시 전속력으로달리는.지서민.
끄악-0-사람을죽여라.죽여.!
"으아악-야 천천히좀달려!"
"병원..병원이라구?..뭣땜에?"
"그야.아프니까그렇지...나 어제아침에쓰러졌었다."
정은비.자랑하구다녀라아주.- -
"근데 왜나한테 말안했냐?엉?남편은 겉으로내비치라구만있냐?"
"전화할기력이 없었어.그리구..생각도못했어."
"생각을왜못해.!!.....그리구...니병실에..
한아현도왔었지..?........어제간부수련회때 빠졌다더라.걔오늘 엄청혼날거다."
"아..아현이가...혼난다구?...."
순간뜨끔했다.아현이한테 매우미안했다.
지서민한테도..미안했다.
어두워진 지서민의얼굴을바라보는게.마음아팠다.
너혹시...지서민좋아하게 되버렸니?...
내가병신이라구했잖아...근데왜좋아해?...너미쳤어?...
그냥..계약일뿐이야.계약일뿐이라구.
"야.무슨생각해."
"아니..아무것도아냐..너3반이잖어...그만가."
"학교끝나고.교실에서기달려............갈께."
"왜..?"
"그냥...........너랑놀고싶어서."
"이꼴하고 놀래?"
"뭐어떠냐?내마누란데.알겠지?들어가라!"
휠체어를 힘차게끌어 우리반뒷문앞에 세워주고는 달려가는지서민.
정말..이젠..그뒷모습이...아쉽기까지하다.
정은비...지서민에대한 정이깊어졌구나..
어쩌란말이냐.........(-_-)
(드르륵-)
"우왕-!은비야!어제왜안왔어!"
오자마자.쿵~하고보이는 세은이의얼굴.
"아..어제......병원엘좀갔었어.아파서...근데 다나았어."
"정말?흐음ㅜㅜ다행이다.근데!....병원에 아현이랑같이갓었어?"
"응?......아..아니....왜?"
"아현이지금.학주한테불려갔어.되게되게맞구있을걸?ㅜㅜ
어제간부수련회안왔다구.그러는가봐.아현이 왜그랬을까?ㅜㅜ평소바른앤데."
"...................아...저기....병문안..와줬었는데.."
"에에-?병문안?그럼결국 너때문이었단말야!"
그때.뒷문이 드르륵-열리고.
(드르륵-)
그...치렁치렁머리가 등장했다.(- -)
뒤에는.보초병들까지 나란히-세우고서.
"안녕-?얘들아-?자습시간뺏어서 미안!사람좀데리구갈게."
그러고서.교실을쭉-둘러보더니.이내나를보며 싱긋웃고 다가오는치렁치렁.
"어머머-특이해서 금방찾았네.^^안녕?나알지?나 조채아야-"
"응.근데왜?"
"잠깐.시간쪼매내주겠어?^^.물론공부하느라 바쁜거아는데-.간단히얘기좀할까?^^"
".....그래."
"얘들아!이분 휠체어좀끌어드려라!체육관으로좀 가자."
뒤의보초병들이 달려들어내휠체어를끈다. 아주무서운속도로...
뒤를보니.세은이가울상이되어있다.
분명히..이 치렁치렁머리...지서민때문에 날 끌고가는거겠지-?
<체육관>
"얘.있잖아........너...정은비!!.."
"응."
왜이렇게 뜸을들이는지.5분이지났다.이시간에..물리요점정리하고도 남는데.
"너말야.너...서민이옆에알짱거리지 말라구경고했지.!!"
"안했는데.들은적없어."
"뭐?....음..어쨌든!난했었다구!했었던걸로기억해!"
"그래..근데그게뭘어쨌는데.?"
"....알짱거리지말랬으면,알짱거리질말아야지!
너왜계-속 서민이옆에서알짱거려?앙?니가 뭐.계약부인?웃기지말라그래!
그계약!서민이가좋아서 한계약두아니거든?"
"그건..나도알아.나도 좋아서 한 계약아니야."
"크흠-큼.....아아...답답해미치겠네.그리구!서민이는 내남자친구야.알지않니?"
"알아.근데....단지우리는...한번사겨보고싶어서 이러는거뿐이야.
그리구.내가좋아서하는게아니구.지서민이.."
(쫘-악)
하하..이럴줄알았다.
나..너무쎄게나갔다.깡도없는게.......오늘따라왜이러는지.
"이년이..........깡없는척하고 좀봐줬더니.막나가네...?
야..내가만만하게보이냐?앙?그럼 계속해!니 그 말.계속하라고.더듣구싶네?"
"................."
"더말해보라구.이년아!!."
한대더 날릴기세로 으르렁대던 치렁치렁.
(끼이이익-)
"어머머!"
"채아야!서...서민이.."
보초병들이 꺄아꺄아거리고.
축구공이가득한 바구니를든.
지서민이나타났다.
우리를번갈아보며 '하....'거리는지서민.
당황해서 안절부절못하는치렁치렁.
"어..음..저기..!...얘랑 그냥....미래에..대해서...논의중이었어!
서민아!............................오해하지마!.."
"야...조채아...너...닥치고....제발좀.....끼여들지마라.어..?"
".......뭐?닥쳐?끼여들지말라고?
그럼내가 너한테뭔데!나는이렇게 너한테목숨걸면서 매달리구.그러는데.
넌뭐냐구! 너.나좋아서 사귄다면서.처음에그랬잖어!근데..이게뭐야?"
".............................정은비.일로와."
떨리는손을꾹 참으며 바퀴를밀고 지서민에게다가갔다.
"너....바보같이.왜끌려왔냐?..........눈치도빠른게......."
"그래도...............나.......할말다했어..."
"착하네....................^-^......가자."
몰랐다.그리고 모르겠다.
예전엔.........못느꼈는데........................
나...........이애가무척 따뜻하다는걸알았다.
자기가사랑하는사람에게는..............순한양이되고.아기가되고.착해지고.
.........그리구.....................................
걔만나를 좋아하는게아니었다.
나도........지서민을.좋아하는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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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그놈과의 계약결혼● 12편
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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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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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담편을원츄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