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하던 '김 영오'씨가 단식 46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여 다행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불통정부에 대한 마지막 수단이 관철되지 못하여 아쉽기도 하다, 새누리당 어느 한 넘은 '사람이 안 먹고 어떻게 사냐 지가 보이는데선 안 먹는 척하고 안 보이는데선 먹겠지' 하여 김씨를 두 번 죽이는데 참 나쁜 넘이다,사람은 안 먹어도 삽니다, 건강한 사람은 대락 40일정도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더 이상은 생명에도 위험하니 극단적인 단식은 피해야한다,
귀한 생명을 잃고 나선 권력을 가지던 ,재물을 가지던 무엇하랴, 이간이 봐라 황제 다이어트 신드름을 일으키드니 지금은 병원신세이다, 이사람도 단식을 하였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었고, 주기적인(대략10년주기로 7일에서10일) 단식을 하면 1.5배의 수명을 연상시키니 이제는 눈치볼 것없이 단식을 할 때다, 하여간에 김씨에게 동조 단식을 하던 문재인 의원이 10일 단식을 하다 중단하였고 2만 명의 국민이 동조 단식을 하였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이제 단식은 먼 나라 이야기도 아니고 건강을 위하여 내게 꼭 필요한 수단이 되었다,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단식을 한 사례는 널리 알려져있고, 수 많은 수행자들이 사막에서 동굴에서 신앙심으로 단식을 한다, 인도의 간디는 영국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여려차례 단식을 하였고 우리의 대쪽 민주투사 김영삼대통령도 23일 단식을 통하여 유신정권을 무너뜨리는 계기를 마련 한 사실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이렇게 종교지도자나 정치지도자의 신념에 의한 단식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한 단식도 많이 한다, 오늘은 건강을 위하여 단식이 꼭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래글은 수술이나 타의가 아닌 오르지 그의 의지에 의해 지난 해에 단식을 한 경험담 입니다,
~벌써 단식 4일 차다. 전에는 한 끼만 굶어도 배를 잡고 데골데골 구르던 사람이 4일이나 굶다니 놀랄 노짜다, 그는 아침 10시에 일어났다. 간밤에는 잠이 오지 않아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였지만 새벽 넠부터 잠이 오기 시작하여 그런대로 잘 잤다. 대체로 단식을 시작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침대에 누워 쉬는 것이 좋다. 불을 끄고 잠을 자려고 노력해야 한다.
처음 계획은 1주는 해야지 했는데 이제 자신이 없다. 크게 배고픔이나 허기를 느끼지는 않는데, 먹고 싶은 욕구는 멈출 수가 없다. 단식 후 보호식을 할 때 먹으려고 사둔 사과를 몇 번이나 들었다가 오늘 하루만 더 단식하자고 놓았다, 지금 이 시간이 참 뿌듯하다. 살면서 수술이나 아파서 금식을 한 적이 있어도 순전히 그의 의지에 의해서 단식을 하기는 털 나고 첨이다.
젊을때 부터 관절염이 있든 그는 병원이나 한의원에 다녔어도 잘 낫지 않아 엄청나게 고생을 하였다. 대구로 경주로 어디에서 약을 잘 짓는다 하면 한 걸음에 달려가 약을 지어다 먹었다. 한 날은 방송에서 별난 사람을 소개하였는데 우주를 관찰하는 할아버지였다. 이 어르신은 경주에 있는 채식마을에 사셨다. 정확한 동네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경주에서 한 시간 넘게 산으로 골짜기로 들어갔다.
할아버진 이슬람 사원 같은 둥근 뾰족 탑 건물에 기거하면서 완전 채식을 하셨다. 동네는 대략 한 30호 정도였는데 어른이나 아이들은 완전채식을 하고 밭일하는 사람만 곡식을 먹는다고 했다. 곡식도 즉 쌀이나 콩을 화식이 아닌 생식으로 먹는 것이다. 그의 고민을 듣고 난 할아버진 채식을 하라고 권하였다.
그는 실험 삼아 한번 도전하고 싶었지만 식구들과 같이 살면서는 너무나 힘들었다. 그러다가 IMF가 와서는 자연적으로 채식 하게 되었다. 즉 육식, 계란, 우유,가공음료 ,가공식품등 일체의 식품은 끊고 잡곡밥과 채소와 주로 마늘,양파를 먹게 되었는데, 그 때 5천원이면 양파 한 자루를 살 수있었다. 지금은 양파값이 금값이라 좋아하는 채소지만 가끔 사먹고 있다,
그때 지긋지긋한 관절염이 그도 모르는새 나아서 산악회에도 가입하여 회원들과 산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원래 그는 건강했다. 군에서 수색중대에도 있으면서 하루낮,밤만에 120키로 행군부터, 홍천에서 묵호까지 가는 천 리행군,연대측정,사단기동훈련을 하다 보니 걷는 것이 연중행사이다. 사병들이 제대할 때 부대쪽을 보고 오줌도 안 눈다는 작대기 사단이기 때문이다, 사단 창설일에 연대대항 격구시합을하고 사단장표창도 받고 황 모사단장과 악수도 했다. 이렇게 건강한 그는 산을 오르는 것이 밥 먹는 것보다 쉬웠는데 관절염에 걸리고 부턴 못하게 되었다. 제대후 친구들과 마이산으로, 설악산으로 갔였어도 취사도구나 지키는 신세가 됐다.
그런 그가 관절염을 나았으니 그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때는 마산에 살았는데 집은 양덕동이고 일터는 팔용동이었다. 출근할 때는 버스로 갔지만 퇴근할 때는 팔용산 정상을 넘어서 약 1시간 30분코스를 매일 걸었다. 그리고 주말엔 또 산악회회원들과 전국명산을 다녔는데 서울,경기지역을 빼고는 그진 다녔다.
그러다가 옛날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과 같이 간 설악산과, 마이산을 올랐을 때는 감회가 두 배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 기쁨도 오래가지 못했다. 혼자 산에 다닐 때는 술도 하지 않고 자연식을 했는데 마산 산악회는 대체로 나이 든 사람이고 회장이 횟집을 하여 매번 맛난 회를 가져오니 등산후 소주 한 잔을 어찌 마다할 수 잇으라.
그리고 부산산악회는 젊은 사람들이라 등산 후에는 삼겹살에 소주가 빠질 수가 없다. 이렇게 술과 고기 커피를 다시 마시다보니 아뿔사 관절염이 다시 나타나 양다리를 못쓰고 휠체어 신세까지 지게 되었다. 즉 IMF전에는 한쪽 다리만 못 셨는데 산악회에 다니고 부턴 두 다리를 못쓰게 된 것이다.
그동안 채식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육식이 몸에 안좋다는 확신을 얻었지만 혼자 살면서도 참 실행하기 어려웠다, 사람을 만나면 으례 커피를 권하니 거절 하지 못했고,외식도 자주 하게 된 것이다, 더구나 이곳 부산으로 왔어는 헤어졌든 형제들과 만나니 고기 먹는 횟수는 더 많아졌다.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
이번에 조엘 펄먼이 지은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을 읽게 되었다. 단식을 하고 채식을 하면 관절염을 고친다고 한다. 두 말 없이 바로 시작했다. 전에 단식에 관한 책을 읽을 때만해도 단식은 체질개선이나 노폐물을 제거한다고만 했는데 관절염을 치료한다니 눈이 번쩍 띄었든 것이다.
조금만 무리하거나 술,커피,육식,과식,밀가루음식을 먹으면 관절이 부었다. 관절이 부으면 의원에가서 물을 빼는데 어떤 해엔 20번을 뺏으니 그 고통을 어찌 말로 다하랴, 이번에도 또 관절이 부어 걱정하든 중에 이 책을 만나 단식을 시작한 것이다. 근데 단식을 하고부터 무릎 부종이 차츰차츰 빠지는 것 같드니 지금은 많이 빠졌다. 우선 의원에 가지 않아 좋고 이제는 단식을 끊어도 될 것같다.
그동안의 단식생활을 정리하면 이렇다.
단식1일 차.: 약간 어지럽고 두통이 있었다. 하루 1리터의 물만 마셨다. 대변을 봤다.소변이 매우 탁하게 나왔다.마치 약을 먹고 난 뒤 소변 색갈 같았다.배고픈 생각은 안 났다.
단식2일 차: 어지럼증과 두통은 계속되었다. 하루1리터 물을 마셨다. 소변 색이 차츰 희다.배고픈 생각은 안났다.
단식3일차 두통은 사라졌다. 잠이 많이 왔다. 아침 9시까지 잤다. 어지럼증은 없지만 불괘 감이 있다.
단식4일 차: 이제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어지럼증과 두통은 없어졌다.한기가 왓다.어제 많이 자서 그런지 잠이 안 와 애를 먹었다.
5일 차: 아침=사과 반쪽, 점심=사과 반쪽, 저녁=사과 반쪽, 물1리터, 불쾌 감도 사라졌다.
6일 차:. 아침=사과, 점심=사과, 저녁=사과,된장국, 물1리터를 마셨다.
7일 차: 아침:= 사과 +된장국, 점심=된장국+양상추, 저녁= 양상추+미역국+물1리터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오전에 복지관에 가면서 뒷산 녹음이 짙은 숲을 보니 '오월은 푸르구나' 노래가 절로 나온다. 아침에 먹은 양상추가 아주 달다, 어떤 고기반찬, 회보다 더 맛있다. 입에 살살 녹는다.
8일 차: 아침= 양상추와 미역국+ 선식2숫갈을 먹었다. 점심=된장국+양상추, 선식2숫갈, 저녁=두부 된장국+ 양상추 선식2숫갈 을 먹었다. 놀라운 일이다, 단식 전에는 한 끼만 굶어도 복부 경련이 일어나고 허기져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 모든 것이 좋다, 잠도 잘 오고 불쾌 감도 없다, 오후에는 7일 만에 대변을 봤다.
9일 차: 과일과 채소를 먹었으니 이제 부턴 완전 단식은 아니다, 처음으로 단식하면서 야무지게 해야 했었는데, 좀 아쉽다, 물만 먹는 단식은 4일 , 과일과 채소가 4일이다, 오늘 아침에는 보호식으로 삶은 감자 2개 +된장국+양상추를 먹었다,
이제부턴 철저히 자연식을 하여 최고의 건강을 유지하도록하자, 행복은 돈이 많다고, 권력을 잡았다고, 이쁜 마누라를 뒀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아프면 그딴 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라, 그동안 이렇게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약으로 수술로 치료하려고 했으니 나의 어리석음을 어디다 하소연 하라, 수 없이 많은 한의원을 다니고, 병원에 다녀서도 채식하라, 단식하라고 하는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 한 번은 의사가 부은 발꿈치를 보곤 "왜 이렇게 됐어요" 묻길래 내가 "커피를 마셔 그런가 같다"고 대답하니 의사는 왠 또라이가 왔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 봤다, 하긴 내가 의사라 해도 "음식으로 병을 고칠 수 없어요" '커피 마신다고 병이 나지 않아요" 할 테니,, 우리는 어릴 때 부터 귀에 못이 박이도록 "잘 먹어야 산다"고 들었으니 너무 잘 먹어 오히려 병을 키웠다. 내가 어릴 때도 무슨 병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파 있을 때 아버지는 그때만 해도 아주 귀한 꿩을 삶아주었다,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꿩만두나, 꿩고기를 먹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그때 먹은 꿩고기가, 처음이다, 꿩고기를 먹은 나는 단박에 나았다, 오래도록 못 먹어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은 보신탕 한 그릇에 닭백숙 한 마리에 온 몸에 힘이 쏫아나는 것이다. 근데 지금은 아니다, 못 먹어서 생긴 병이 아니라 너무 잘 먹어 병이 생긴다.
감기몸살이나 만성질환은 단식으로 치료하면 한 번에 해결된다.단식으로 당뇨,류마티스관절염,두통이나 각종 성인병이 치료되니 이런 기적이 어디 있나, 돈 들이지 않고 , 약 먹지 않고, 수술 하지 않고 고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랴, 아플 때 단식하면 우리 몸은 놀랍게 자가치료를 한다,
이제부터 내 사전엔 술,담배, 커피,육식,계란, 우유, 가공식품, 가공음료는 없다, 생선도 먹지마라 하지만 바다가 고향인 나는 회만은 끊진 못하겠다, 그래서 누가 회 먹자고 하면 내일 죽드라도 먹고 죽지...ㅎㅎ
<주의사항> 양치질은 계속했다. 가급적 면도는 하지 않는 것이좋다.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지 앉아야 한다. 야간에는 서서 소변을 보지 말고 앉아서 봐야 한다. 혼자서는 짧게 끝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이 있을때 는 장기단식이 가능하지만 혼자서는 돌발상황이 발생 할 수 있으니 5~6일 이내가 좋다. 책에서는 3일 단식을 권한다.
<3일단식요령> 금욜부터 단식하고 토,일에는 침대에서 쉰다. 일욜저녁에 과일만 먹고 월욜엔 정상적으로 밥을 먹고 정상출근한다.
첫댓글 아이고고고 구구구
좋은장보 읽을거리구나 시퍼서 보다보다 보니
멈출수없어 읽어왔드니
눈 이 쾡~~~^^ㅎ ㅎ 머물다갑니다^^~
미안합니다, 단식으로 보상을 받으세요. 특별 보너스 입니다, 평생을 약을 안드서도 돼고 수술도 필요없습니다, 병을 이기는 최고의 무기는 단식입니다, 단식으로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웃자님 하모니카 를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두루두루 악기를 좋아해서,^^*
@사무장 네에 사무장님 반갑습니다, 같은 부산에 사시네요. 전 지금 하모만난지 4개월 째 입니다, 화명복지관에서 영정청소년수련관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같이 배우길 원합니다,
@웃자 넘 멀기도 하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악기를 좋아해서 기타/하모니카는기본-
전자올겐,,,,,,,,,,,,,,,두루 악기다루기가 취미생활중 하나랍니다-^^*
단식을 어떻게해요 배고파서 ㅎㅎㅎ
ㅎㅎㅎ
평소 채식을 한 사람은 전혀 배고프지 않고요. 불량식품(고단백,고지방,가공식품(.라면과자.음료등)MSG을 넣은 요리를 많이 드신 분들은 좀 고통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런 증상들은 우리 몸이 나쁜 독소를 배출하는 증상이니 좋은 현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단식이 필요합니다, 이좋은 세상 남들보다 일찍 죽는다면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병으로 병상생활을 한다해도 억울하지 않게습니까, 현재 병이 없다해도 손해볼 것 없습니다, 단식은 수명을 1.5배 연상시켜주니까요. 전혀 두럽게 생각안 하셔도 됩니다,
웃자님 이야기 같아요~! 예전에 휠체어 타시고 그랬던 것 같은데 이젠 다 나으셨나 봅니다.
네..제이야기 입니다, 이제 집안에선 두발로 걸어 다니고요. 외출시엔 아직 휠체어를 탑니다, 은행나무에 오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정말 신나는 시절이였습니다, 제가 입원하면서 안 온거 같군요. 예전 얼굴들이 다시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