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start~◑ 벌써 다이어트 시작 1주일째~!

[부러움받기!!]

6/19 (목)요일

드디어, 내 인생의 정점인 25살에 다이어트 제대로 시작하다.

어제 동네 헬스장에 가서 3개월을 끊고, 개인 트레이닝도 12회를 신청했다.

내 거금 70만원..ㅠㅠ

조만간 사려했던 120만원짜리 펜디백을 포기하고 등록한 헬스이기에,

이번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3개월동안 꼬박꼬박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또한, 지금이 아닌 30대다 되서야 다이어트하면..

내 꽃다운 20대는 이대로 흘려버리는 것이고,

남들 다 하는 아픈 사랑도(!), 팔랑팔랑 치마와 블라우스도,

30대엔 20대만큼 아름답지 않기때문이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내 아름다운 20대를 위해,

오늘부터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7시 퇴근 후,

곧바로 헬스장에 가서 상담 후 운동 할 생각이다.

물론 운동 뿐만 아니라, 식이도 같이 진행 할 생각이다.

저녁을 안먹으려 하다가 이 카페에서 공구중인 생기발랄 시식신청을 하였다.

시식 후, 맛이 괜찮으면 구매하여 저녁대용으로 먹을 생각이다.

오늘부터 매일매일, 그 날 먹은 음식도 기록하고, 운동량도 기록하여

3개월 후, 10kg 이상 감량하고 말 것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20대를 위해, 파이팅..!!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김밥 반줄, 유부초밥 1개, 방울토마토 2개, 블랙커피 1잔

- 점심 : KFC 트위스터, 제로coke, 치킨 살만 1조각

- 간식 : 떡 1개, 방울토마토 4개, 소켄비차 1병, 레모나 1봉

- 저녁 : 떡 2개, 방울토마토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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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금)요일.

오늘은 다이어트 이틀째.

어제 밤 8시부터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다.

정식으로 한건 아니고, 트레이너와 상담도하고 체지방 분석도 하고..

아, 체지방 검사결과 이야기할땐 너무 창피해서 쥐구멍에 숨고싶었다ㅠㅠ

그래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며 목표체중을 향한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ㅎㅎ

첫 날인 관계로 런닝머신 40분과 하체 근력운동을 배웠다.

앞으로 12회, 일주일에 3회 개인 트레이닝과, 그 외 3일의 혼자하는 운동을 통해

3개월 간 아름다운 미녀!로 거듭나겠다.

오늘 회사에 와서 팀원들에게도 선포했다.

조금먹고 많이 운동하기로.

3개월동안 목표체중을 감량하면 비키니를 사준다는 울 과장님..ㅎㅎ

덕분에 오늘 아침 계단으로 출근했고, 점심식사 후에도 계단으로 올라왔다.

사무실이 8층인 관계로 운동이 되는 셈 J

오늘도 8시 반부터 열심히 운동하자!!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김밥 반줄, 소켄비차 1개

- 점심 : 아웃백(회식ㅠㅠ)- 스파게티 포크질 3번, 축텐더샐러드 야채많이/치킨 1개, 스테이크 작은거 2조각, 브로컬리 2개

- 간식 : 소켄비차 1개

- 저녁 : 우유 300ml

으. 배고푸다.

하지만 참아야지!

이번이 아니면 다시는 살 뺄 기회가 없다.

열심히 다이어트 하자~!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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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토)요일.

윽. 무리한 운동 탓인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온 몸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원래는 1시에 헬스장에 가려했는데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어서 몇 시간동안 폐인처럼 누워있었다.ㅠ

게다가 그날 시작... 어익후나.

배도 아프고 몸도 아파서 누워있는데 PT한테 문자가 왔다.

이따가 헬스장에서 보자는 문자.

답장을 했다.

몸살걸려서 못 간다고.

전화가 왔다.

어디가 얼마나 아프냐고.

감기라 그런거니 걱정말라 답을 하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

흐음.. 역시 예전에 혼자 헬스할때와는 완전 다르다.

관리 제대로 해주는군아!

집에 누워있다가 저녁 약속을 위해 압구정으로 향했다.

아.. 움직이기 힘든데..ㅠ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는데 글쎄 해물떡찜을 먹자는 친구..! (칼로리ㅠ)

그래서 해물 몇 개랑 오뎅하나, 떡 2~3개만 집어먹었다. 아.. 몇칼로리일까..

그리고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와인바에 갔는데

와인의 칼로리는 몇일까? 계속 칼로리생각..힝힝

여튼 그렇게 토요일 밤은 흘러갔다..~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햄치즈 샌드위치 1조각

- 점심 : 밥 1/2공기, 꽈리고추, 깻잎, 오징어채볶음

- 간식 : 하늘보리 500ml

- 저녁 : 해물떡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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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일)요일.

일요일이다.

어제 몸이 그렇게 아프더니 오늘은 버틸만 하다.

운동을 가고싶었다. (웬일이래;)

하지만 오후 약속을 위해 강남역으로 향했다.

친구를 만나 영화를 봤다.

크로싱 유료시사회.  꼬마애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눈물이 났다.

메가박스에는 차인표가 인사왔다고 하던데, 강남 씨너스에는 아무도 오지않았다;

영화를 보며 물만 마셨다. 히힛!

팝콘의 유혹을 물리치다니..짝짝짝.

영화를 본 후, 저녁을 먹으려다가

파리바게트에 들려 먹을거리를 사서 와인바로 향했다.

내가 고른 저녁은 닭가슴살샐러드+발사믹드레싱(과연 칼로리는?)

와인바에서 나초를 시켜 먹으며 수다를 떨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하다.

내일은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을 가야지.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밥 1/2공기, 깻잎, 꽈리고추, 오징어채볶음

- 점심 : 칼로리바란스

- 저녁 : 닭가슴살샐러드, 발사믹드레싱, 와인, 나초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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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월)요일.

아악. 7시 알람을 듣고 깨긴 깼는데..

일어나지 못해 운동을 못갔다.ㅠㅠ

오전에 런닝머신 40분 뛰고 출근하려했는데.. 결국 8시에 일어나버렸다. 어휴~

그래서 출근할 때 계단을 걸어올라갔다.

앞으로도 매일 걸어다녀야쥐.

점심에 친구와 만나 먹느냐고 파파로티에 가버렸다. 아악..

아이스커피와 번 하나를 시켰는데

번을 2/3쯤 먹은 것 같다. 약 200kcal.. 흐음..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저녁대신 먹을 샐러드를 구입했다.

베이비캐럿, 샐러드, 드레싱 샀더니 만원… 흑. 비싸다.

오늘 5시50분에 저녁 꼭 먹어야쥐! 히히

먹고 퇴근하자마자 운동갈테닷

오늘도 파이팅 이다~ 열심히하자!!

오늘은 개인트레이닝 첫번째 날이니까^ ^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야채김밥 반줄

- 점심 : 번 2/3개, 아이스커피(블랙)

- 간식 : ?

- 저녁 : 양상추샐러드, 베이비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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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화)요일.

후후. 오늘은 저녁에 미쿡에서 아는 선배가 오는바람에 헬스를 못간다.

그래서 오전에!! (잠많은 내가 오전에!) 7시에 헬스장으로 향했다.

출근시간 때문에 40분밖에 런닝머신을 못했지만, 그래도 어찌나 뿌듯하던지.후후..

앞으로도 저녁에 약속있으면 오전에라도 나와서 꼭 운동을 해야겠다.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야채김밥 낱개로 2개

- 점심 : 스팸1개, 계란말이2개, 밥 반공기, 김치찌개 2숟갈

- 간식 : 아이스커피 블랙

- 저녁 : 칼로리바란스 1/2개, 밤늦게 과일 몇조각, 아이스블랙커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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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수)요일.

하루종일 교육받느냐 몸이 찌뿌둥하다.

중간중간에 음료수와 간식, 아이스크림, 과자 등이 나오는데

유혹을 견뎌내고 단 하나도 입에대지않았다. 후후후. 독해지고있다.

점심도 딱 반공기만~! 그래, 잘하고있어.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야채김밥 반줄

- 점심 : 밥 반공기, 나물, 순두부찌개조금, 젓갈

- 간식 : 아이스커피 블랙

- 저녁 : 칼로리바란스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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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목)요일.

오늘은 회식날. 어휴.

그래서 아침에 운동갈려고 했는데 결국 못일어났다.;;

하루종일 일하다가 퇴근 후, 회식자리에 갔다.

계속 술 마시라고 강요하셔서 소주 3잔 먹음. ㅠㅠㅠㅠ

게다가 안주도 주셔서 삼겹살 3조각까지… 흑흑.

우울한 하루다. 갑자기 살이 급!!찐 느낌..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김치주먹밥

- 점심 : 제육쌈밥 2개, 반공기

- 간식 : 아이스커피 블랙, 꼬마당근

- 저녁 : 삼겹살, 소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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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금)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온몸이 아팠다.

어제 운동못한 죄책감에 오늘 오전에 헬스장 가려했는데..ㅠ

결국 못가고말았다. 퇴근 후에 꼭 가야지 어흑.

아제 다이어트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 동안 개인 트레이닝은 2회, 헬스장은 5번 갔다.

이번주 부터는 주말에도 빠지지말고 헬스장에 가야겠다.

현재 2kg가 빠졌는데 이게 운동을 해서 빠진건지, 아니면 저녁을 안먹고 소식해서 빠진건지 모르겠다.

거금을 들여 개인트레이닝까지 하는데,

운동으로 살이 잘 안빠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

오늘은 더더더더더 열심히 해야지.

오늘 9시부터 50분간 예약이 되어있는데, 끝나고 런닝머신을 40분정도밖에 못해서 너무 아쉽다.

11시에 문닫는 헬스장은 이게 안좋아 후.

여튼, 오늘도 파이팅, 다가오는 주말에도 파이팅이닷!!

아자아자!

<오늘 먹은 식단>

- 아침 : 참치김밥 반줄

- 점심 : 볶음밥 4숟갈, 탕수육 2개, 마요네즈새우 1개

- 간식 : 아이스커피 블랙, 주먹밥;

- 저녁 : 꼬마당근, 칼로리바란스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