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절제습관입니다^^
앞의 글에서 소식의 효과를 나누어드렸는데요.
소식하면 1석 3조에요. 건강해지고 식비를 벌고 시간도 버니깐요.
그런데 더 큰 소득은 ‘자신감’이랍니다.
기존의 습관을 바꾸니 나를 믿는 힘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 힘으로 두 번째 도전한 것이 ‘통화료’입니다.
정말로 아깝습니다.
책은 한 권 사면 다시 볼 수 있는데 전화통화는 남는 게 없어요.
KT, SKT, LG 등 대기업의 배만 불러요. 서민의 삶은 갈수록 곤궁해지고요.
그럼 소식으로 기른 ‘절제력’으로 바뀐 통신료를 공개합니다.
1. 2012년
=> 첫 번째 그래프는 LG옵티머스로 2년 약정하면서 무한요금제 썼을 때에요. 지금 보니 ‘제 정신이 아니었구나’ 라는 말이 나오네요. 아무리 아껴도 5만 6천원이었고 많이 쓸 때는 7만원이 넘었고 그 이상은 공개하기 부끄러운 통화료도 있었답니다--;;
2. 2013년
-> 3월부터 4월 사이에 무슨 일이? 네 그렇습니다. 요금제를 <최저>로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요금이 꽤 나갔습니다. 원래는 3월부터 했는데요. 데이터 폭탄을 맞은 것입니다ㅠㅠ
다시 정신 차리고 아끼면서 사용하니 최저 요금을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 이때는 소식 습관을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러니 ‘절제력’이 부족했던 거죠.
3. 2014년
-> 드디어 2년 약정이 끝났습니다. 우체국으로 달려갔죠. ‘알뜰폰 요금제로 바꿔주세요!’라고 말에요. 스마트폰은 멀쩡합니다. 새로 살 이유가 없었죠. 그리고 제가 할아버지도 아니고 카톡도 하고 인터넷도 봐야하잖아요. 데이터 500메가는 1만원이라 신청했죠. 카톡으로 대화하고 필요하면 보이스톡으로 대화했어요. 미국 교민과도 통화했답니다.
그리고 출퇴근하면서 뉴스앱을 봤고 인터넷으로는 회사 메일을 확인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2월 요금이 많이 나왔죠. 유튜브를 봐서 그래요. 음악을 듣다보니 데이터가 금새 초과되는 거에요. 몰랐던 거죠. 다음 달부터 음악은 따로 듣고 있답니다.
드디어 4월 요금은 2만원 이하로 나왔습니다. 헤헤^^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두 달 만에 어떻게 만들겠어요.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조금씩 마음의 근육을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결국에는 해낼테니깐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도 해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화이팅!!! |
첫댓글 우체국가서 요금제만 바꿀수있는건가요?
네 폰은 그대로 사용하시고 요금제만 바꾸시면 됩니다. http://www.epost.go.kr/comm/alddl/alddl01k001.jsp
저도 내일 당장 우체국으로 달려 가야 겠네요..통화도 별로 없고 문자도 많이 안쓰는데..쓸데없는 지출이 아깝기만 하네요.
네^^* 그 돈으로 다른 거 하세요. 올해 아껴쓰면 이전에 비해 50-60만원 아낄 것 같아요. 해외여행 다녀올 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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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이 되나봐요^^* 즐겁게 사용하세요. 지금 알뜰족 맞으세요!
알뜰 폰이 뭔가요?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겠어요? 전 엘지 약정 끝났는데, 앞으로도 계속 엘지 쓸 거고 이달 말에 인터넷/ 070/티비와 결합하여 할인/상품 받을 계획인데, 그래도 우체국 알뜰 폰으로 기기는 그대로 쓰면서 바꾸는 게 가능할까요? 참고로 전 인터넷 이용은 노트북으로 주로 하기 때문에 핸폰은 거의 통화/카톡/보이스톡/간혹 길찾기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저랑 비슷하네요. 넷북은 와이브로 월 5500원만 내고 사용하고 있어요. 알뜰폰 사용해보세요. 약정 없는 것으로요. 언제든 해지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http://www.epost.go.kr/comm/alddl/alddl01k001.jsp
저두 이번달에 약정끝나는데 지금 32요금제 쓰고 있는데 통화문자는 거의 없고 카톡주로 사용하고 집에 와파 있어요 모든통신사 다 가능한건가요?
이러다가 알뜰폰 서비스센타 직원되겠네요^^* 가까운 우체국에서 상담받아보세요.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게 검색보다 더 정확해요. 주로 KT나 SKT가 많아요. LG는 많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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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부자로 살기보다는 현재에 만족하며 남은 돈으로 기부하며 살고 싶어요^^
알뜰폰은 통화료가 초당 얼마지요?
그건 그때그때 달라요^^* 1.5원에서 1.8원으로 나오네요. 여기 검색하면 잘 나와요 http://www.epost.go.kr/comm/alddl/alddl02k001.jsp
제가 쓰는건 기본료 9000원짜리인데 처음에는 11000원 많이 나오면 15000원 이던게 지난 달 데이터를 많이 썼다고 23000원 나왔네요... ㅠㅠ 알뜰폰을 써도 지혜가 필요한 거 같아요....
수시로 체크하시는게 필요해요. 저도 수시로 통화량과 문자량 그리고 데이터량을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자동차 운전할때 유류상황 체크하듯이 말에요. 안 그러고 친한 사람과 길게 대화하다보면 바로 초과되죠. 그러니 '용건만 간단히'로 통화원칙을 세워보세요^^
데이터 500메가 해지하고, 그 돈 1만원으로 에그사용하시면 데이터를 이득 보실 것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어디에 안내가 되어있나요? 알려주시면 찾아볼게요!
저도 어제 알뜰요금제 신청하고 왔어요..100분통화..100문자..이런건 제가 얼마든지 통제 할수 있고..와이파이는 집에 있으니 집에 있을때나 열심히 폰갖고 놀면된다는 생각..^^
와~역시 대단하세요! 우리 사회도 소비가 아니라 절제 사회가 되어야 해요. 화이팅!!!
@절제습관 우체국 직원이 착했어요..밧데리가 고장인거 같으니.먼저 서비스센타에서 그것부터 확인하라 해서 서비스센타 갔더니 밧데리 무료교환..폰은 제 폰으로 그대로 사용해서 폰값 굳었어요..
발품 파느라 피곤했지만 뿌듯했어요..매달 2만원 절약..^^
@늘내마음보석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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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현명한 선택입니다!
정말 짠돌이가 되어 가시는군요!!
칭찬이신거죠^^* 감사합니다.
전 항상 최저 사용해도45000원 정도가...꼬박 나왔는데...더욱 절약 가능한거군요
늘 제가 쓰는것보다 기본요금 더 내고있는것 같아서 정말 짜증났었는데...ㅠㅜ우체국 당장 가봐야할듯요!!
네 잘 다녀오세요^^*
폰 할부금 남아있는데 가능한가요 ㅎㅎ
그건 저도 모르겠어요. 우체국으로 알아보세요^^;;
저도 폰 요금 줄이는거 고민중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아끼며 살아요!
저는 엘지8800원인데 거의 아무것도 못해요 저도 우체국으로 갈아타고싶네요
다녀오세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두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약정끝나면 우체국 궈궈 할랍니다 ㅋㅋ
네 그러세요^^*
저도 알뜰폰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이였는데 좋군요^^
네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우체국으로 가서 요금제만 바꿀수도 있군요. 에고.. 몰랐네요.. 감사^^
아는 것이 힘입니다!!
알뜰폰이 짱이네요 !!!!
네^0^
부럽네요..ㅜㅜ 저도 2달 전까진 2만원대로 나왔는데 핸드폰을 바꿔서 세달간은 7만원대로..ㅜㅜ 3달지나면 바로 3만원 대로 바꿀 예정입니다^^ 근데 약정(2년,3년)끝나면 핸드폰은 그대로 하고 요금제만 바꿀수 있는건가 보네요.. 약정 끝나면 바로 달려가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다녀오세요^^*
ㅠㅠ 할부금만 36000원씩 나가고 있네요.. 그래도 통신료는 35000원 최저가로 쓰고 있습니다~ 대략 할인받고 해서 67000원 정도 나가네요.. 20개월 이상 남았다는거.. 얼른 끝나고 통신료 줄여서 적금 넣을 랍니다.
네 좋은 생각입니다. 그 돈을 모으면 외국여행 다녀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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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