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교무처장님, 신희지쌤의 출판기념회에 다녀와서

[산책(김미숙)]

2013년 8월 31일 오후 7시,

고기다리 아기다리

지리산 행복학교 고 알피엠 여사

신희지 교무처장님의 '하동, 느리게 걷기'

출판 기념회를 향해 출~~발.

오랫만에 그리운 학우님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이

이런 그림을 그렸다.

우짠다요?

말로의 동백아가씨의 가락에 맞춰 들썩 거리던 엉덩이에

자동차 전용도로 군산 전주 구간에서

타이어 경고등 빤짝빤짝!!!

와 !

뒤 따라오던 다음 차도

타이어 찢어짐,

다행이도 내 엉덩이의 무게때문이 아니라

도로에 떨어진 돌멩이의 횡포!!!

계획했던 시간보다 한 시간 늦게 도착

속속들이 학우님들은 도착하시고

드뎌,

개회식이 개최되고

재주많은 학우님들의 축하공연들...

최선생님의 오프닝 연주

오늘의 작가,

오늘의 주인공 신희지 선생님,

그리고 우리 지행교의 영원한 로맨스 가이 신도웅 선생님...

봉규님의 섹소폰 연주

봉규님의 연주에 흥이 나신

지리산 최도사님의 퍼포먼스까지   ㅋㅋㅋ

지행교의 열혈학우님들의 열창이 속속들이 이어졌지만

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또 한 번의 타이어 경고등에

스트레스 만발!!!

어두운 국도변에 차를 새울수도 없고

구례가까이 이르니

다슬기집의 간판 불아래 차를 세우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갑자기 어떤 시커먼 차 하나가 바짝 내 차뒤에 주차를 시도

얼른 차 문을 걸어 잠그고

한 참을 차안에서

콩당콩당 마음을 진정시키려니

시커먼 차문소리,

으흐흐흐!!!

어떤 아주머니,

바로 다슬기탕 주인집 아주머니...ㅋㅋㅋ

이리저리 하여

보험회사의 서비스를 받아 무사히 집으로 귀환,

오늘의 주인공 신희지 작가님의 싸인을 받았다.

작가님의 홧팅에 힘입어

어느 날 나도 문득

출판기념회라는 것을 열 그 날을 위해!!!

[산책(김미숙)]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픈 마음이 자꾸 뒤를 잡아당겼는지...
경고등 불빛이 야속했던 밤...

만나서 반가웠고
보여준 웃음이 행복했고
준비하신 정성에 감탄했고
참여하신 그 마음들이 이루어 낸
불꽃불꽃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던 밤이었습니다.

모다 모다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11월 전체 수업때
학우님들 또 뵈어요.

[율*김서원]

와우~그림실력~짱!

[산책(김미숙)]

감사합니다.

[꽃지기(이 세정)]

이 맛있는 음식은 누가 다 드신겨?

[가난한기사]

자수합니다. !!
게다가 와인에 커피까지 준비해오셨다는...
산책님 감사합니다 !! 복 받으실 겨 !!!

[산책(김미숙)]

늘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는 꽃지기님,
고맙습니다.
그대들의 수고 덕분에 많은 학우님들이 즐거움 만땅이었던 하룻밤이었습니다.

[교무처장/高RPM(신희지)]

그렇게 애쓰며
다녀가셨군요.
벌초차량에 막혀 올리브님도
근 여덟시간쯤 걸려
서울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들 그러셨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고맙고 참 고맙습니다.
산책님 출판회때 꼭 가서
노래 불러드릴께요.^^!

[산책(김미숙)]

ㅋㅋ.
꿈꿔라. 이루어질것이다..
감사합니다.
그날 참 예쁘셨습니다.

[제비꽃(전수호)]

굠처장님의 글이 씨가 되어 출판기념회 열리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릴게요.

[산책(김미숙)]

9월 아웃반 수업엔 오시는 거지요?
그때 뵐께요.

[달꽃]

기쁜곳엔 늘 그림자가 있겠지만 이또한 잘 살아가고 있다는 반전! 어울렁 더울렁 행복덩이가 쑥쑥 보여요. 맞나욤^^*

[산책(김미숙)]

안녕하시지요?
건강히 계시다 11월 전체수업때 뵈어요.

[지구인(우종남)]

오는길 가는길 어수선해서 산책님이 고생하셨네요.제대로 즐기셨나도 의문이고....이제 개학했으니 각 반수업때 재밌게 놀아요.

[산책(김미숙)]

9월 수업에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엔젤사랑(원인숙)]

우리 산책님은 잘 하시는게 참 많습니다. 글쓰기에 음식솜씨에 고운 마음씨에,,,또 또 따뜻한 배려에~~~
난 그런 산책님이 참 좋습니다. 와인잔 하나는 잘 챙겨뒀습니다.끝.
(우리아이 일기버전ㅋㅋ)

[산책(김미숙)]

그랴요.
가을 청량산에서 한 번 더 뵈어요!!!

[봉규(서상국)]

마음이 고우신 산책님 우짜다가 타이어를 두번씩이나....
도시락을 너무 무겁게 싣고와서 그런거 아님니까? 고맙게 먹은 도시락값을 어떻게 치른다요
언제 산책을 하면서....ㅋ

[산책(김미숙)]

가을에 청량산에서 한 번 뵈면
술 한 잔 짠~~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