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진작 이렇게 구울걸"… 프라이팬 말고 '이것' 꺼냈더니 기름 한 방울 안 튑니다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가장 번거로운 것은 고기를 굽는 일이 아니라 뒤처리입니다.
맛있게 먹고 나면 가스레인지와 주방 벽면, 바닥까지 기름이 튀어 한참을 닦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삼겹살을 구울 때 사용하는 조리 도구 하나만 바꿔도 이런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전용 불판이나 비싼 주방용품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평범한 냄비와 간단한 요령만 알면 기름이 튀는 것을 줄이면서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삼겹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겹살 구울 때 프라이팬 대신 '이것' 사용하세요
삼겹살을 구울 때 넓고 얕은 프라이팬 대신 깊이가 있는 스테인리스 냄비를 활용하면 기름이 바깥으로 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냄비의 높은 벽면이 튀어 오르는 기름방울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닥이 두꺼운 냄비는 열을 비교적 고르게 전달해 고기를 노릇하게 굽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뚜껑까지 활용하면 주변으로 퍼지는 기름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고기 굽기 전 키친타월로 '이것'부터 제거하세요
삼겹살을 구울 때 기름이 심하게 튀는 이유 중 하나는 고기 표면에 남아 있는 수분입니다.
물기가 뜨거운 기름과 만나면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기름방울이 사방으로 튀게 됩니다.
따라서 고기를 냄비에 넣기 전에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만 거쳐도 기름 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고기 표면을 노릇하게 익히기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뚜껑 덮고 5분, 뒤집어서 4분 더 구워보세요
냄비를 중불로 예열한 뒤 삼겹살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 5분간 굽습니다.
삼겹살 자체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별도로 식용유를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후 불을 잠시 줄이거나 끄고 기름이 가라앉으면 뚜껑을 조심스럽게 열어 고기를 뒤집습니다.
다시 뚜껑을 덮고 약 4분간 더 익히면 되는데, 고기 두께에 따라 시간을 조절하고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뚜껑을 열 때도 작은 요령이 필요합니다
삼겹살을 굽는 동안 냄비 뚜껑 안쪽에는 수증기가 맺히게 됩니다.
이때 뚜껑을 무심코 들어 올리면 물방울이 뜨거운 기름에 떨어지면서 갑자기 기름이 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뚜껑을 열 때는 불을 잠시 줄이고 몸에서 먼 방향으로 천천히 열어야 합니다.
또한 뚜껑 안쪽에 맺힌 물기가 냄비로 떨어지지 않도록 옆으로 옮겨 닦아주면 더욱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굽고 남은 기름으로 된장찌개까지
삼겹살을 다 구웠다면 냄비에 남은 기름을 활용해 된장찌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름은 1~2큰술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는 덜어낸 뒤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애호박과 양파, 두부를 넣고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약간 더하면 고깃집에서 먹던 구수한 된장찌개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를 구우면서 냄비 바닥에 남은 갈색 풍미가 국물에 더해져 한층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마다 기름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이제 굽는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첫댓글 한 번 시도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