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날아도 날개가 없고
날수 없는 아픔 너는 아느냐
아득한 저 먼 곳의 빛만 바라보는
도라지 꽃을 아느냐 깊은 산속에 홀로 핀 백도라지를
날개가 있다면 날아도 보련만
개화의 꽃봉오리도 틔우지 못 한 채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구나
없구나, 이 내 모습 보러 오는 이
고뇌에 찬 인생이여 !
*20060103작.(노래행시방)에서
2.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울지마라 아가야 내가 있지 않느냐
어머니 대신 내가 있단다
도울 일이 있거든 나에게 말하렴
눈물은 이제 그만 뚝!
물동이 지던 아버지는 어데 가시고
이 내 몸 하나 달랑 남았는고
없어라, 없어라 이젠 마를 눈물도 없어라
어이해 어이해 감수성 마져
없으면 이세상 무얼로 지탱해
어머니 아버지 이 고운 아가에게
라일락 향기 흠뻑 뿌려 주시고 가소서
*20060103작.(노래행시방)에서
3.볼수없는 아~우리의 고니
볼수 없긴 왜, 꼭 볼 수 있지
수 없이 봤지만 볼 때 마다 새로와
없다고 부정은 생각지도 마
는적대지말고 민첩하게
아~우리 모이면 즐거운거야
우린 한가족 한마음 이니까
리라꽃 향기도 뿌려 줄거야
의리와 사랑으로 똘똘뭉친 행시 가족
고뇌와 번민 모두 사라질거야
니캉나캉 모두 함께 언제나 볼수 있어
*20060104작.(노래행시방)에서
4.사랑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얄미운 사람
사랑이여 다시한 번 내게로 돌아와요
랑랑하던 그 목소리 따스하던 그 눈빛
만인의 연인이던 그대모습 그리워요
남남아닌 남남으로 살아오는 순간들이
겨울같이 싸늘하게 내 마음을 춥게해요
놓고가신 추억들이 흔적으로 남았는데
고운님 어여쁜님 아름다운 내사랑
떠나신 후 그리움에 눈물펑펑 그리움펑펑
나 홀로 지새우며 지난날의 회한으로
가는 님의 발걸음을 붙잡지 못한 후회
느림의 미학을 모른 채로 미련했던
냐옹이의 밤순찰은 내님을 아프게 하고
얄팍한 잔머리로 질투의 화신으로
미워도 다시 한 번 영화도 찍으면서
운명의 장난처럼 내 님은 떠나갔네
사랑해요 고운내님 내곁으로 돌아와요
람남으로 살아가며 철 많이 들었어요.
*20060105작.(노래행시방)에서
5.미련 때문인가 멍들은 이내가슴
미련을 갖지말자 생각을 해 봐도
련정을 못 잊어 미련을 떠네
때때로 떠오르는 당신 모습에
문제인줄 알면서도 또 찾아가네
인생이란 이런 건가 고해의 바다
가슴 깊이 되새기고 되새겨 봐도
멍들은 내 가슴은 상처로 남아
들장미 소녀 순정 찾으려 해도
은근히 자리잡은 깊은 골짜기
이리도 험난하고 깊을 줄이야
내일은 낳으려나 웃어 보아도
가슴의 응어리는 풀리지 않아
슴(숨)이 멎어 와 호흡곤란증
*20060107작.(노래행시방)에서
6.이별의 아픔일랑 가져가 다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사랑
별나라에 가시려고 하지 마세요
의리없이 혼자 가면 얄미워져요
아름답게 가신다고 말씀마세요 슬
픔만 남겨 놓고 떠나가시면
일편단심 민들레는 언제 피워요
랑랑히 이제 겨우 꽃봉오리 틔웠는데
가져 보지도 못하고 가신다니요
져랑 오래오래 함께 하세요
가실 때 가더라도 다음에 함께 가세요
다정하게 손잡고 너울너울 춤추며
오! 내 사랑 지금은 때가 아니예요.
*20060111작.(노래행시방)에서
7.아~ 얄미운 사람
아~ 우리 즐겁게 살아요
얄미운 사람 있어도 포용하며
미운 사람 떡 하나 더 주며
운 좋은 사람만 가까이 하지 말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게 대하고
람남이 모여 사는데 조금씩 이해 해요.
*20060112작.(노래행시방)에서
8.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 처럼
붉은 노을 서산으로 타오를 때 붉은 입술
게 눈 감추 듯 깜빡할 쌔 온 몸으로 휘감누나
물이 맑아 계곡 좋고 수풀 또한 우거진 곳
든든하게 자리 잡은 순발력에 놀라워라
저녁 먹고 놀러나온 별님들의 노래소리
녁녁 하늘 우리들의 사랑노래 들어 주고
저 숨어든 태양은 또 내일이면 밝혀 주리
노을처럼 붉은 내 맘 잘도 알고 어루만져
을밋을밋 하지 않고 재치있게 대응하네
처음처럼 우리 마음 변치않길 바라면서
럼주 한 잔 따라 놓고 잔 부딫혀 맹세하네.
*20060114작.(노래행시방)에서
9.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내 마음 비었는지 찼는지 감각 없어
가슴이 뜨거운지 차가운지 알수 없어
만일 내 가슴 비었다면 당신이 채워 줘
일단 한 번 채워 봐 그 다음은 나도 몰라
시 한수를 음미하고 또 내가 써 봐도
인적드믄 내 집에는 빈 집 같이 황량하네
이러해서 저러하고, 저러해서 이러하고
라일락이 피어날 때 내 맘 또한 피어날까
면장님도 모르시고 군수님도 모르시네.
*20060116작.(노래행시방)에서
10.다시 또 볼수 없나요
다시는 당신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시간은 영원하지만 내 옆에서 사라지지 말아요
또 보는 것보다 지금 내곁에 이대로 있어 주세요
볼 거예요 계속 눈을 떼지 않고
수 없이 보아도 또 보고 싶은 그대
없어지면 안돼요 눈 깜짝할 사이라도
나 그대 없인 호흡이 곤란해요
요정같이 이쁘게 아기자기 행복하고 싶어요.
*20060220작.(노래행시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