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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몬트리올 생명과학 클러스터 발전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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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5-17 | 국가 | 캐나다 | 작성자 | 이제혁(토론토무역관) | ||||||||||||||||||||||||||||||||||||||||||||||||||||||||||||||||||||||||
몬트리올 생명과학 클러스터 발전현황 - 캐나다 최고수준 제약(R&D), 의료기기, 바이오 산업지역 - - 현지정부 지원확대, 양호한 입지여건 등 북미진출 최적 거점 -
□ 몬트리올 생명과학산업 개황
○ 퀘벡 지역의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인 몬트리올에는 약 600개 기업 및 유관기관에 4만5000여 명이 생명과학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북미에서 6번째 규모에 해당 - 이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 이상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의 수는 2만7000명을 상회하며 매년 6000명 이상의 졸업생이 배출됨.
○ 몬트리올 생명과학 클러스터는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위탁생산 등 크게 4게 분야로 구성되며, 1만2000명 이상의 연구 인력이 300여 연구기관에서 R &D 활동에 매진하고 있음. - 노화방지, 신경과학, 항암치료, 유전정보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됨.
○ 몬트리올 생명과학산업의 실질 GDP는 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며 캐나다 전체 생명과학산업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
□ 북미지역 진출거점으로 뛰어난 입지여건
○ 몬트리올은 지리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동북부 지역의 중심부에 있으며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의 접근성과 연계성이 용이하여, 다국적 기업들의 북미지역 본부(거점)로서 선호됨.
○ 경쟁도시인 미국 보스턴, 영국 런던 등과 비교해서 사업영위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 14% 저렴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주정부가 부여하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 혜택이 확대되는 추세
○ 몬트리올 생명과학산업에서 창출되는 수출액은 연간 8억 달러 내외로 집계됨. -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됐고 캐나다-EU 무역협정(CETA) 등이 조만간 비준될 예정이어서 몬트리올은 미국과 유럽 선진국가와 제품교역, 인력교류, 기술제휴 등 협력에 용이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 있음.
□ 다국적 제약회사 몬트리올 투자확대
○ 상기 입지여건의 우수성에 힘입어 Sanofi, GlaxoSmithKline, Pfizer 등 세계적 제약회사들이 몬트리올에서 신약개발, 임상시험 등 활동을 영위하고 있음.
몬트리올 소재 다국적 제약회사 현황
○ 외국계 대형 기업의 신규투자도 지속되는 동시에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도 활성화돼 있음. - 몬트리올 지역에는 1000여 개 생명과학 벤처투자기관이 집중돼 있으며, 캐나다 최대 투자규모(연간 20억 달러) 기록
□ IT 및 신소재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특화
○ 의료기기(Health Technology) 분야는 영상기술, 진단시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IT 및 신소재 기술과 융‧복합화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 다수 몬트리올 소재 정보통신 및 신소재분야 기업이 의료기기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추세
○ Covidien, Elekta, Medtronic, Zimmer CAS 등이 몬트리올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 의료기기 회사이며, 방사선, 심혈관, 치의학, 원격시술 등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과 판매가 두드러짐.
○ 최근 건립된 몬트리올 대학 부속병원(CHUM)과 맥길 대학 의료센터(MUHC) 등을 중심으로 첨단의료기기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이 지역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몬트리올 주요 의료기기 회사현황
□ 바이오연구 및 위탁생산분야 주요 기업
○ 몬트리올에 위치한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Alethia Biotherapeutics, Bio-K Plus International, Caprion, MethylGene 등이 대표적
○ 특히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유전공학(Genomics)의 대표지역으로 맥길대학, 몬트리올 대학 등 연구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와 개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 또한 몬트리올 지역에는 제약회사와 바이오관련 회사가 밀집해 있는데다가 임상시험에 충분한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기관)이 있어서 위탁연구‧생산(CMO/CRO) 분야에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 Algorithme Pharma, Cato Research Canada, COREALIS Pharma 등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적 수준의 회사 다수 소재
□ 캐나다 생명과학산업 위상 및 한국기업 진출동향
○ 캐나다 생명과학 산업전반을 살펴보면 신약 개발, 개량신약 생산, 일반의약품(OTC)생산 및 의료기기 부문으로 구성돼 있음. - 현지 기업들은 다국적 제약회사, 개량신약 제조사, 중소 바이오기업, 위탁생산업체, 의료기기 제조사 등 5가지 유형으로 크게 분류 가능
○ 특히 현지 제약업계의 경우 16개 의과대학을 위시해 100여 개 임상병원과 다수 연구소 등과 연구개발-상용화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유전자(Genomics), 백신, 줄기세포 등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 - 캐나다는 임상시험(clinical test) 및 제품시험(product test) 비용대비 효율성이 G7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HIV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백신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에 도달
○ 한국기업 중에서는 2014년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의 캐나다 판매허가를 취득했으며, 2015년 씨젠이 ‘호흡기검사장비’ 캐나다 보건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음. - 녹십자는 몬트리올에 ‘혈액제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북미시장에 제품공급 예정
□ 시사점
○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업계의 과감한 투자에 힘입어 우리나라 생명과학분야도 빠르게 성장하고, 이러한 성과를 몬트리올을 위시한 캐나다 업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
○ 특히 몬트리올 지역은 북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우리 기업들의 사업거점으로서 우수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바, 품목별로 세부적인 진출방안 모색이 요구되는 시점
○ KOTRA 토론토 무역관에서는 몬트리올 생명과학 클러스터 지원기관인 ‘Montréal InVivo’를 통해서 한국 기업의 합성신약, 바이오 의약품, IT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동향을 집중 홍보할 계획 - 또한 양국 간 사절단 교류,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서 협력 접점을 포착하여 발전시키는 노력도 병행할 예정
정보원: 몬트리올 생명과학 클러스터,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