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98시즌 MVP 최종 후보 3인은 그분, 우편배달부, 장갑이 차지하였고, 이들은 철강 내구력과 체력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서 최고의 기여도를 보여주었다. 우선 그분은 상호객체 피핀의 장기간 결장에도 불구하고 벌레 리바운더 로드맨의 적은 결장에 힘입어 피핀이 오기 전까지 지난 2년보단 훨씬 못하지만 동부 상위권에 분포할 수 있게 하였고, 피핀 가세 이후 8할이 넘는 승률로 리그 2위를 차지하였다. 올스타 MVP와 리그 MVP를 차지하고 파이널 직전에 거의 탈락 일보 직전에서 인디애나에게 살아남고 나서 오히려 유타재즈전은 리그전 스윕에도 불구하고 4-2로 승리하면서 3핏을 달성하였다. 그는 득점왕, 수비퍼스트팀, 3종 MVP, 올느바 퍼스트팀으로 퍼펙트 시즌을 소화했다
칼 말론은 12시즌 연속으로 평득 20+와 더블더블 10위 안에 들며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존 스탁튼이 없던 18경기에서도 잘 버텨서 리그 1위인 75경기 20+득점 기록을 세웠고, 시즌 맞대결에서 불스에게 전승을 하면서 리그 1위를 하는 데 1등공신이 되었다. 시애틀에게 밀렸던 경기수 차이를 야금야금 좁히면서 마침내 역전한 이후 슈퍼트리오였던 로케츠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3-2로 이긴 이후는 비교적 수월하게 파이널에 올라갔지만, 또다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와 막판 베테랑답지 못한 실책으로 준우승에 그쳤고, 파이널 첫 4경기 평득이 20점에 거쳤던 건 불스가 컨파 7차전까지 가고 재즈는 스윕으로 올라왔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아쉬웠다고 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동료들의 눈물나는 지원사격 속에서도 유일하게 독야청청 빛난던건 그가 유일했다 이듬해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단축시즌에 시즌종료 10경기를 남기고 팀 전체적인 방전으로 리그 1위를 내준 건 우승 실패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하였다
개리 페이튼은 숀 켐프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팀의 리바운드 열세에도 리그 3위와 컨퍼런스 2위, 전구단 5할 승률로 팀을 정상급으로 이끌며 프로생활 8년만에 첫 퍼스트팀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빈베이커를 세컨드팀으로 만들어줄 만큼 동료 버프도 좋았지만, 시즌 맞대결 우위가 무색하게 베이커는 샼에게 잡아먹혔고 닉, 에디, 코비가 번갈아가며 터지는 레이커스를 페이튼 혼자 커버하기는 역부족이었고, 1-4로 탈락하면서 시애틀의 전성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듬해부터 하위시드를 전전하게 되었고, 팻라일리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팀하더웨이를 내치기까지 했지만 페이튼은 충성심을 보였고, 이들의 만남은 한참 늦은 2005년에 가서야 이뤄지기도 했다. 샼도 페이튼을 존경하게 된 이유가 그의 실력과 입방정, 그리고 98년에 자신을 이기고 리그 MVP 3위를 한 점으로 레이커스 반지원정대에 그를 초대했었고, 코비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고, 다들 부상으로 골골대는 와중에 페이튼 혼자 욕받이가 되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하자 샼은 2년 후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해서 두번째 도전은 끝내 성공으로 마무리되었다. 팻라일리는 리크루팅 과정에서 페이튼에게 너가 오면 난 감독으로서 5번째 반지를 채울 수 있을거라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었다구 한다.. 끝
첫댓글 페이튼이 3위였는지는 몰랐네요. 이때는 말론이 받고, 97년을 조던이 받았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낭만이 넘쳤던 저 때^^
페이튼이 무려 3위였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