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큰아들네 식구가 왔었어요.
무얼 만들어줄까?생각하다가
검은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있길래
앉은뱅이통밀 550그램에 바나나 4개 넣고 만들었는데 10살난 우리 손녀가 너무 잘 먹네요.
8살난 손자녀석은 완두콩 넣고 만든 포카치아 먹고 누나는 바나나빵 먹고...
식탁에 오븐에서 막 꺼낸 빵을 두고 점심 먹고 왔는데
글쎄 손녀가 와서는 또 빵을 한 개 먹은 거 있죠. ㅎㅎㅎ
제 입맛에 맞았는지 저녁 먹고 또 먹고...
그래서 몽땅 싸줬어요. 이렇게 잘 먹으니 기분이 좋네요.
전 한 개도 못먹었요. ㅋㅋㅋ
씹는 맛도 느끼라고 치아씨드도 조금 넣었어요.
첫댓글 오~~~~!!
맛있겠습니다, 구수한 향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설탕 넣지 않았는데도 손녀가 잘 먹더라구요.
저는 맛도 보지 못했어요. ㅎㅎ
옴마나.. 직접 빵을 구워 드시다니.. 완전 좋은 간식입니다. 손녀가 많이 행복하겠습니다.
네, 집에서 만들면 재료 선택을 맘대로할 수 있어서 좋아요.
당뇨 있는 분이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설탕이 없으니까요.
레시피도좀올려주세요
슈라님의 레시피인데 전 조금 다르게 만들었어요.
강력분 500그램, 바나나 으깬 것 300그램, 설탕 90그램, 우유 50그램, 달걀 1개, 버터 70그램, 이스트 7그램, 소금 8그램, 꿀 1작은술....슈라님 레시피(슈라님, 감사합니다)
전 우리통밀 550그램에 설탕은 넣지 않았고 버터 대신에 올리브유 30그램, 소금7그램 넣었어요.
그외 재료는 슈라님 레시피와 같습니다.
넘 맛나겠어요 빵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내요 저도 레시피 부탁드려요
윗 분 댓글에 적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최복희(분당) 감사합니다
최 복희님의 빵이 구수하고 맛있겠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설탕을 넣지 않고 그냥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니 담백한 맛이랍니다.
담백한 빵맛을아는 손녀 ..
그 입맛을 맞쳐주는 멋쟁이 할머니 ....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따라해볼려구요 오븐에 몇도로 몇분하면 되는지요
빵은 한번도 안구워보고 오븐을 사용안해봐서요 ^^
오븐마다 조금씩 달라서 뭐라고 딱 잘라 얘길할 순 없지만 저희집 오븐은 디오스 광파오븐렌지인데
보통 180도에서 20~25분 구워요.
요건 20분 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