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고 넘는 박달재 / 송록골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울고 넘는 박달재〉는 대한민국 건국 직후인 1948년 박재홍이 부른 트로트 곡이다. 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의 곡으로, 발표했을 때부터 인기를 끌며 박재홍은 대스타가 되었고 노래에 담긴 서민적인 정서가 공감을 얻어 이후로도 오랫동안 애창되고 있다. 반야월이 악극단 지방순회 공연 중 충주에서 제천으로 가는 길에 농부 내외인 듯한 남녀의 이별 장면을 목격하고 작사했다는 일화가 있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라는 가사로 시작되며, 비 오는 날 박달재에서 이별한 뒤 홀로 남은 화자가 가슴이 터지도록 울면서 소리치는 내용이다. 2절 마지막 부분의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라는 노랫말 중에 "금봉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박달이라는 선비와 금봉이의 사연으로 각색되어 구전 전설이 되었다. 제천시에서는 이 전설 속의 인물들을 박다리와 금봉이라는 캐릭터로 마스코트화하기도 했다.
한국방송의 성인가요 전문 프로그램인《가요무대》가 2005년 방송 20돌을 맞아 가장 많이 불렸던 노래를 조사해 발표했을 때, 방송 횟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제천시 국도변에 박달재휴게소 입구에는 노래 가사를 적어넣은 박달재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가사 첫머리에 등장하는 “천등산 박달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박달재가 천등산을 넘는 고개인 것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천등산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충주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이 산을 넘는 고개의 이름은 다릿재이다. 박달재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헤럴드경제: 천남민 기자 2013. 1. 24]조선 중기, 경상도 청년 박달(朴達)은 한양 과거길에 험준한 고개 아랫마을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마침 그날 밤 주인집 딸 금봉이와 눈이 맞아 둘은 사랑을 약속한다. 한양 간 박달은 하세월 돌아오지 않는다. 금봉이는 매일 고갯마루에 올라 성황당에서 기도하지만 결국 상사병이 도져 죽는다.
‘비련의 고개’ 박달재는 박달의 이름을 딴 고개(재)로 충북 제천에서 충주와 장호원으로 넘어가는 험준한 산길이다. 지난 1960년대 이후 공전의 히트를 친 대중가요 ‘울고넘는 박달재’로 유명하지만 사실 이 노래의 탄생 배경은 따로 있다.
|
|
첫댓글 제 고향선배이신 고 박재홍선생의 "울고넘는 박달재"를 소개합니다
지는 흔적에는 등수가 저 멀리 물러갔지만
이렇게 오라버니에 고향 무대 반겨 맞이합니다
박재홍님의 울고넘은 박
보여주선네요
노래도 좋고...
맑고 청아한 휘파람 연주또한 일품 입니다....
대단 합니다......
단양이 저의 고향인데 박
박
송록골님하세요감합니다
구수하게 불러주신 노래
구성지게 불러주신 귀한 노래위에 힘찬 보내면서` 멋진 노래 청하면서 이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늘건강하시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오라버니 잘 지내고 계시죠
다시 함 뵈어야 하는데
송록골님이 충북 사십니까
제천 가다보면 예전에 많이도 힘들었던 고개죠"
정 다운 노랩니다..
잘듣고 갑니다
"울고넘는 박재" 구성지게 잘 부르신 노래
겁게 감상하며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록골님
방가버요 ^^
자세한 부연설명 잘 보았읍니다
포근하고 구수한 목소리에 젖어 봅니다
노래에 맛이 넘쳐 납니다
큰 박수 놓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정감있는 목소리로 기교실어 감정실어 분위기있게 잘불러주셔서
주말
송록골님하세요
음하고가며 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옛노래를 구수하게 잘 하십니다
안녕하시지요 승록골님...저의 방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멋진 노래가 저에 마음을 사로잡는군요...정말 노래를 잘하십니다..건강하시길요.승록골님..
송록골님 잘 부르신 노래에 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