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정유 관련주가 국제 유가의 급락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유의 대장주인 SK이노베이션은 4%가량 하락했고 GS와 S-OIL도 3%가까이 떨어
졌습니다.
이 같은 정유주의 하락은 어제(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WTI)와 런
던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가 3%이상 하락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원유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 유가가 3% 넘게 급락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채금리 급등이 불안감을 키웠고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
등설까지 나돌면서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합니다.
여기다 전문가들은 10월부터 두 달 간 유가가 급등한 한 것이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고 설명합니다.
국제 유가가 지난 10월 초에 기록한 저점을 기준으로 현재 30% 이상 급등한 상
황에서 주변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한 만큼 추가 상승은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도 10월과 비교하면 16% 상승
해 추세상승에 대한 부담감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증권가는 유럽의 재정문제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원유의 수요 감
소는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화학·정유 관련주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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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에 화학·정유주 동반 하락
dh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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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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