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부터 유기견 데려온 뒤 굶겨 죽여 반려견 잃어버린 주민이 현장 발견해 신고 당초 300~400마리 추정…사흘 조사 후 변경 경찰 “혐의 일부 소명돼 사전구속영장 신청”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숨진 개가 무더기로 발견된 가운데 그 사체 규모가 1200여구라는 경찰 조사가 나왔다. 7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60대 남성 A씨 집 인근에서 발견된 개 사체가 총 1200여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추정했던 사체 수는 300~400마리 정도였으나 사흘간 조사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3년 전부터 유기견 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아 굶겨 죽인 혐의를 받는다. A씨 집 마당과 고무통 안에는 백골 상태인 개 사체가 발견됐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4일 인근 주민이 잃어버린 자신의 반려견을 A씨 거주지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은 “썩은 냄새와 함께 개의 사체가 목격됐다. 고무통 안에는 개의 사체로 추정되는 갈색 물체가 삐져나와 있었다”며 “고무통 옆 두 개의 커다란 물탱크 안에도 개 사체로 꽉 차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첫댓글 미쳤나
미친 거 아니야????
아 어떡해 진짜
미친새끼아님????
…? 미친.. 뭔데 저거 ㅅㅂ 글 보고도 안 믿기네
미친거아님?????
미쳤나 봐 ㅅㅂ
씨발
아....아....
tlqkf 미친거아니야??????
미친새끼가
너무 놀라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