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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꼬릿말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 할께요
〃02
\학교
안업어 줘도 된다고 말했지만 기어코 울반 앞까지 델따 주고 지네반으로(옆반이다-_-;)
쏙 들어가는 녀석..
'새로운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죤나 무거웠어.]
"치 무겁다면서 뭐할려고 업어다 주냐!!!-0-!!"
일부로 옆반에 있는 운하가 들을수 있게 크게 말해주고는
자리에 앉았다.
"우웩~ 우엑~! 닭살~>_<으으으~"
"..-_-정윤하 조용히해 시끄러...."
"해륜아...! 우리 오늘은 같이 집에 가자. 너 맨날 운하랑 다니구!!
너 B.F가 중요해 아니면 남자친구가 중요해!!엉..?"
"....내 B.F가 너이기 땜에 난 사랑을 택한다..푸하하하!!"
"야!!우씨!!!!너 오늘 나랑 같이 안가면 절교야!!"
"알았어...운하한테 같이 못간다고 말하고 올께.."
나는 정말 평범한..아니...이 나이에 결혼을 했다는거 빼고는
아주 평범하게 그지 없는 여고생이다.
올해로 나이는 18세..이제는 공부와 좀 친해 져야 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나의 하루 일과를 보면 공부를 하는 시간은 학교에서의 시간밖에 없으나,
그것 마져 내짝 정윤하와 놀아준다고 그 시간을 써버려버리는 나를 보고,
울엄마는 나 시집 보낼땐 닭똥많큼 굵은 눈물을 뚜욱 뚜욱 흘리시다가,
이제는 '골치덩어리 한마리 사라지니 이리 맘이 편안하냐..?' 라고 좋아라 하신다.
윤하는 어렸을때 부터 같이 자란 친구이지만,
윤하 역시 나의 결혼생활은 모른다, 그냥 나와 운하가 사귄다고 까지 밖에..
솔직히..3개월 안에 부자의 관계를 좋게 만들지 못하면..
이혼인데...나중에 성공 하면 그때 말해도 된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휴....운하네 반문 앞에만 서도 풍겨오는 운하의 향에
내 심장은 제정신 못차리고 쿵덕 쿵덕 뛰고 있었다.>_<
'드르르륵'
진짜 소란 스러운 교실..-_-
우리 교실도 항상 시끄럽다구 느꼇지만,
이 교실에 비하면 우리 교실은 양반집이다.
"운!!......하....."
시끄러웠던 교실이...갑자기 내 귀에는 두 남녀의 소리 밖에 안들렸다.
많은 학생이 있었던 교실이.. 내눈에는 갑자기 단 두명의 남녀밖에 보이지 않았다.
여전히 시끄럽고 학생이 많은 교실이지만,
그 두남녀의 모습과 말소리가 정말 뚜렷하게 내 눈과 귀속을 헤쳐 나갔다.
차라리 못봤으면..
"어..운하야..이거 내가 다려준 교복이네^- ^
맨날 그 구질구질한거 입고 다니더니!!어때..? 이 교복이 훨씬 편하지 않어..?
그 교복은 누가 다린거야..? 가정부 아줌마가..? 진짜, 못다렸던데..
보기 좋다..이 교복.."
"............."
"운하야...오늘 시간 어때..?
오늘 같이 놀러 가자!!!"
"........."
할수 없이 뒤돌아 설수 밖에 없었다.
"야...니 남친 저 있네! 야..그냥 가냐..?왜....뭐야..저년...왜 니 남편
얼굴에다 뽀뽀해..?-_-^^"
하......
"윤하야....오늘 우리 노래방 갈래..?"
"정말이지!!!약속 했.....너...나한테 모든 돈을 내라고 하진 않겠지..?"
"내가 쏠게..^- ^"
"오예~"
자습시간이 끝나고, 일교시가 끝나고, 이교시가 끝나고............
그리고 종례....
이 많은 시간 동안,..내가 뭘했는지..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윤하야..운하한테 나 혼자 간다고 어떻게 남기지..?"
"뭐..그냥...말로해..."
"거기둘! 자기 볼일만 보면 딴 애들은 어떻게해!
인사부터 하고 잡담해!!"
심히 쪽팔렸다.-_-;
우리둘만 일어서 있고 다른 애들은 모두 앉아 있었던 것이다.
반장의 차렷 경례 소리 후 진심 담기지 못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아이들의 입에서 나옴과 동시에
학교생활이 끝이 났다.
말로...말로...또 그 여자애랑 같이 있으면 어떡해...
그럼...나 정말 울것 같은데..
"혼날거 같으면 문자하든가..-0-"
...차라리 아까도 문자로 할껄...
"오~ 정윤하~ 머리 쓰네~"
"내가 쫌~"
주먹으로 윤하 머리를 한대 박아 주고는 문자를 쓰기 시작했다.
'오늘 나 먼저 갈께...'
가방을 어깨에 매고 교실을 나갈려는 순간이였다.
내 교복 치마 주머니에서 폰이 떨어대고 있었다.
"여...여보세요.."
[왜 같이 못가..?]
....
"그냥..친구랑 같이가.."
[누구..]
"알잖아...윤하.."
[너네 둘만..?]
"어..."
[어딘데..?]
"지금..시내야.."
'뚜...뚜...'
갑자기....하운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나혼자 이때까지 쌩쑈한걸지도 모른다는 생각 말이다..
"야 빨리 나가자~!!!"
"어..그...."
"악..웁!!"
아까 그 여자애랑 붙어서 같이 걸어가는 하운이..
둘 주위에 다른 아이들이 있었지만.
왜 계속 불안하지..?
왜...둘만 데이트 하로 가는 걸로 느껴질까..?
"야! 갑자기 왜 숨어!!근데..아까 니 남친 옆에..
그애 니 남친이랑 뽀뽀하는거 나 봤었다!!ㅇ_ ㅇ"
꼬릿말 남기기 꼬릿말 남기기 꼬릿말 남기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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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오+ㅁ+ 재미있어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재미있어요^^
꼬릿말 감사합니다^- ^
재밌어ㅋㅋㅋ 빨리 다음편써주세요ㅋㅋ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빨리 써주세염 ㅜㅜ..
꼬릿말 감사합니다^- ^
재밋어여ㅋㅋㅋㅋㅋㅋ
형편 없는 소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