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순현장 일이끝나 고창에와서 지금 마음편하게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요즈음에 괴산회원님들의 든든한 후원이 제가 멀리고창에 있어도 안심이됩니다.
처음에 괴산으로 정착할려고 마음먹을때는 그저 집사람이 마음편하게 자유롭게 애들을
돌보며 지내고 싶다는 그 간절한 소망을 힘이들더라도 꼭이루어지게 해주고싶엇다
그리고 우리가 괴산에서 살기로한이유는 물론 땅값이 다른곳보다 싼 이유도있지만 우리큰아들이
결혼하면 안성쯤에서 살게될것같아 거기서 괴산까지 1시간 20분이면 오기때문에 자주 들릴수있고
그리고 또 누님이 문경에서 사시기 때문에 우리집에서 50분이면 갈수있다.
큰아들은 우리한데 도움을 주려고 안성부근에서 살기로햇고 나는 누님한데 도움을 줄려고 괴산으로정착했다,
누님은 문경서 조그만한 시설을 운영하면서 20여명의 지체장애인과 시각 장애인들 혼자서 67살나이에 돌보며 생활하신다.
어떵게 보면 집사람과 누님은 자기자신은 망가지고 부서지드라도 유기견과 장애인을 돌보며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이
어떨때는 나를 안타갑게하고 눈물나게한다 둘다 여자혼자서 모든것을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가야하기때문에 내가 옆에서
꼭도와주어야 만 될일이 있기마련이다. 그래서 누님을 도울려고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땃다 그리고 이쪽저쪽 왔다갔다
하면서 살려고 괴산을 택햇는데.집과 애들보금자리를 만드는데 너무무리하여 나를 또다시 화상을 입고 그지긋지긋한
고통을 준 그일자리로 돌아오게만들었다 이제는 내.복지사 자격증은 유기견복지 자격증으로 둔갑하고 우리막내동생이
복지사가되어서 지금은 누님을 돌보며 급한일이 생기면 우리집으로와서 형수를 도와주고간다,
애들 콘테이너 지붕도 ,.밭에 비닐하우스도 이번에 에어콘 달기위해서 받침대도 모두막내가와서 같이 해주었다.
괴산으로 오기위해 몇번의 땅을 거치면서 디디어 우리들의 명당자리를 찿았다.처음에는 지금이땅은 내 리스튼 에없고
부동산 직원과 우리가점찍은 곳을 몇군데 돌아보고 내가 모두마음에 안들어 하기에 읍내 사무실로 가는도중에
그직원이 자기네 물건은 아닌데 잘아는 사람이 팔려고 내놓은 땅이 있는데 조금비싸다고한다
나는 또 오늘도 헛걸음하고 집으로가야하나 하고혼자 생각중인데 그말을 듣고 어디 한번보기나하자고하면서 따라가니까
지금우리가살고있는이땅을 보여주는데 보는순간 나는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
아..이래서 정말 땅임자는 따로있구나 무슨일이있어도 이땅을 놓치지 말아야겟다고 결심하고 지나가는 말로 슬쩍
땅값을 물으니까 사천오백에 내놓은 땅인데 650평이라고한다.5만원짜리 400평정도 살려고 하던내가 두배도
넘는 돈으로 살려고 하니까걱정도됏지만 다행이 이밭이 신협 에 이천만원 융자가있어서 현금이천오백이면 된다고하면서
마음에드시면 자기가한번 조금깍아 보겟다고하는데 나는 지금도 이부동산 괴산 삼정부동산 에게감사드린다.
처음에 이땅을 딱보는 순간에 밭이 온통돌밭이라 농사는 잘안될것같고 들어오는 입구에 하천이있는데
심한경사가 져서 밭으로서는 0점이고 농사지으려는 사람눈에는 이천만원에도 안살그런땅이다.
그런데 내눈에는 돈들이 마구 굴려다니는 같았다 돌밭이라 집짓기가 기초없어도 지을수있는 닫단한땅이고
애들이 뛰아놀기에는 물이 잘빠지니까 근사한 놀이터를 만들수 있을같아 우리한데는 정말 안성마춤의땅 이였다.
그런데 이보다 더나를 흥분하게 먼든것은 밭과 주위에 굴려다니는 돌이였다 전에 이 밭주인이 밭을 만들려고
돌을 파서 옆에다 모아두었는데 나한데는 이게모두 돈으로보였다.
지금은 이 돌들이 집지을때 경사진 하천을 돌로쌓아 흙으로 메꾸어 땅도넓어지고 다리도 놓았고 집지을때
옆으로 큰돌들을쌓아 운치도있고 애들 놀이터도 돌로쌓아 만들고 놀이터안에 큰돌을놓아서 애들이 올라가서
노는명당도 만들고 앞정원에 큰돌을 20여게 박아서 그뒤로 장미를심어 장미가나중에 커지면 환상적인?
울타리도만들었고 돌로 화단을 들어오는입구와 방문앞에다 멋지게만들엇고 우체통 양옆의 돌은 만약 반출하여
꽤 비써게 팔수도있고 아직도 들어오는 초입에는 길을내면서 모아둔 돌들이 많이있고
옆에 햐천에도 이쁘고 보기좋은 돌들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나중에 내가 회사를 그만두면 집에서 차차 이많은
돌들을 가지고 집을꾸밀려고 생각중이다
이축대를 애들놀이터로 만들었더니 조금은 보기훙하지먄...
그래도 놀이터가 더좋습니다.
돌들이 애들노는곳으로는 좋습니다
초저녁이면 이제는 파라솔과 조명으로 환상적입니다
비탈진 경사를 축대도쌓고 다리도 만들었습니다. 집사람과 큰아들은 처음 이땅을 보고
여기다 어떻게 집을지을수있는냐고 걱정했지만 건설현장에일하는 덕분으로 나만의노하우가
있엇기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이 나무들이 또나를 미치게만듭니다,다음번에자세히........
이렇게 물흐르는 계곡도 돌로만들고 여름에 이곳으로 물이흐르면 보기만 해도시원하고
바닥에 앉아있으면 더더욱시원합니다.
그리고 또내가 이땅을 더 꼭사야되겟다고 하는 이유가 또있습니다 우리를 30년을 미리살게해준것들....
다음에 올리겠습니다.그리고 집짓는 과정도....
첫댓글 어렵사리 좋은 땅 구해서 좋은 보금자리 꾸미시고 정말 노고가 대단하십니다. ^^
스치는 바람도 인연이라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나네요.. 글구 임자는 따로있다라는 말도.. 그땅은 첨부터 성례여사님과 애들아부지님 만나려고 준비중이였을겁니다. ``
서울 대공원 동물원 같아요. 나중에 강아지 테마 파크로 만들어도 될 것 같은데요. 여기 애들은 정말 복 받았습니다. 다른 곳은 너무 열악해서 보호소가 아닌 수용소 분위기인데.... 불쌍한 아이들.... 두분의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