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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간 음악으로 달래요” | ||||||||||||
수원구치소 ‘민원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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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구치소(소장 송영삼)는 8일 오후 1시부터 소내 민원봉사실에서 ‘민원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민원봉사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격조높은 대중음악을 선사해 가족·친지의 구속으로 불안하고 초조한 심정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봉사단체로 등록돼 지역 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래마당 사람들’의 포크송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폴링 인 러브’ 등 색소폰 연주도 함께 공연돼 1시간 동안 민원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수원구치소 교정협의회 김주성 수석부회장 등 교정위원 5명이 떡과 음료를 준비해 구치소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송영삼 소장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민원인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노래마당 사람들’은 안양시 및 인근 의왕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서 수십회 공연을 갖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연 수익금을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기탁, 소년소녀 가장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송영삼 소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민원인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구속된 가족·친지의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방문하면서 불안하고 경직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안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구치소는 앞으로도 민원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내용의 다양화를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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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앙의 신문이 아니더라도 경인지역 7개 이상의 신문에 게재된 활동 사항이 참 감명깊더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