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중에는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현실에서 보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엄청나게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여소 야대 국회 상황에서는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참 명예욕이라는 것이 강한 욕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대통령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이 대통령이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시대가 원하고 나라가 원해서 대통령이 된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의 대통령은 본인이 대통령 병에 걸려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주위의 여건에 의해서 마지못해서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물론 본인의 마음이야 본인이 가장 잘 알겠지만 그 때 당시 상황으로 가 보면 국내 정치 상황이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불러낸 정황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된 죄로(?) 지금은 구치소에 갇혀 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이런 정치 현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요?
잘 되었다고 박수를 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며 기도하는 사람입니까?
사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무거운 짐을 지는 것과 같습니다.
옛날에는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다 가려져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공개하는 내용만 언론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자유가 있기에 대통령과 대통령의 가족과 대통령이 하는 일들이 낱낱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거의 모든 국민들이 대통령을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평가를 내립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통령은 한때 지지율이 11%까지 떨어졌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90%가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고 단 10%만 지지하는 안타까운 상황.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통치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까요?
그렇다면 국민들은 대통령을 평가할 때 무엇에 의해서 평가할까요?
아마도 거의 모든 국민들이 언론이라는 것을 통해서 대통령에 대한 정보를 알고 대통령을 평가할 것입니다.
또한 주위 사람들이 전해주는 말을 통해서 대통령을 평가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대통령에 대해서 진실만을 전달할까요? 아니면 어떤 이념을 갖고 색안경을 쓰고 대통령을 평가할까요?
이것은 유치한 질문입니다. 모든 언론사들은 자기 나름대로 이념을 갖고 색안경을 쓰고 대통령을 평가하고 뉴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대통령을 평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전라도에 사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한 때 11%대에 머물렀던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은 51% 지지율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언론이 확 바뀌어서 대통령에 대해서 긍정적인 뉴스를 내 보내니까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거의 모든 언론이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지지율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동안 객관적인 시각으로 대통령을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대통령을 올바른 시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이 글을 쓰는 김목사는 대통령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을까요? 안 바뀌었을까요?
저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통령이 세워지기 전부터 나라와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했고, 기도해서 현재의 대통령이 세워진 것을 보고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우리나라의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정치와 신앙은 결코 분리된 개념이 아닙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이 나라의 왕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그분의 주권 아래서 모든 상황을 봅니다.
뉴스나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이 혼란한 시대에 참으로 지혜롭고 멋진 그리스도인이요, 애국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