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광해남군 향우회는 조건국 향우를 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newsk.com%2F624%2Fboard2%2F624_1%28547%29.jpg)
재광해남군향우회는 지난 21일 4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조건국씨를 제26대 회
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향우들의 해남인의 신조 제창에 이어 최장수 향우, 효자효손표창, 장한 어머니상, 공로
패 전달, 향우자녀 장학금전달 등의 기념식과 결산보고 및 회장선출로 진행됐다.
재광향우회는 올해로 100세를 맞는 박고임(광주북구 문흥동)향우에게 최장수 향우상을 수여했으며 지
극한 효심으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있는 이주식(남구 봉선동) 정순길(남구봉선동)향우에게 효자효손 향
우상, 송인숙(북구동림동)향우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했다.
또한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박효현, 민선기, 박옥환, 박용수,김인수 향우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
했다. 인재육성에 앞장서온 재광향우회는 각읍면별로 선정된 14명의 향우자녀에게 장학증서와 30만원
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회장선출에서는 각읍면 회장들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조건국(조건국 내과원장)씨를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회장은 현산면 출신으로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광주시의사협회부회장, 무등산보
호협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해남인의 긍지를 높였다.
신임 조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들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선배들의 경륜과 후배들의 패기를 기반으
로 활력있는 향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회장으로 재임한 이주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모든 향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여하고 화합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현 이임회장은 임기동안 향우회 소식지와 맥지 발간, 기우회, 산악회
창립, 가족체육대회, 향우회관 건립 성금모금 등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향우회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해남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