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진작에 상황보고를 올려야 하는데 많이 늦었습니다.
간략하게 보고드리면
대구 부영1단지는 그동안 큰 무리없이(?) 분양전환이 진행되고 있었던 단지입니다.
회사측과 임차인대표회의측의 감정평가사가 선임되었고 가격만 결정되고나면 절차에 따라 주민들은 분양을 받으면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부영에서 임차인대표회의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사의 평가서를 반려하더니 더이상 분양전환을 추진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이에 항의하고자 9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대구 부영1단지 임차인 400~500여명은 대구 북구청앞에서 2시간여동안 항의집회를 가졌습니다. 2시간 내내 집회분위기는 아주 좋은 편 이었습니다.
항의집회를 가진 이유는 부영이 분양전환을 하지 않는것에 대하여 관리, 감독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구청이 제대로 조치를 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집회 중간에 구청장과 면담을 가졌는데 구청장은 아주 적극적으로 임차인들을 위해서 행정청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현재 대구칠곡에는 부영 1단지뿐 아니라 3단지와 6단지도 분양시점이 비슷하며 이 단지들도 1단지와 상황이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향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라리라 생각됩니다.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대구 임차인대표회의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향후 투쟁일정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면 합니다. 혹시 다른 지역에서도 대구와 비슷한 상황이 있는지 확인해주시고 대응방안에 대한 많은 도움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첫댓글 김해 장유 부영단지도 비슷하게 분쟁이 진행중인데 참 부영은 답답한 회사입니다. 막무가내 분양 임차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현재의 조건을 임차인들이 단결해야 해결이 가능하니 참 ~~ 하여간 청주지역, 김해지역, 광주 대구, 여수가 뭉칠수 있으면 부영도 꼼짝못할 것입니다. 동두천도 부영이 꽤 많은데 함께 만나기가 아직 어려우나 조만간 자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청주부영6단지도 마찬가지 입니다.얼마전 메일로 나마 알려드렸지만,독자적인 행동으로는 부영은 눈도깜짝하지 않을 것이고 꼭 문제가 발생된 단지만의 문제는 아님니다.민간분양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와 각단지로 현 타단지의 상황이 모두의 상황이 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을 이해시키고 협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들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