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굴은 별도로 씻어야
한다.
여성분들은 덜 하겠지만 아마 남자분들은 90%
이상이 샤워를 하면서 시간도 아낄겸 얼굴을 씻을 겁니다. 하지만 몸에 비해 더 센시티브한 피부를 가진 얼굴은 일반적으로 샤워하는 물 온도로
씻어주면 자극이 증가되면서 건조해진다.
얼굴은 항상 미지근한 물 또는
찬 물로 해주면
좋다.
2.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안된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뜨듯한 물로 샤워해주면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분은 좋아질 수 있어도
피부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뜨거운 물은 피부의 자연 보호막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피부 컨디션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계속 찬 물로 샤워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물 온도는? 월스트리트저널의 피부과 전문의
멀리싸 필리앙 의사에 따르면 그 마법의 숫자는 45도나 그 이하라고 한다.
온도계로 물을 재기 귀찮다면
너무 뜨겁지 않게
몸이 편할 정도로
따듯한 물을 사용하면
된다.
3.너무 오래 샤워하면 피부건조의 원인이
된다.
오래동안 샤워하면 기분은 좋다.
하지만 샤워실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피부가 건조해질 기회를 더 늘려주는 것 밖에 안된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샤워할 때
일분당 8리터의 물을 사용하는데 샤워시간을 단축시킬수록
수도비와 피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4.샤워실 안에 떼수건을 놓고
나온다.
따듯하고 축축한 곳 만큼
박테리아가 좋아하는 환경은 없다. 샤워를 막 끝낸
샤워실은 박테리아한테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떼수건을 꼭 털어서 물기를 짜고 샤워실이 아닌 건조한
곳에
널어주는 것이
좋다.
5.너무 쎄게 때를
민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때밀기에
집착하는데 쎄게 때를 밀어주는 것 보다
일주일에 한번만 떼밀기 해주면
된다.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와 마찬가지로
쎄게 때를 밀게 되면 피부 보호막과 땀구멍이 손상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밀어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6. 머리를 매일 감는 것은 좋지
않다.
매일마다 머리를 감는다면
샴푸회사만 이득을 보게 된다. 특히 머리결이
얇거나 숱이 없고 탈모 증상이
있으면 최악이다. 추가로 머리의 자연 기름을
건조시키고 염색했다면 더 빨리
색을 없애준다. 하지만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기름이 좔좔 흘러서 떡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샴푸를 거품이 약간 날 정도로 한방울 떨어뜨려 짧게
머리를 씻어
준다.
7.발과 발가락을 씻지
않는다.
보통 샤워를 할 때 비누물이
몸을 타고 흘러내려 발을 거쳐가기 때문에
발이나 발가락을 씻지 않고
넘아갈 때가 있다. 하지만 예민한 얼굴 피부만큼
발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 몸에서 박테리아나 기타 균들이
자라기 가장 이상적인
발가락 사이는 더욱
신경을 써 줘야
된다.
8.버릴 때가 된 면도날을 한번 더
쓴다.
아무리 면도날을 잘 관리해줘도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득실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면도날은 최대한
자주 갈아줘야
염증이나 갑작스러운
피부의 트러블을 방지해줄 수
있다.
9.운동후에는 바로 샤워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린 후 몸을
씻어주지 않으면 냄새 나는 것 외에도 박테리아가
피부에서 자라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현상은 곧바로 피부 발진이나
여드름으로
이어진다.
10.머리를 손톱으로 긁지 말아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손톱으로
긁어주면 기분도 좋고 더 깔끔하게 감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포트
스미스군 피부과 전문의 샌디 존슨에 따르면
"손톱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
두피에 상처를 내고 각질까지 만들어낸다"고
한다. 추가로 끝이 갈라진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대신,
손가락 끝마디
부분으로 닦아주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였다.
11.컨디셔너를 두피에 바르지
않는다.
보통 머리가 긴 여성분들은
컨디셔너를 긴 머리결 위주로 바른다. 하지만
머리결 만큼 뿌리와
두피에도 발라주는
것이 가려움과 각질 예방에
좋다고
한다.
12.긴 머리를 수건으로 꽉 싸매면
안된다.
머리를 막 감고 수건으로 꽉 싸매주면 모발을 손상시키는 주원인이 된다.
특히, 모발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고 한다. 대신, 문지르지 말고 머리에
남은 물기를 부드럽게 짜낸 다음 수건으로 조심히 토닥거려 주면
좋다.
13.보습제가 함유된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보통 항균성의 막대비누는
보습제가 없는데, 샤워할 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코네티컷주의 Advanced Dermcare 피부
전문의 모나 고하라에 따르면 막대비누를 사용할거면
모이스쳐라이저 성분이 꼭 들어갔는지 확인하라고
하였다.
14.로션은 샤워를 마친 후 바로 발라주어야
한다.
로션을 바르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샤워를 마치자마자 피부가 아직
촉촉할 때이다. 아직 피부에
열과 물기가
남아있을 때 로션을 발라줘야
흡수가 제대로 된다고
한다.
15.마지막에는 찬물로 행구고 끝맺음을
한다.
아직도 따듯한 물로만 끝까지
샤워를 하고 나오나요? 샤워를
마무리하기 전 30초 가량만 차가운 물을 틀어서 몸을
행궈주면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 체중 감량 그리고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