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일째네요
처음에는 정신없는 일주일이였구요
지금은 여기에 글적을만큼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어머니 수술은 봉합이 안되어서 몇일전에 절단하였습니다
왼손 검지 2마디를 잃었습니다
어머니도 첨부터 그렇게 될거라 생각하고 계셔서 그런지 우울해하지는 않네요
아프단 말은 없지만 제가 저때 전기대패에 손가락조금 잘렸을때 통증을 맛봐서인지 어머니 손가락 통증이 자꾸 마음속에서 느껴집니다
조금 잘렸을때 아프다고 이야기한게 너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간혹 통증이 오나봅니다 인상을 조금씩 쓰는걸보니 맘이 편하질 않네요
차라리 아프다고 이야기라도 하면 될텐데 그냥 웃기만 하네요
나중에 가짜손가락이라도 사드려야겠네요
실리콘으로 만든 골무같은거요
도마 만들어서 어머니앞에서 자랑하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퇴원하시면 그때가서 만들어야겠습니다
제 메이플 잘 있죠 요즘은 공방회원들이 많아져서 작업대도 부족하겠네요
제 작업대 마구 마구 써주세요
8월 중순쯤이면 다시 공방에 도움이 되는 솔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모두들 안전 조심하십시요
절대 절대 안전입니다
손오공님 말씀대로 재미,취미삼아 는건데 몸까지 다치고 건강까지 나빠진다면 안되겠죠
수고하세요
혹시 왼손 검지 2마디 절단이면 산재 몇급정도 나오는지 아시는분 없나요
회사측에서 다른말이 나올지 미리좀 알아보려구요
산업재해쪽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지금제가 물어보는데 서로 의견이 틀려서 누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첫댓글 쏠라님... 힘내세요!!!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안타깝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가 어릴때 손가락 하나를 잃어셨는데.... 어머니에게 효도 많이 하십시요. 힘내시고요..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랑 같은 부위군요. 옛날 제조업체 근무시 프레스에 1마디 잃었습니다. 손톱부분이 날라간거죠. 그때 1백 얼마 나왔었나... 기억이 잘... 그때 부서장 직책. 회사에서 알아서 일반 작업자 경우와 달리 이왕이면 많이 나오게 해줬었던 기억.
돈에 신경쓸 기분도 아니었고 등급이 뭔지 궁금하지도 않았고. 심사때 보여야한다는 얘기도 들은것같은데 제 경우는 그런요청이 저한테 오지도 않게 배려해준 기억이 있네요.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 수술후 신경이 가능한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야 할텐데....
장애발급은 받을수 있는데..장애수첩 발급은 동사무소 같은곳에서는 급수로 몇급몇급 나오는데요.. 근데 장애등급은 조금 밑등급으로 나올꺼 같답니다. 산재는 생활에 얼마정도 지장이 있는냐에따라 몇프로씩 이렇게 나온답니다.. 공단에서 심사하는 기준이 있는데 그건 병원에서도 잘 모른다네요..ㅜㅜ ..도움이되었는지..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솔라님 저두 요즘 많이 못갔는데 우리 씩씩하게 만나요 그리고 어머님 도마도 꼭만들어 드리세요 ^^
이런!! 잘 되었으면 좋았을것을.....조속한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