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지역에 새병원 개원한다’ |
영풍의료재단 60억원 투입... 150병상 규모,최신 의료장비 갖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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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호] 2008년 03월 24일 (월) 17:37:59 |
시민신문
영주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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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기에 개원하는 성심요양병원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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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이 열악한 풍기지역에 15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이 오는 28일 개원할 예정으로 있어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영풍의료재단(이사장 이창우)에 따르면 “풍기읍 동부리(순흥우회도로 중간 우측편) 1천 250평의 부지위에 총 60여억원을 들여 건평 250평 지하1층 지상 3층의 ‘풍기성심요양병원,풍기성심연합의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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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의료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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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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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층에 마련된 장례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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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의 1~3층은 요양병원과 수술실, 진료실, 입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는 전체를 최고급 장례식장으로 만들었다. 병상수는 150개로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한방과, 산부인과 5개과를 운영하게 되며 4월에 마취과와 일반외과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20억원을 투입해 CT, 습관절 내시경, 칼라 초음파 등의 최신 의료장비도 완비했으며 병실마다 수세식 화장실과 욕조를 구비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고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창우 이사장은 “시설과 장비,의료진 만큼은 도내 어느병원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는 좋은 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어려운 이웃 돌보는 병원 만들겠다” [인터뷰] 영풍의료재단 이창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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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의료재단 이창우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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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에 의료시설이 부족한 것은 어제 오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내에도 준 종합병원이 두 곳이 있기는 하지만 의료복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증은 오래전부터 계속됐다.
이제 곧 문을 여는 풍기성심요양병원은 이같은 지역민들의 의료욕구에서 시작됐다. 병원을 신축한 영풍의료재단 이창우 이사장은 “영주지역이 의료시설이 열악하다는 보건복지부 후배의 조언에 따라 풍기에 병원 설립을 결심했다”며 “병원설립을 결심한 2006년에 풍기읍지를 구해 지역을 파악하고 읍민이 찾기 쉬운 가까운 곳에 지으려고 하다보니 현재의 부지에 신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당초 정부(보건복지부)로 부터 3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협조가 안돼 반려하고 전액 자비를 투자했다”며 “병원시설이나 의료진은 경북도내 어느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풍기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화합해야 한다”고 말한뒤 “초창기에는 주민들과 협조가 잘 안 이뤄져 반대에 부딪히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간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당시 주민반대에 부딪힌 것은 지하층의 장례식장 때문이다. 장례식장 건립 소식부터 접한 일부 주민들은 한때 병원신축 반대 현수막을 내다걸고 집단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최고의 시설을 추구하며 지어진 장례식장은 병원의 일부일 뿐인데도 마치 전체가 장례식장인 것처럼 알려져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며 “시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지면서 설득하면서 의료시설의 일부라는 점을 이해시켜 원만한 해결을 봤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정상의 반열에 오르면 첫째는 직원복지에 가장 최우선을 두고 둘째는 사회환원에 신경쓰겠다”고 했다.
특히 “무료 진료 등에 적극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 지역에 와서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는 좋은 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성이 고향인 이 이사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현재 ‘의성탑리성신병원’을 20여년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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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 병원에 우리 친구가~ 관리기획이사로 들어갔던데~~ 그넘이 고향분들 관심좀 가져주겠죠 ㅎㅎ하는 바램 입니다~
기복이형 말이껴?? 참 대단한 분이시지요.
우리 사무국장은 울 동기들 거의 다 아는구만요~~
손위 동서형님이 계시고 무엇보다 누나가 형님들하고 동기인데요. 옛날부터 2년선배님들하고는 친하게 지냈습니다요. 울누나좀 꼬셔서 동기회 참석하도록 해 보세요. 신앙이...사는게... 뭔지????
현애는 워낙 착한 친구라~
동부리 울집옆이네요.....성심병원 생긴다더니 정말 생겻네요..울아버지 엄마도 자주 병원에 모시고 가라고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