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 & 옹나 하우스
집들이 음식 대게파티
with 캐논700D
고군과 옹나가 부부가 된지도 3개월!
옹고 신혼집 공개후, 여기저기서 집들이 공세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
(믿거나말거나 확인 불가능한 사실이라눈~ ㅋㅋ)
아직 가족들 집들이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미루다 미룬 집들이.
뭐어차피 하게 될꺼 미루기만한들 해결될것도 아니고~
다들 바쁘신 시간 맞추고 맞추어 드디어 옹고 하우스에 처음으로 방문을 해주실 분들이 스케줄을 맞추었다쥐!
그 분들로 하여금 누구냐?
세계여행으로 떠오르는 아이콘 떠남이 없으면 마주침도 없는 뱌뱌뱌
여름아 부탁해! 여름소녀(?) 키덜트 화목
그리고 고군 옹나의 가족과도 같은 지혜장모와 봉처제!
불타는 토요일밤 바쁜사람 모셔두고 아무거나 대접하는것도 예의가 아니쥐!
손님은 오기로했는데.. 집들이가 첨이라 무슨 음식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고군과 옹나는 얼마전 구리수산시장에서 배터지게 먹고온 대게가 급 생각났다쥐!
그래 이거다!!!
움하핫~~ 이정도면 특별한 집들이 메뉴겠쥐???
누가 집들이 음식으로 대게 파티 할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쒀~~~??
울진에서 급 공수해온 싱싱한 명품 대게!
( 너 혹시 살아있냥?? 어디서 눈을 부라리고 있어!! 눈 깔아라잉!!)
아는게 힘이거늘~
고군과 옹나가 대게파티를 열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4월초면 이미 대게 시즌도 끝물인걸 우리는 알지 못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블로거 맞냐며~~ ㅋㅋㅋ)
하지만 고군에겐 언제나 구세주들이 적재적소에 자리잡고 있기 마련이쥐~ 움하핫!!
( 나란 남자의 이 문어발식 인맥이란...ㅋㅋ)
고군이 요맘때면 주말마다 사회인 야구를 즐기고 있다는건 이미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사실!
비록 사회인 야구단이지만 고군이 몸담고 있는 야구단에 몸소 발품팔아 스폰까지 받는다는 사실
( 나란 남자의 영업력이란 어디까지인쥐.. ㅋㅋㅋㅋ)
쪼오기~~ 사진에 보이는바와 같이 유니폼 오른팔에 부착된 "송이농산물" 이란 패치
고군의 1년 선배이기도 한 지인이 운영하는 송이농산물에 SOS를 외쳤다쥐
그리고 며칠뒤 울진에서 공수해 올라온 싱싱싱한 대게들!
달달한 신혼집에 갑자기 대게들의 바다내음이~~ 으음~~
그저 신기한 고군과 옹나는 이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 구리수산시장에서 그저 요리가 완성되 나온 음식을 먹을땐 좋았쥐!
막상 집들이에 대게파티한다고 진짜 生대게들이 도착하니 옹나는 이걸 어케 해야되나~~~
아직도 숨이 붙어있는 대게들을 집게로 툭툭~~ 쳐볼뿐...
살려주세요~~
간절한 눈빛으로 호소해보는 울진에서 별내까지 살아온 대게!
나옹이를 좋아하는 옹나이기에 저 처절한 눈빛이 장화신은 고양이마냥 요랬다면 마음약한 옹나는 대게를 살려줬을테지만
넌 그저 울진에서 올라온 싱싱한 대게일뿐...
옹나는 곧 처참히 뱃속으로 들어갈 즐거움에 대게를 손질하기에 이른다..
치카치카~~
명색에 울진에서 올라온 대게이거늘 처참히 뱃대기 까재끼며 최후를 맞이한다..
어푸푸.. 살ㄹ ㅕ.. 주 ㅓ
어느새 찜통에 그윽한 냄새를 풍기며 대게들은 접시위에 한단한단 쌓인다.
자꾸 쳐다보지 마라~ 애들아~
너흰 이제 영광스럽게 우리의 뱃속으로 작별을 고하면 된단다..
우리가 준비한 음식이 딸랑 대게뿐이였다면 어허! 왜이뤠에에~~~~!!!
요새 새신랑 저녁밥상 차리는 재미에 푹~ 빠진 새댁 옹나는 다양한 메뉴들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맞췄다쥐!
다양한 메뉴만큼 다양한 장보기 스킬로 인해~ 총각시절 마트놀이를 그렇게 좋아하던 고군이였지만
유부 고군이 되어서는 가벼워지는 지갑소리에 마트 가는게 이제 두렵기만할뿐.....
옹나의 이 한마디가 가장 무섭다.
"여보~ 마트가야돼"
"마~~ 마아뜨.... 가.야.. 뒈...에~~~"
공포의 마트 장보기......
상차림이란 자고로 긴 시간 차리고 순식간에 해치우는것!
옹나는 하루종일 고생해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건만... 먹는건 순식간...
언제 저 상이 가득채웠었냐는둥~ 어느새 휭~~~ 해진 밥상은 2차 안주거리로 덩그라니~~
곧 여자들의 수다로 밤을 지새우며 불토의 시간은 이슬이와 함께 물으익어간다.
지혜장모는 이날 유일한 청일점이였던 뱌뱌와 소근소근 되고 싶건만 봉자는 또 거기에 끼어들 뿐이고..
대답없는 지혜장모와 뱌뱌를 뒤로 하고 봉자는 반대편 옹나와 화목에게도 기웃기웃거려 보지만...
대답도 대꾸도 관심도 없는 지혜장모,뱌뱌,옹나,화목..
그걸 바라보고 있는 난 웃길뿐이고...
그래서 난 봉자가 보내준 집들이 선물을 뜯어보기로 했쥐~
내가 좋아할만한 선물이라는 봉자의 설명에 옹나는 내가 뜯기 전까지 한쪽에 잘 모셔두었었쥐
캬~~ 역시 봉처제는 고군의 마음을 이리도 잘 알아준다~
쒜끼쒜끼~~ 리큐브를 위한 믹스~
봉자의 선물이외에도 지혜장모의 양키캔들 그리고 화목이의 델포지오 화이트와인~
뱌뱌뱌의 앙증맞은 화분과 2세를 위한 "Baby in Car" 스티커
선물은 참으로 사람을 기쁘게 하는고만~~~
신혼부부 고군 & 옹나의 첫번째 집들이는 이렇게 알콜과 함께 물으익어갔다쥐~
밤새도록 부어라마셔라~~ 결국 새벽까지 이들은 모두 옹고 하우스에서 동거동락했다는 사실...
신혼부부 옹고 부부의 다음 집들이 손님은 과연 누가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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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의 후원을 받아, EOS 700D 체험단 활동 중에 작성된 컨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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