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공장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는 소식
경기 안산의 한 마스크 공장은
중국 업체의 도움으로
설비를 들여와 지난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지만
최근에 거의 휴업상태란다.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고
중국업체로부터 설비까지
구해 공장을 짓고 가동을 했으나
매출은 줄어 지금은 거의 휴업상태
이 공장 외에도 국내 3대 공단으로
불리는 시화,반월,남동공단을
비롯해 경기 양주,평택,화성,포천,음성등의
마스크 제조업체들도 줄줄이
마스크 생산을 접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폐업을 하거나
감산하거나 재고만 쌓아놓고
휴업 직전인 업체도 수두룩하다고~
코로나 확산의 수혜인
마스크 업체들이 어려운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이유는~우후죽순 생겨난
중소기업들의 마스크 생산으로
가동률이 점차 떨어지면서
휴업과 폐업이 늘어난다는 것.
마스크 공장주변의 한 중개사는
몇달 째 가동을 못해서
헐값에 매물을 내놓은
업체들도 꽤 보인다며~
중국의 마스크 설비공장이
품질 불량문제로 수출이 막히자
제조설비를 헐값에 국내업자에게
넘기는 사례가 많아졌다면서
현재는 마스크 공장의 공급과잉이
문제인 상태라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 생산업체는
지난 1월말 137개에서
8월 하순에는 396개사로
거의 3배 증가
가량 했다고 한다.
보건용과 비말차단용,수술용 마스크도
1월말 1천개사에서 현재 2,179개사로
약 2.2배 증가했다는 집계가 나온다.
위의 통계는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93,KF80등의
마스크로 통계를 낸 것이며
인증이 안된 덴탈마스크 등을
합치면 더 많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업체중
폐업을 한 마스크업체는
단 2곳뿐이다. 하지만 미인증 마스크
업체는 수 십군데에 달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인데~ 부직포와 멜트블로운
필터등의 국산 원자재와 부자재의
공급이 막혀서 이들 공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공적마스크 제도
지난 7월 마스크 공적제도가 폐지되면서
가격도 1,500원에 팔리다가 최근엔
700원~9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점도
영세업체엔 부담으로 작용한 듯~
인구 5천만명의 우리나라 인구가
매일 1개의 마스크를 소비한다고
가정해도 현재 인증받은 업체가
생산해 내는 마스크의 수량은
3천만개 인데~ 미 인증업체까지
합하면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8천만개~9천만개에 달하고 있어
영세한 중소업체들의 휴업이나
폐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코로나 시대 마스크공장 줄줄이 폐업하는 이유(월)2020-09-21
은율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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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6
20.10.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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