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친근감 있는 선율로 시작된다. 화려한 경과적 선율을 끼고
오보에와 바이올린이 제2주제를 우아하게 제시하면서 다이내믹한 변화를 구사한다.
독주 첼로로 장식된 제1주제가 다시 나타나면서 고도의 기법을 발휘한다.
관현악에 의한 딸림조 위에서의 제1주제가 발전부의 시작을 알리는데,
중심은 현악을 주로 한 반주를 바탕으로 독주 첼로의 전개이다.
관현악이 재등장하는 것은 코데타뿐이다.
재현부에서도 독주 첼로가 주체가 되고, 카덴차를 끼고 코데타의 재현으로 곡을 맺는다.
독주 첼로의 멋진 기교가 이 악장의 매력이다.
2악장: Adagio
3부 형식 또는 작은 론도 형식. 오보에와 현악에 의한 간소한
반주 위에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독주 첼로가 서정미 넘치는
선율을 차례차례로 노래하는 느린악장은 ..
선율의 대가다운 하이든의 재능을 뚜렷이 맛보게 하는 동시에
고요하고 아늑한 울림의 세계를 펼쳐간다.
3악장: Rondo. Allegro
론도 형식. 경쾌한 론도 주제를 중심으로 더블 스토핑을 비롯한 독주 첼로의 기법이고
고도로 구사되는 3악장은
간결한 가운데도 긴박감이 넘치는 화려한 피날레이다.
현악의 반주 위에 독주 첼로가 론도 주제를 생생하게 연주하고 관현악의 반복으로
시작되는 주요부에서는 독주 첼로에 의한
경과적 선율을 끼고 론도 주제를 독주 첼로와 관현악이 다시 되풀이한다.
제1에피소드는 독주 첼로의 기교적인 패시지로 조바꿈되며,
강박을 쉬게 한 독특한 리듬을 가진 주제가 연주되고 이어서
론도 주제가 다시 연주된다.
현악을 반주로 하여 독주 첼로가 더블 스토핑을 섞어 론도 주제를 재현하면 곡은
D단조의 제2에피소드로 들어간다.
관현악으로 시작되는 이 부분에서는 독주 첼로가 갖가지 기교로 마음껏 활약한다.
곡은 으뜸조로 돌아와 론도 주제가 두 번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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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하이든>의 행복한 시절. 그의 모습을 보는 듯 화려합니다.
세계 3대 첼로협주곡중 유일하게 장조(Major)로작곡된 이유를 아시겠지요?
변덕스러운 여름 장마철입니다. 회원님들이 건안하시고 무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에 대한 답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옵고
답글 올려주신 모든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초 립 -
각 악장 해설은 음악세계사 출간
<작곡가별 명곡해설> 설명을 요약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