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아시아 첫 ‘까르띠에 메종’ 서울 오픈 | |
아시아 전역의 까르띠에 허브마켓 깃점, 국내 최초의 스페셜 오더 서비스 및 하이 주얼리 콜렉션 공개
16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9월 17일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아시아 최초로 '까르띠에 메종(Cartier Maison)'을 오픈한데 이어 9월 25일 7시, 공식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개최했다.
파리의 뤼 드 라 뻬, 런던의 본드스트리트, 뉴욕의 5번가에 버금가는 규모로 개장한 청담동 까르띠에 메종은 브랜드의 핵심이 되는 부티끄로써 타 부티끄와는 차별화된 특별 서비스와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또한 메종내에 본사 사옥과 메종만의 고객 센터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그야말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우스(maison; 불어로 집이라는 뜻)로써 대표성을 지닌 부티끄이다.
이번 행사에는 까르띠에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된 김희애, 장미희, 엄지원, 김민정, 지진희, 이진욱, 고수 등의 연예인으로부터 아나운서 장은영, 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명 패션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오픈 이벤트에는 까르띠에 글로벌 회장인 버나드 포나스(Bernard Fornas)와 장은영 아나운서의 리본 커팅으로 시작된 파티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한 구성의 앵드 미스테리어스(INDE MYST?RIEUSE) 패션쇼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올 한해의 까르띠에 테마인 앵드 미스터리어스 컬렉션은 인도의 왕자인 마하라자(Maharaja)의 234.65캐럿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장신구들을 까르띠에의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조명한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인도 풍 다이아몬드 컬렉션이다.
지난 5월 앵드 미스터리어스 컬렉션의 탄생을 기념하여, 올 한해 테마가 '인도'로 진행되는 까르띠에는 이번 오프닝 이벤트도 인도 컨셉으로 장식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2층으로 구성된 부티끄는 프랑스의 우아한 고급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도 매우 훌륭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첫 공식 방한한 까르띠에 회장 버나드 포나스는 "161년 전통의 까르띠에가 아시아의 허브 마켓 깃점이 될 메종 매장을 한국에 오픈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담 까르띠에의 메종이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자연스럽게 까르띠에 제품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총 5층으로 구성된 까르띠에 메종은 까르띠에 주얼리 컬렉션이 전시 및 판매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티크와 까르띠에 고객 서비스 센터, 스페셜오더 아틀리에 및 까르띠에 코리아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까르띠에 메종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까르띠에 스페셜 오더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및 최상급의 주얼리 콜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까르띠에 브랜드 소개 세계 최고의 프랑스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는 1847년 파리의 보석 아틀리에로 시작한 이래 뛰어난 심미안과 천재적인 장인정신으로 왕의 보석상, 보석상의 왕(Jeweler to kings, king of jewelers)이라 칭송 받으며, 이후 160여년 동안 그 장대한 역사를 만들어왔다. 쥬얼리 메이킹을 예술의 영역으로까지 넓힌 창조자로서 까르띠에는 1984년에는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을 설립해 동시대 예술가들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예술 지원 활동도 끊임없이 전개하고 있다. 또한 까르띠에 코리아는 2008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까르띠에 소장품 전'을 개최한 바 있다.
▶ 까르띠에 코리아 오픈 히스토리 1847년 설립되어 160년의 역사를 가진 까르띠에는 보석상으로 출발하여 현재 시계, 가죽, 펜, 라이터, 아이웨어, 스카프, 향수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1984년 오픈한 하얏트호텔 매장을 오픈 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 후 까르띠에의 눈부신 보석 콜렉션을 선보이는 까르띠에 부띠끄는 1997년 까르띠에 코리아로 설립되어 5월에 한국에서 최초로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직영 부띠끄를 오픈하였으며, 1999년 6월에 부산 현대백화점, 8월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9월에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 오픈을 시초로, 현재 국내에 총 7개의 직영 부띠끄와 8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008년 9월 17일 아시아 최초의 메종을 오픈했다. 까르띠에 코리아는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까르띠에 소장품 展, The Art of Carter>를 개최함으로 인해 까르띠에 160년 역사의 문화예술적 우수함을 한국에 펼쳐 보인 바 있다.
▶프라이빗 맨션 스타일의 까르띠에 메종 까르띠에 메종 청담 건물은 5층 규모로 전면이 통 유리로 개방되어 있다. 이는 프랑스의 건축 디자이너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David-Pierre Jalicon)의 작품으로 그는 한국의 전통적인 보자기를 만들듯이 재료을 선택하고 건물 테마의 패치워크는 브론즈로 장식했다.
까르띠에 메종 청담 부띠끄 내부는 까르띠에 수석 디자이너 브루노 무와나르가 창조해 낸 고급스러운 연금술이 펼쳐진다. 프랑스식의 분위기로 장식된 각각의 룸,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재 등에서 배어 나오는 편안함은 파리의 부띠끄와 다름 없는 귀족적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까르띠에의 로고와 컬러, 부띠끄 안에서 볼 수 있는 까르띠에만의 상징물 그리고 오브제가 어우러져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럽고 화려한 까르띠에의 분위기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출입구에 들어서면, 바닥장식은 브론즈 화환무늬들로 이루어진 고급스러운 베이지 컬러의 대리석이 이곳이 곧 고급 주얼리의 세계로 들어서는 입구임을 알려주고 있는 듯 하다. 좀 더 걸어 들어가면 1층의 그랜드 살롱 (Grand Salon)이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웨이팅 라운지인 이곳에는 책장들과 벨벳으로 된 장식 벽걸이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떡갈나무와 브론즈로 만들어진 프랑스식 세공마루(파켓 (parquet) 플로어)와 바닥을 덮고 있는 실크 카펫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레일 장식은 길로쉐 패턴(길로쉐: 선이 평행으로 여러 개 놓여서 겹치는 무늬를 일컬음.)을 연상시키며, 화려한 윈도우 커튼은 미니 극장을 떠올리게 되는 디자인이다. 까르띠에는 이 디자인으로 새로운 고전주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파사드의 경우 까르띠에의 혁신적인 고급 주얼리들을 더욱 빛나도록 하는 우아한 톤으로 표현하였다.
까르띠에 메종 청담 부띠끄는 고객에게 보다 개방적이고 친근한 공간으로써, 섬세함으로 고객을 맞이하게 될 브라이덜 살롱 (Bridal Salon)이나 남성 고객을 위한 "산토스 듀몽 살롱 (Santos Dumont Salon)"으로 이어지게 된다. 고급스러운 각각의 룸에서 이루어질 세일즈 절차는 기존의 백화점에서 이루어지던 서비스와 확연히 구별되어 보다 더 고객에게 친근히 다가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벽의 모서리에 놓여 있는 주얼리 석고상이나 실제 크기의 팬더 사진은 그 웅장함과 사실감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까르띠에를 보다 강렬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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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신문 [작성일 : 2008-10-02 16:27: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