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에서 겨울 캠핑을 맛보다>
입춘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날씨는 차가움이 가시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봄이 머지 않았음을 믿어봅니다.
명절 전에 동생 가족들과 함께
F1경주장 카라반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카라반에 F1경주장 문양들이 새겨져 있어
독특합니다.
오후 늦게 도착했기에
캠핑의 꽃인 바베큐 준비를 위해 나무를 태워 숯만들기
돌입~
나무 타는 냄새가 너무 좋고
화력도 좋아 고구마를 넣어 봅니다~
어느 정도 숯이 만들어질 즈음 목살 올려주기~
목살이 빛깔좋게 익어갈때 소세지도 올려봅니다~
직접 나무를 태워 만든 숯에 구우니
나무향과 숯향이 배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아~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ㅎㅎ
육고기의 텁텁함은 통영산 싱싱한 굴로 개운하게~
올 겨울에 먹은 굴중에 가장 맛있었네요~~
그렇게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운치 있는 겨울밤이 찾아왔습니다.
겨울밤은 너무나 춥기에
2차는 카라반 안에서 라면과
다 구워낸 바베큐 고기, 소세지로~
우리 조카 라면을 아주 맛있게 먹습니다~ㅎㅎ
그렇게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저물어 가는 겨울을 즐기고 왔답니다.
춥다고만 움츠리지 마시고 머지 않은 봄을 기대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겨울 캠핑 춥지만
더
행복 했겠습니다
낭만적으로
사시는 모습을엿 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