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서울 사는 27살(여) 직장인 입니다.
분향소는 2번 다녀왔는데. 그냥 있기 가슴이 먹먹해서..
마지막 도리를 하고 싶어 봉하마을을 갈까 합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남은 쓰레기 및 일주일간 1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원이 다녀 갔다면 뒷정리 하는 인원이 많이 필요할 듯 하여 자원봉사 차 가려 합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 보다가. 혹시 함께 가실분 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1. 차가 있어서 저를 데려가 주실 분!
→ 저에게는 가장 편안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차비는 내겠습니다.
차비는 안 받을께 요러시면 밥이라고 사드릴께요!!
2. 4인이 모였을때 가능한 방법
→ 내일아침 새벽 6시에 서울역 집합해서 밀양역까지 가는 KTX를 탈 예정입니다.
동반석이라고 하여 4명이 타면 할인되는 제도가 있습니다.
약 6만원 가량 할인 되더라고요.
밀양역 가서 무궁화호로 갈아타고 진영역가서 셔틀 또는 택시를 이용하여 봉하마을에 도착하는 방법 입니다.
이럴경우 KTX비 29000원 + 무궁화호비 1200원 = 30200원 입니다.
왕복하면 60400원입니다.
3. 그냥 기차 타고 가는 방법
→ 오늘 밤 11시 서울에서 밀양가는 무궁화호 막차를 탑니다. 그럼 밀양 새벽 3시 30분에 도착합니다.
대충 8시까지 버텨야 합니다. 8시에 밀양에서 진양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이럴경우 무궁화호 23900 + 새마을호 4200 = 27100원입니다.
진영역에서 봉하마을 들어가는 방법은 위와 같습니다.
밀양역에서 봉하마을 가는 셔틀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현재 조사 중 입니다.
위 3가지 방법 중 한가지라도 동참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010-2200-0089로 문자 주세요.
단, 서로 믿고 사는 사회지만..
안 오시는 경우를 대비해서 2.3번의 경우 차비는 저에게 미리 보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실 저도 예매를 하겠지요-ㅅ-;
단, 이라는 조건 때문에 망설여지시는 분들도 문자 주세요.
서로 절충안이 있겠지요~~
마지막 까지 저의 마음을 노대통령님께 전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