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달리는 명품 자전거 도로
증평은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자전거 타기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특히 보강천 주변을 따라 좌구산 자락까지 이어지는 16㎞의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를 타고 증평의 자연환경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향후 자전거도로 주변에는 각종 가로수가 식재되고, 장미터널과 휴식공간, 자전거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자전거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발견하는 농경문화의 가치
증평에 가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다양한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증평지역의 농경문화를 전시형태가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 모내기, 김메기, 벼타작, 메뚜기잡기, 미꾸라지 잡기, 메주만들기 등의 우리 전통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노동의 신성함과 음식의 중요성을 느껴 볼 수 있다. 또 한지공예, 목공예, 도자기 공예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증안골 정보화마을 - 증안골 정보화마을은 삼보산 자락에 평야와 구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을이다. 증안골 정보화마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주말농장을 만나 볼 수 있다. 주말농장에서는 농사경험이 풍부한 주민들이 작물 재배를 도와주고 있으며, 인근 도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아 해마다 10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증안골 정보화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색깔감자 캐기, 옥수수 따기, 고구마 캐기, 삼색두부 만들기, 김장 담그기 등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장이 익어가는 마을 -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장류를 중심으로 한 전통식품 제조과정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 등도 판매한다. 장이 익어가는 마을은 인터넷을 이용해 편리하게 체험일정을 예약할 수 있으며, 4채의 숙박동과 식당, 바비큐 시설, 그네, 널, 팔각정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통 장을 만들고, 맛보고,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