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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두서없이 막 썼으니까 막 보세요.. 그래야 눈이 안아프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많은 것을 느꼈던 여행입니다.
살면서 봤던 풍경중에 정말 최고로 아름다웠던 풍경들 실제로 "사진으로 담기지 않을 거야" 중얼거리며 사진기를 들었던
순간 순간이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지금 그 사진을 돌아보면서 역시 사진으로 담아올 수 없었음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가슴으로 간직하여 온 풍경들이 있으니 만족합니다.
이곳에 올리는 사진은 그냥 일부를 보일 뿐 전부를 나타나게 하지 못하므로 보시는 분들에게 그때 느꼈던 아름다움을 다
전달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사진은 앞으로 중국여행사진에 올릴 거예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 사람입니다. 여행중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던 것도 사람이였고 즐거웠던것도 사람이였습니다.
모두가 같이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것을 먹고 같은 길을 걸었던 여행의 동료들이 세삼 그리워 지네요.
교수님께서 늘 상영아 이리와 하시며 백주를 주시던 것(교수님 백주 주실 때마다 저 죽을 것 같았어요.)
옆에서 보면 교수님은 편한 미소를 가지고 우리들을 대해주는 술에 대해 이미 득도하신 것같은 놀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벽 5시까지 기다리게 했던 승진이형 그리고 민규.. 다음날 안마받고 왔다는 것을 알고 정말 어지러워 쓰러질 뻔했음 그 기다림을 함께 했던 교수님과 효숙이 누나.. 교수님 들어가시고 눈치봐서 들어갈려 했는데 효숙이 누나 나타나서 결국 5시까지 기다린 것이니.. 함께 기다려 줘서 고맙단 말 안할 꺼예요.. ㅋㅋ (고마워요 누나 그때 옆에서 대화상대가 되어줘서)
동섭이형은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 몽고여행때 처럼 역시 맥가이버임을 과시하고 형 천지에서 충전할 수 있게 전기선 연결해 줘서 고마워요. (어릴때 전기 잘못만져서 제대로 한방 먹은 후로는 전기 근처가기 싫어하는 저로서는 중국전기에 형이 감전되면 어떻떻게 하나 고민했어요. 어디서 전기 감전된 사람 잡지말라는 말이 생각나서 잠깐 사이에 주변에 막대기를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밥 못먹었을때 라면 챙겨주고,, 고마워요 형.
정말 새삼 생각의 깊이의 차이를 느끼게 된 것 중에 민수와 미숙씨가 싸온 짐을 보면서 와 대단하다 어떻게 저리도 먹을 것을 많이 싸온것일까 했는데 그것이 사람들하고 같이 먹을려고 싸온것이란것을 알고 존경할 뻔 하기도 하고, (근데 난 왜 단체물품 고추장 5개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이 무겁게 자꾸 느꼈던 것이지 역시 난 마음이 작아서 큰일이야 ^^ 혹시 키도 작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기바람..수희야 너말이다) 새삼 여행의 지혜를 준 민수, 미숙부부에게 감사의 말 전할께.
강한 느낌을 주던 종도야. 조장하냐 고생많았지. 난 여행내내 너가 나에게 했던 말 한가지가 날 수렁에 빠뜨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형 잘 못해줘서 미안해요.." 라고 말하고 가는데 너 나한테 뭐 잘못해준건지 말을해야 알지.. 혼자 엄청 고민했던거 알아.ㅋㅋ 종도를 보면 늘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이것 저것 현지인과 부딪히면서 여행을 완성해가는 모습이 많은 여행을 통해서 깨달음이 깊은 아이란 것을 알았어. 인생에 대한 진지함에 무게가 내 어린 시절을 보는것 같아서 걱정이야 ㅋㅋ
이제 일본에 간다고 하던데 일본에 가면 많은 것을 배우고 한국에 오면 정모함해서 다시 만나고 하자..
처음 인천터미널에서 부두까지 3번 버스를 탔는데 만났던 지희 .. 느낌으로 같이 여행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김없이 맞아 떨어졌다. 같은 택시조를 하였는데 한가지 아직도 궁금한 것은 명지희 너 내가 너보다 어리다고 아직도 생각하는 거야.. 난 한번도 나한테 오빠나 아저씨 등등의 호칭을 한 것을 듣지 못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아무래도 내가 자기보다 어리다고 생각한 것 같아.. 그럼 난 맨날 이름 부르고 반말했으니.. 싸가지 없는 놈으로 생각하겠군.... 잘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여행 내내 보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찾아서 다니는 모습이 참 인상에 남았어. 여행을 즐길 줄 아는 모습 나도 나중에 술에 질려서 너처럼 혼자 산책다니고 싶었는데.
택시조를 함께 했던 그리고 같이 방을 썼던 명식이. 물론 몽고여행을 함께 했으니 알고는 있었지만 서로를 잘 알지는 못했던 사이라 처음에 어색할 것같았는데 어색하지도 않고 이번 여행에서 명식이가 너무 잘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이 한쪽에 늘 남아있었다. 정말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여행을 즐길 줄 아는 태도, 그리고 사람에 대한 노력하는 마음과 자세, (술 좀 배워라 술을 안마시니까. 늦게까지 함께 못 달리잖아... ㅋㅋ 정말 고마웠어 잘 대해줘서... 앞으로도 부탁해 ) 내가 놀랐던 모습들 어떻게 저리 물건 흥정을 잘하는지. 난 맨날 비싸게 사는데 부러웠어 그리고 식당에서 맛있는 메뉴 잘 시켜주고 역시 영어는 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우리 택시조 정말 너한테 신세진것이 많아. 내가 애들한테 가이드비 걷어달라고 했어야하는데 많은 도움주어서 정말 고마웠어.
잠시 작은 민수덕에 부부가 되었던 선영이 유독 사진 찍을때 포즈의 다양화로 사람에게 혼란을 주던 아이.. (난 늘 한가지 자세로 한가지 표정으로 일관성있게 사진을 찍혀는데 선영이는 왜 그리도 다양화를 추구하는지. 사람이 일관성이 있어야지.. ㅋㅋ)
부부로 지내다 왜 이혼했지.. 훌라치다 이혼했지.. 도박하면 가정파탄 난다고 하더니. 정말 파탄났어.
우리를 본 받아 도박하지 마세요. 여러분.. 정민아 알았지.. 결혼하면 도박 끊어야 한다.
준수, 민수의 아빠 한구형,, 아이들 돌보느라 힘든 여행이 되었을텐데. 유독 저에게 잘 대해주던 형. 정말 고마워요. 잘 대해주셔서. 한번은 준수를 울리고 한번은 민수를 잃어버리고 한편으로 살짝 미안했었는데 괜찮다고 말해줘서 고마웠고요.
형이 가끔 애들 맡기면 울엄니 늘 하던 얘기가 떠올라서 "애들은 100번 잘봐도 한번 못보면 끝장이다 " 라는 말 정말 긴장안한것이 아니라 긴장했어요. 농담이구요 애들을 좋아하는 체질이라 애들하고 노는것이 어른들하고 노는것보다 더 재밌기는 해요. 그리고 형이 술이 취하면 너무 달려서, 정말 형 술같이 하고 싶었는데 무서웠어요. 술이란 것이 여행내내.. 금요일에도 좀 봐주면서 달려요 난 술이 싫어요. 정말.
준수 민수야. 여행동안 두 꼬마가 참 많이 친했는데 준수와 민수는 아마 지금은 나를 친구로 보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네 준수, 민수야 언제나 편하게 친구처럼 대해주길 바란다.. 편한 삼촌으로 기억해줘.. 그래도 너무 오바하면 종아리 맞는다.. 내 식으로 하면 머리 박고 시작하는 거다.. 알았지 금요일에 같이 또 놀자 기다려^^
여행중에 어디서든 들리던 승진이형의 목소리, 가끔 버럭하면 정말 무슨일 나는거 아냐하고 걱정했는데 형 근데 할리는 어떻게 한 거예요. 할리랑 많이 친해진거 같던데. 참 남자는 싸우면서 친해진다고 하더니 맨날 싸우는 사이같았는데 언제 그리친하게 된건지. 형의 위구르 사람과 하던 부릉 부릉.. 부르릉.. 정말 기억에 나네요. 꼼꼼하게 살아남기를 펼치던, 그 배움이라는 자세가 정말 보기좋았어요. 형 근데 책 다시 바꾸면 안될까요? 내 책 돌려줘 형꺼 볼 수가 없어.
아 정말 괜히 시작했어... 그냥 나머지 통과할까요? ㅋㅋ 뒤지게 마질라... ^^
효숙이누나 누나 그냥 패스하면 안되나.. 여행중에 누나 놀리는 재미가 좋았는데 이해심이 많은 여성부 대장이였던 효숙이누나. 윤희가 진짜? 누나는 내가 생각할 때 달인이였어요. 뭐가? 라고 생각하겠죠. 답은 술입니다. 정말 앞으로 누나랑 술에대해 대작하거나 깝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새벽 둘이 얘기할 때 느낀 것이지만 생각이 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돈을 잘 번다는 것을..ㅋㅋ 40만원 통장에 있는 저에겐 참 부러운 누나 그날 이야기한 반반씩 배분해서 저를 고용하기로 한거 잊지마세요. 조만간 상경할 지도 모릅니다. 누나 가만히 장난 받아줘서 고마웠어요.
병윤이형, 형하고는 많은 얘기 못했네요. 보기에 넉넉한 웃음이 마음에 드는 형이네요.
형은 기억이 날려나 모르겠지만, 그때 술많이 취해서 택시를 타자고 해서 50미터 간거 기억나시나.. 민규랑 교수님이랑.. 난 호텔가다 묻어갔기 때문에 함께 있었는지도 모르는 것 같던데.. 하여간 형 그날 꼽싸리로 안마시켜줘서 고마워요.. 묻어가는 인생은 언제나 즐겁죠.. 술이 너무취해 안마받고 가방두고오고 민규는 복대두고 오고 여러가지했네 ㅋㅋ.. 형하고 수연이 하고 월아천에서 사막꼭대기 올라가자고 시작했다가 중간에서 그만할려고 하는데 형이 자꾸가서 죽을뻔했어요. 그래도 중도탈락이지만 정말 고행을 같이 했네요 제 사진기에 형의 고행이 담여있어요. 형은 나의 고행을 담았잖아요 빨리 줘요 ^^
그리고 움직임은 많은 것 같은데 말없이 지켜봐주던... 내 생각에 혜경이 누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여행을 온 것같은 분위기여서 크게는 가까이 다가서지 못했던거 같아요. 누구나 여행에서 무언가를 얻어가기를 생각하고 출발하지만 그 중도에 방향을 잃어가기 쉬운데 다시 말해 제가 그렇게 술이란 늪에 빠져서 10일을 허우적 그리고 훌라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여행의 방향을 이탈하고 살았는데.. 누나는 끝까지 한결같은 구도자의 모습을 느끼게 되었죠.. 너무 거창하게 쓴건가.. ^^ 제 생각을 쓰는 것이라 이해바래요.. 그리고 누나 마지막날 차 태워줘서 고마워요. 서울구경도 하게되고 ... 혜경이 누나가 찾아가는 귀농의 길이 행복한 길이 되리라 믿어요.
생각하는 방향이 너무 고차원이여서 따라가기 힘들었던 경화야 집은 잘 갔냐. 강할꺼 같다고 생각했는데 속이 너무 여리다고 여행에 생각을 하게 했던 민규랑 화해 한거지,, 뽀뽀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더라.. 너무 인기좋은거 아냐....
바디랭귀지란 언어를 너처럼 멋있게 구사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꺼야. 세계의 모든 언어가 다 통할 것같은, 세계를 하나로 만들던 대단한 친구 한국에서는 바디랭귀지하면 안된다.. ^^ 오토바이타고 달리는 너 우리들 중에 오토바이 타본것은 너가 처음일 꺼야 아니 중사모 모든 여행에서 오토바이는 너뿐일꺼야..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최고의 에피소드야.. 친구역시 최고..^^
처음 진수가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음~~ 여자였어.. 그리고 넌 우리택시조 아닌데 왜 따라온거야 ㅋㅋ. 그래 반가웠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였지만 여행중에 가장 적게 얘기한 것이 진수였다고 지금 생각이 되는구나.. 내가 남자를 별로 안좋아하거든.. ^^ 여자였어 몰랐지.. ~~~ 이런 글에 상처받지 않겠지.. 금요일에 친해지자.. 소주 따라 줄께~~ 사발에다^^
상처받기 쉬운 아이라는 느낌이 목소리에서 느끼게 되었었어. 목소리가 너무 차분하고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에 장난걸기가 좀 주저해서.. 장난을 적게 쳤네 ^^ 아닌가.. 아님 말해 담부터 엄청 골려줄 수 있으니까 알았지..
(절대 상처받지 않을 아이라는 느낌에 장난쳐도 반응없을 듯 해서 포기했던... )
거의 다 쓴거 같은데.. 아닌가.. 잠깐 뒤져보고 .. 혼자 생각으로 민규는 정말 빼고 싶어요..
왜냐면요.. 이놈이 나 사진찍을때 옆에 서니까 밀어버렸어요.. 완전 삐진거죠.. 근데 한 번만이 아니고 계속 그래요.. 가지고 놀아요. 아주.. ㅋㅋ.. 민규야.. 우리 그런 장난친 거 기억하지.. 너무 여자만 좋아하지마.. 나도 좀 좋아해봐..
항상 웃음으로 조장의 임무를 잘 해내던 민규. 장난끼가 많아서 나하고 잘 맞던 동생 근데 가만히 며칠 관찰해보니까 알게 된것이지만 하루 술로 달리고 쩔면 이틀을 쉬던 그 이틀은 당췌 머한거야.. 맨날 밖에 나가서 뭐하는거야.. 내가 너 새벽에 들어오는거 몇번봤는데... 혼자 왜 택시타고 동네한바퀴를 하는건지.. 아마 생각해보면 TV보러간거라기보다는 TV가 어디가 좋은가를 알아서 나중에 "중국 TV제대로 알고가자" 저자 임민규.. 책 낼려고 그러는거 아냐.. 책내면 나 꼭 살께
즐거운 여행할 수 있게 많은 사람들 도와주고 해서 정말 보기 좋았다.
도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서 나를 괴롭게 하던 정민이.. 하지만 정민이의 아이들은 나를 이기지 못했지.. ㅋㅋ
정민아 여행동안 많이 챙겨줘서 고마워. 언제나 누나같은 왜 너가 나보다 어른스럽다고 느끼는지.. 난 모르겠지만,,,
정신연령은 분명히 누나야.. 챙겨주는것 보면... 고마워.. 누나... ㅋㅋ 언제나 잘 대해줘 감사해... ^^
내가 이야기 못한 몽고의 에피소드를 지금 확 쓸까 말까 고민중이야. 너 내 웨이브 공개하면 난 너 공개한다... 협박하는 거다라고 생각하지마.. 제발 동영상 공개하지마 알았지.. 검색어 1위 오르고 싶지않아.. 연애인 심정을 알꺼 같아 지발 부탁해..
나를 제일 많이 괴롭힌 수희야 너 자꾸 철없이 까불면... 알지.. 형은 여자도 패고 애들도 패는거..
처음 수희는 개그의 자질이 있음을 알고 그 자질을 발굴하냐고 고생했는데 막바지에는 그 개그가 나를 웃길수 있는 현존 개그맨들보다 더 훌륭한 개그를 하던 아이. 넌 개그해.. 내가 너 매니져해줄께. 1박2일 그냥 접수하자.. ^^
"누구는 가끔 엉뚱해" 란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항상 엉뚱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수희를 아시나요 정말 스스로가 "나 개념없어"라고 말하던 것이 사실이란 것을 알게 되었지요. 정말 귀여운 아이였어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능을 가진 좋은 아이..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고 앞으로도 계속 만나게 되길 바란다. 10년에 한번정도만.. ^^
그리고 우리 사진 찍어주냐, 그리고 챙기냐 고생 많았던 수연이 고마워 감사한다. 수연이랑 처음 대화에서 코드가 안맞아서 난 뭔말을 하는 거지 하는 느낌이였어. 보통 이쁜애 아니면 내가 코드 다 맞추는데 ㅋㅋ 수연이가 미인이긴 한가 보다.. ^^
여행중에 말걸어주고 해서 고맙다는 느낌이 강했어..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고 마지막에 너가 사람들에게 주는 엽서를 보면서 새롭게 이런 여행동료가 있었구나... 했어.. 정말 강한 인상이였어..
나도 앞으로 여행할 때 너처럼 사람들에게 한장씩 글이라도 적어주는 센스쟁이가 되고 싶다.. 혹시 이 방법에 대한 특허 낸 것은 없겠지. 따라쟁이할꺼니까 알았지.. 나도 사랑받고 싶어.. 우웅~~
나에겐 가장 소중했던 여행내내 짝이 되어줬던 미소.. 정말 잘 웃고 잘 대해줘서 여행동안 너무 행복했어.. 정말 고마워.. 혼자서 처음에 나름 여행을 맨뒤자리에 혼자 앉아서 즐기고 있는데 어느 날 뒷자리에 함께 앉게 되었던 미소, 내 여행을 너무 방해하는 거 아냐. 난 혼자서 느끼고 싶었다고,,ㅋㅋ 사실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짝을 이루기 시작하는데 나는 짝이 생기지 않아서 혼자 왕따놀이 중이였던 외로운 순간에 와 주었다. 그리고 내 수다 다 받아주고 너무 고마웠어. 유독 차에서 잠을 안자는 체질이라 많이 피곤했을 꺼야.. 내 짝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웠고.. 감사해... 인생에 도움도 안되는 얘기만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 어른답지 못했네.. 사실 어른되기엔 내 성격이 불가능할꺼같아... 앞으로 영원히.. 난 나를 조금 아는데 어른될 체질이 아니야.. 근데 겉모습이 자꾸 변하지.. 미치겠네 ㅋㅋ. 장동건 시절이 그립다.
손석희, 심슨, 이경규 등등 사람들은 나를 어디다 갖다 놓기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 난 그래도 장동건이야.. ^^
(미소와 나 둘의 내기는 사적인 성격이 강하므로 공공성을 띠는 게시글의 성격상 공개하지 않습니다. 둘이만 기억할렵니다. ^^)
우리를 실크로드로 이끌었던.. 항상 먼가를 생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형.. 근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아무래도 대장이다 보니까 고민이 많은가 보다 생각하는데 아닌것 같아.. 그쳐 아니죠.. 그래도 형 나 비행기 못타는지 알고 급졸았었거든요. 형이 해결해 주지 않았으며. 나 민규못가게 잡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민규놈이 나한테 비행기 못탔어야 여행이 더 재밌었을꺼라고 놀리는데 형이 좀 패줘요.. 그리고 이렇게 좋은 여행을 만들어 준 광철이형. 고마워요.. 수고많이했고,, 다음에 또 함께 하자구요...
아 빼먹은 사람이 있다..
우리 둔황에서 가이드했던. 사람 좋게 생긴 누군지 알죠. 정말 마음으로 대해주던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역에서 헤어질때 이메일로 연락한다고 했는데.. 한국말로 해야하나.. 중국말을 배운다음해야하나.. 가로등생기네..
하여간 이 친구는 겉으로 나이많은척하는것이 특기래요. 사람들 다 속이고,, ㅋㅋ 마음이 참 좋았던.. 10월에 결혼한다고 하던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마음으로 전해보네요. ^^
그리고 막고굴에서 였나. 여자가이드.. 말라깽이.. 이 친구도 웃는 것은 그 민족의 특성일까.. 참 마음에 들어요.. 소박한 웃음.. 뭐 많은 시간이 아니여서 친해지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일에 충실하던 모습 그리고 편한 느낌.. 좋았어요.. 한국올때 데리고 올껄 그랬나보네.. ^^
자 우리의 사고뭉치.. 할리를 잊을 수 없죠.. 처음에 사람들은 말비용에 화났죠.. 난 비용보다 내 말 타고 가버려서.. ㅋㅋ
그 후에 그래도 혼자 외톨이가 되어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나중에 늦은 새벽에 내 옆에 앉아서 가만히 나에게 하던 말이 마음으로 전해지더군요. 할리도 좋은 사람이다라고.. 시허즈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해줘서 고마웠고, 시허즈 공원에서 화장실 가자고 했더니 화장실 까지 데리고 가서 화장실 벽에 싸라고 하는건 뭐냐.. 간단한 영어로 나에게 한 말이 신장피플 스타일이라면서 그냥 싸라고 신장 폴리스 노터치라고.. 뭐냐.. 그것 땜에 웃었다.. ㅋㅋ
아직 미완성입니다. .. 라고 말할께요.. 앞으로 더 많은 여행을 공유해 나가요..
아마 우리 "중요한 사람들의 모임" 통해서 여행을 하다보면 또 만나게 될 꺼예요.. 앞으로도 나 잘 챙겨요.. 뱅기 못타지 않게..
글을 다쓰고 나니 내가 없네요.. 예전 몽고에서 사람들 버스내릴때 환영식하는거 찍어주다 내가 없더니.. 또 없네..
상영아 수고했다.. 술먹느라 고생했고.. 훌라쳐서 돈따서 포카판에 갖다주느라 수고했고, 여행내내 버스에서 안자기 기네스에 도전하느라 수고했고, 사람들 여행을 즐겁게 만들어 주느라 수고했고, 사진 찍어주느라 수고했고 정말 쓰다보니 너가 한 수고가 너무많아. 노벨여행상이라도 줘야할 꺼 같다.. ㅋㅋ 여행은 나만큼만 하면되고.. 알았죠^^ 그럼 짜이찌엔.. ~~~
첫댓글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뒤에서 묵묵히 우리 실크로드 일행들 써포트 해줘서 참 고맙게 생각해요.. 상영 오빠랑 말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담에 기회되면 얘기 많이 해요~
서포트한 기억은 없구요^^ 난 정말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이렇게 비행기 태우냐.. 고마워 앞으로 많은 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자고,, 뒷풀이때 보자^^
상영이형 나랑 승진이형에 대한 코멘트가 너무 적대적이야요~ㅎㅎ 그때 부얼진에서는 정말 죄송했어요T-T;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여행을 함께 해주었던 상영이형~ 힘든 여행기간 내내 형 덕분에 여러사람 웃을 수 있었고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막고리혀엉~ 알라뷰!
너에게 적대적인거야.. 승진이형이 아니고.. 너가 나한테 한거 곰곰히 생각해봐라.. 내가 너를 우호적으로 대할지.. 사진찍을때 밀어.. 죽을라고. ㅋㅋ
제발 좀 뛰어쓰기도 하면서 적지... 읽는데 눈 아퍼...ㅋㅋㅋ 글구, 결혼안하면 다 애라면서... 내가 왜 누나야???.. 친구지..ㅋㅋㅋ
결혼안해서 애지만.. 정신적인 수양에서는 어른이야.. 우리동네 사람들 나보고 선생님이라고 그런다.. 난 그냥 애로만 살아가고 싶다.. 정민아 늘 고마운 친구.. 맞아 펑요야.
상영오빠! 미안 ~ 처음엔 나보다 어린줄알았어! 한참후에 오빤줄 알았는데 벌써 반말을 많이했더군요.... 여행하면서 처음보다 나중에가 더 멋진 사람인거 알죠? 인간성이 끝내줘요 ^^*
오호.. 그랬단 말이지.. 난 그냥 반말해주는것이 좋았는데.. 난 반말듣는걸 더 좋아해.. 우리동네 중딩,고딩 딩딩딩.. 들이 다 반말한다.. 친해지기만하면.. 근데 그게 난 좋아. 앞으로도 반말부탁해.. ^^
저걸 읽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눈 안아퍼.. 읽느냐 수고하셨습니다. 난 상품에 눈이 멀어서 쓴건데.. ^^ 지희야 그냥 내가 하는말은 신경안쓰는것이 상책이야.. 우리동네 초딩들도 나한테 반말해.. 아니 막말해라고 해야 맞겠지. 지희는 조용히 여행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어.. ^^
동막골아찌 갔었구나 잼나겠다. 부러버~~~~~~~~~~ 민수, 미숙이는 가이드해야겠다.
경임아. 속초에 함 놀러가야지. 종무형네. 속초갈 일 있을때 함께 가자.. 가서 다 털어먹자..
상영이형 형의 부드러운 미소 잊지 못할것 같아요... 담에도 함께할 날이 오겠죠???
난 웃지않기로 유명한 사람인데. 미소를 찾아내다니.. 역시 종도는 관찰력이 달인이야..
이거 괜히 시작했다. 대충쓰고 차근히 정리해 볼려고 했는데 우리 여행같이 한사람이 너무 많아. 조촐히 청도인원에 기간도 짧으면 하루분량인데 너무 긴 여정에 인원도 많고. 종도가 나보다 더 고생이지만. 하여간 힘드네요.
상영이의 모습이 떠오르네~ 손석희? 강원도 사투리와 상상할수 없는 언변으로 우리를 즐겁게 했던 상영이 .. 나두 너의 말투를 하고 있는거 알아? 상영아 다음에는 더욱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보장 ~~ 금요일에 봥
형 정말 손석희맞아요.. 나 어제 동네애들한테 손석희 닮았지? 그랬다가 다굴당했어요... 아.. 마음아프네.. 형 금요일에 봐요.. ^^
여행 같이한 모두 이중 누구하나 빠지면 재미 없었을거 같은 여행! 서로를 챙겨주고 받아주고 마음 나눠주고 정말이지 긴 여행 이었지만 그만큼 여운도 길게 느껴져 행복하다~~~
행복한 여행이였어요. 형 우리 다음은 어디로 향하는건가요.. 형하고 이번여행은 좀 아쉬움이 진하게 있었어요.. 우리답지않았다는 느낌.. 앞으로 더 재밌게 보내요..
동막골 부럽당 !!!!!! 정말 부럽당!!!!!!!!!!!!!!!
부럽긴.. 친구야.. 잘 지내지.. 정모하면 보도록하자..
술취해서 한일은 기억나지....근데 들어가서 안마를 어케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
형 우리는 모두 안마를 받지 않고.. 쓰다듬은 것 같아요.. 난 술은 그리 취하지 않았는데 형 너무했어요. 택시를 어떻게 50미터를 타요. 교수님이 걸으라고 했는데 ㅋㅋ 그날 기억하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오빠~ 나에 대해 너무 오해한거 아냐? 상처받기 쉬운 아이라니?? ㅋㅋ 내 목소리가 글케 차분해? 나도 먼저 다가가서 말 거는 스타일이 아니라 본의 아니게 오빠랑 대화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듯해.. 그래도 우리 몇번 같이 다니구 그랬는데.. 둔황이랑 우루무치 시내도 같이 다니고.. 금욜날 내가 소주 좀 마셔줄께.. 그간의 오해 풀고 대화 많이 하자구요~!
수정해줄까??? 기다려봐..
동막골.......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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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더 멋지면서 그러시나요. 형은 말안하면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니까 말을 많이 하세요..
ㅋㅋㅋㅋ와우'- '오빠띄어쓰기좀많이해주지;;읽다눈물흘렸네;ㅜ ㅜㅋ내가더고맙지'- '나랑놀아줘서ㅋㅋㅋ근데내기얘기가빠졌잖아ㅋㅋ아직한병더남은거알지?ㅋㅋㅋ
앗 또 크레임이 들어오네. 알았어 수정해줄께.. 우리 너무 많은 내기를 했잖아 근데 무슨내기 했는지 알긴알아.. 그거 생각하다가 흰머리 난다. ㅋㅋ
행님 여행후기중 제가 본 후기는 최고다...역시~!! ..실크로드 돌아오는 청도에서는 형하고 좀 친해고싶어는데...기회가 별로 없었네..행님~제가 알고있는 동막골 형님의 순수한 이미지는 다비드가 닮고싶습니다..~^^*
사악해 지고 있다 ㅋㅋ. 그래 앞으로 많은 급친의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금요일에 보자^^
너도 갔다왔네..후기를 보니..이번 여행갔다 온 사람들이 넘 부럽다~~
안녕 친구 잘지내고 있지.. 이번 여행은 여정이 길어서 많은 것을 남기게 되었어 정모할때나 볼 수 있겠네 잘지내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