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 선거 금권 불법 포착

[국왕가 33세]

고흥군수 금권선거 적발

전남고흥 정가가 6.4지방선거를 몇일 앞두고 고흥군수선거전이 관권선거와 금권선거 난무로 과열혼탁으로 얼룩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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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양읍 녹동 우주헝공로 00번지 고흥군000판매점에서 00고흥군수후보로 추정되는 불법 선거 관련 계좌번호를 비롯한 접객인 수. 식당. 숙박. 유흥 등 구체적 일정과 전화번호가 기재된 서류가 다량 발견되어 경찰과 선관위에서는 관련서류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무소속 김00 후보가 고흥군000판매점을 방문하여 지지를 부탁하는 과정에서 직접 적발하여 관련 서류를 입수하여 신고하기까지 상황이 급박하게 이뤄졌다.

이 관련 명단에는 금산면부녀회14명 고흥읍부녀회20명.녹동부녀회8명. 당두부녀회13명 식사란 메모가 확실히 기재되어 있고 여성들 전화번호가 수.십개가 적혀있는 A4용지가 발견되어 선거에 동원된 부녀회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향우회 등 관변단체로 추정되는 30명을 초청하여 음식과 향응을 베풀고 숙박과 배 관광을 시킨다는 구체적인 알정이 적혀있었으나 5월 31일 일정이라 불발로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입수된 몇 개의 계좌번호를 추적 등 구체적인 수사가 진행되다 보면 많은 주민들 피해로 이어질까 우려 된다.

이에 대해 관련 측에서는 “사실과 다르며 선거에 불리하다고 음해나 비방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우리도 폭행 감금 등 혐의로 고발 하였다”고 말했다.

고흥/국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