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올해 예산 6987억원 확정
▶ 정부부처의 이전 완료와 입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에 중점 편성 ◀
▶ 유성터미널․공주시 연결도로 2구간, 복합민원센터 등 예산 신규 편성 ◀
□ 행복청의 올해 예산이 6987억 원으로 확정됐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2014년도 예산(6987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ㅇ 이는 2013년도 예산 8424억 원보다 1437억 원(17.1%) 줄었지만 정부세종청사 2단계 사업(2391억 원)과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307억 원) 등이 완공됨에 따라 자연 감소된 부분이며, 신규 사업 8건을 추가하는 등 행복도시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것으로 평가된다.
□ 행복청은 새해예산을 ‘정부부처의 차질 없는 이전 완료와 입주민 및 이주공무원의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목표를 두고 편성했다.
ㅇ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4년 정부부처 이전 완료를 위한 정부청사의 차질 없는 건립(2752억 원) ▲전국 주요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망 확충(1893억 원) ▲입주민 등에 대한 행정․안전서비스 제고를 위한 세종시청사교육청사소방서청사 건립(666억 원) ▲입주민의 복지서비스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및 광역복지시설 건립(745억 원) ▲품격 높은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대통령기록관 및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확충(382억 원) 등에 역점을 뒀다.
□ 먼저 올해 정부부처 이전을 계획대로 완료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3단계 사업비 2185억 원, 행정지원센터 사업비 547억 원, 복합민원센터 사업비 20억 원을 책정했다.
□ 또한 수도권과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과의 접근성을 확충하기 위해 10개 광역도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ㅇ 우선 내년 완공사업인 대덕테크노밸리 ․ 청원IC ․ 청주시 연결도로 등 3개 도로 사업비에 1255억 원을 편성했으며,
ㅇ 공주시, 오송역~청주공항, 오송역~청주시, 오송~조치원, 부강역 연결도로 등 5개 사업에 568억 원을 반영해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ㅇ 특히 신규사업으로 외삼~유성복합터미널간 연결도로에 설계비 18억 원을 반영해 유성복합터미널 운영시기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며, 공주시 연결도로 2구간(송선교차로~공주IC)에도 설계비 11억 원을 신규 반영해 수도권, 호남권, 충청서부지역과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입주민과 이주 공무원에 대한 행정서비스 및 안전한 생활지원을 위해 세종시청, 교육청, 소방서청사 건립에 666억 원을 편성해 교육청은 올해, 세종시청은 내년 상반기, 소방서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아울러 지난해 완공된 1-2생활권(아름동), 1-4생활권(도담동), 1-5생활권(어진동) 등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이어 5개 복합커뮤니티 사업에 444억 원을 편성해 2015년 3개, 2016년 2개를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갈 예정이다.
ㅇ 이와 함께 1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에 183억 원,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
센터에 104억 원을 투입해 각각 올해와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 건립에 365억 원을 반영해 내
년에 완공하고, 전문 공연장인 아트센터 건립에도 설계비 17억 원을 들여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의 주거복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행복아파트
와 경로복지관 건립에 각각 200억 원과 46억 원을 편성, 올 하반기부터 입주
토록 할 계획이다.
□ 김진수 기획조정관은 “행복도시 세종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 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출처 : 행복도시 건설청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