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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과 |
성 명 |
학 번 |
영화제목 |
분석인물성명 |
영어영문학 |
임솔희 |
200910078 |
쇼퍼홀릭 |
레베카 블룸우드 |
영 화 속 ( 레베카 블룸우드 ) 의 심 리 분 석 | ||||
영화의 줄거리 |
극 중 레베카 블룸우드는 엄청난 쇼핑광이다. 그녀는 쇼핑으로 인해 카드회사의 빚 독촉 전화에 시달리면서도 쇼핑을 멈추지 않는다. 그녀는 근사한 패션잡지 회사에 근무하기를 원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재테크 잡지의 조언 칼럼니스트로 일하게 된다. 그녀는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지만 카드빚을 갚고 그녀가 사랑하는 쇼핑을 계속 하기위해서 억지로 회사를 다니게 된다. 그녀의 좌충우돌 기자생활이 계속되고 운명처럼 루크 브랜든 이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우연히 그녀의 칼럼 하나가 입소문을 타면서 그녀는 ‘녹색 스카프녀’ 라는 이름으로 유명해 진다. 결국 그녀는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전 국민이 보면 TV쇼에서 고백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루크에게도 고백한 후 새로운 삶을 꿈꾼다. | |||
인물의 사고방식 (인지양식) |
레베카는 어느 여인과 다름없는 꾸미기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러나 그녀의 문제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명품 신상품을 보면 참을 수 없다는 것. 쇼윈도에 마네킹은 그녀를 유혹하고 결국 가게에 발을 내딛는 순간 그녀는 절제력을 잃어버린다. 특히 그녀는 ‘세일’이라는 단어에 약하다. 그녀는 세일 상품을 사면서 자신은 오히려 세일상품을 구입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이득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애써 그것을 외면하려고 한다. 계속되는 카드 회사의 빚 독촉 전화를 피하고 여러 가지 핑계를 댄다. 또한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한 옷들도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며 구입한다. | |||
인물의 정서표현 |
레베카는 분명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다시 쇼핑을 함으로써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고자 한다. 계속해서 빚은 쌓여가고 그녀는 점점 불안해지지만 자신의 방에 가득 쌓여있는 명품 옷, 가방, 구두 등을 보면 행복해한다. 그러나 그 행복은 잠시 뿐이고 현실에 직면하게 되면 다시 절망하고 힘들어 한다. 그녀는 영수증을 보면서 자신의 무분별한 소비에 후회하고 죄책감을 느끼지만, 곧 잊고 다시 쇼핑을 하기 시작한다. 쇼핑을 할 때면 그녀는 온 세상을 가진 것처럼 행복해 하고, 자신이 점찍어둔 물건을 구입할 때면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황홀 해 한다. | |||
인물의 행동양상 |
레베카는 경제 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 높은 보수를 위해 재테크 부서에 입사한다. 그녀에게는 이미 쇼핑 외에는 다른 일에는 중요한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녀에게 유일한 행복은 지름신이 강림하여 물건을 지를 때 이다. 그녀는 부츠를 사면서 ‘이 부츠는 어차피 내가 사려던 것이었어.’ 하고 스스로를 합리화 시킨다. 또한 그녀의 카드가 정지되어 그녀가 갖고 싶었던 녹색 스카프를 구입하지 못 할 상황에 있을 때,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여 돈을 빌린 후 결국 그 스카프를 구입하기도 한다. 또한 카드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서 스스로 얼음 속에 얼려놓은 카드를 꺼내기 위해 마구 얼음을 깨부수기도 한다. | |||
인물의 대인관계양상 |
레베카는 자신의 무분별한 소비로 인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님에게 속인다. 왜냐하면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어릴 적부터 절약을 강조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또한 결혼을 앞 둔 수지의 신부 들러리 드레스를 자선바자회에 맡긴 사건으로 오해를 사 수지와 멀어지기도 한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연인인 루크 에게도 계속해서 거짓말을 함으로써 나중에 신뢰를 잃어버린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을 쫓는 카드회사의 스미스를 스토커라고 속이고 피해 다닌다. | |||
인물의 주요방어기제 |
레베카의 주요방어기제는 자기 합리화 이다. 그녀는 수없이 자기 합리화를 한다. 불필요한 물건을 살 때도 ‘이건 내가 언젠간 사려던 것이었어.’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거짓말을 할 때도 자기 합리화를 한다. | |||
인물에 대한 심리치료전략 |
레베카는 심각한 쇼핑중독의 상태이다. 이를 전문 용어로는 오니오마니아(Oniomania)라고 한다. 쇼핑중독은 일종의 충동조절장애로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쇼핑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노력과 절제가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정신치료를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쇼핑중독은 주위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레베카의 친구인 수지는 레베카를 쇼핑중독으로부터 구해주기 위하여 쇼핑중독모임에 나가라고 추천해준다. 주위사람들이 자꾸만 절제의 필요성을 환기시켜주고, 절제하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쇼핑중독을 벗어 날 수가 있다. 그리고 레베카의 어린 시절을 회상해볼때 그녀의 쇼핑중독은 지나치게 절약을 강조해온 부모 밑에서 자라서 그녀가 성인이 된 후에 그동안 억눌려 있던 것이 표출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최면치료를 통해서 그녀의 어린시절의 물건에 대한 욕구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다. 쇼핑중독은 남들과의 비교에서 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남들과 비교를 하여 스스로 위축감이나 우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며, 자기 본래의 모습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 | |||
심리분석후기 |
내가 쇼퍼홀릭을 처음 봤을 땐 그저 재밌고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 즐거운 영화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다시 이렇게 과제를 하면서 여러 가지 면을 보고 조사를 하다 보니, 쇼핑중독은 레베카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사실 사람들은 쇼핑중독 이라고 하면 굉장한 것으로 여겨 자신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생각해보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거나 남들에게 위축되지 않게 물건들을 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물건을 살 때는 스스로를 합리화하여 만족감을 느끼지만, 나중에는 후회하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쇼핑은 자신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레베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쇼핑의 노예가 아닌 주체가 되어 스스로를 잘 절제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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