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휴일을 맞아 선운 님 그리고 하얀눈 님과 자전거를 타고 잠실에서 만나 잠실대교를 건너 청계천
을지로 명동 남대문 남산 힐튼호텔앞에서 업힐 이태원 보광동...을 싸돌아(?) 다녔습니다.
을지로 인쇄상가에 나가 새로운 명함을 만들 목적이었지만 다들 휴무더군요.
점심은 후배가 하는 을지로 안동장에서 시원한 굴짬뽕으로...라이딩중에 다인 님이 캐나다에서
친구가 나와 잠실 선착장에 있다기 고고씽...평소 자주 가는 암사동 연길 양꼬치 집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서울 시내에 양꼬치 집이 우후죽순처럼 생기지만 한국화 된게 많고 저 양꼬치 집 맛이 유별나게
중국 시장통에 앉아 먹던 바로 그 맛을 냅니다.
중국 연변에 살던 조선족이 하는 집이고 직접 만든 물만두도 기막힙니다.
물만두를 입에 넣으면 만두피가 터지며 나오는 부추가 섞인 양념물...일품입니다.
양꼬치 20개에 14,000원 물만두 5,000원입니다.
암사동 파일로트 공원에서 한강 토끼굴 나가는 길로 100미터만 가면 좌측에 있습니다.
속도계를 보니 오늘 약 60Km를 탔네요.
첫댓글 양고기 맛들이면 최고이죠.
1993년 8월25일 龍井에서 처음보고 재미있는요리로 알았9만u..ㅎ
양고기꼬치구이..정말 맛있습니다...중국에서 ,여름날밤 길가에서 숫불 피우고 파는데 맛나게 먹어본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