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항 - <음성이 한꺼번에 나오니 끊어서 한개씩 들으시길 바랍니다.>
SBS 미스틱 피자 (Mystic Pizza) -1994.05.27 첫 방영 -
이 영화는 피자에 관한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주로 이 세여자의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랑을 하면서 다투면서 그리고 재미도 있는 그런 영화~~~
이제 미스틱피자에 대한 감상문...
성우만 보자면 엄청나게 대작입니다.
성우진을 열거해보자면 김수희님,성유진님,강희선님, 홍시호님, 백순철님등등... 멋집니다.
김수희님 목소리는 처음에 접했던 작품이 바로 MBC에서 한 꽃의 천사 메리벨이었습니다.
들었을때에는 이 성우가 누구인지 관심이 없었고 그냥 애니만 재미있게 본 기억이...
지금 김수희님이 바로 메리벨을 했었다니....
영화에서도 가끔씩 본 것 같기도 한데 녹화 해놓은거 한번 살펴봐야 겠음... 기억력이 없어서...
김수희님은 여기에서 데이지의 동생역으로 나왔는데 세여자 중에서 가장 젊잖고 그런 성격인데...
모범생 같은 모습으로 연기를 하셨더군요.. 데이지의 동생이라는 성격에 어울리게 했다는 것도 있지만.
- 캣役(김수희님)과 팀役(김영민님?)과의 대화
이것이 방영한지 10년이상 지나서 그런지 지금과는 강희선님만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 새로 재더빙을 한다면 10년전과는 다른 더빙이 나왔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강희선님 목소리를 들으면 강렬하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영화는 좀처럼 다른 느낌이네요.
-데이지役(강희선님)가 찰리役(백순철님)를 오해하는 모습
~ 여기에서 강희선님은 이 영화에서 줄리아로버츠(캣)를 맡으셨는데, 아마도 전담이 되었던 줄리아로버츠를 처음으로 더빙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두번 다시 들을 수 없는 성우분들도 출연했습니다.. 바로 백순철님과 성유진님...
많은 분들이 두 분의 목소리는 그리워하실테죠.^^ 다들 은퇴를 하셨으니....
백순철님은 브래드 피드역에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예전에는 전담이었죠..
조금씩 이 분의 목소리가 생각이 나지 않으니, 걱정이네요.
-데이지役(강희선님), 캣役(김수희님), 조조役(성유진님)의 대화
미스틱피자 마지막을 보면서....
데이지(강희선님) - 찰리(백순철), 캣(김수희님) - 팀(김영민님), 조조(성유진님) - 빌(홍시호님)의
사랑이야기로써... 성우진도 대박이지만, 성우분들의 연기력, 영화의 연출까지 세 박자를 갖는 영화는
좀처럼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미스틱피자 엔딩장면
94~95쯤에 SBS에서 방영했던 영화라서 그런지 조금씩 어색하기도 하고 다시는 들을 수 없었던 성우분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큰 재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스틱 피자 ... 다시는 못 만날 재미있는 더빙이었고 영화였고 제 마음에도 이 더빙이 계속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재방안했다니...
솔직히 감상문을 적을려고 하니까 적을 것이 없네요.^^
첫댓글 방송사 통털어 희선님의 줄리아로버츠 첫 더빙이었죠..... kbs에선 유남희님 mbc에선 송도영님이 주로 젊은 여배우들을 하셨던때라서...^^ 재방도 안해서 희귀한 건데 녹화본이 있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몇년을 기다려도 재방이 없어 녹화못했던 아쉬움이 아직까지 있어요....
흠... 희귀본이라.. 이거 재방 안했나요?? 그것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