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1절.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이웃”는 히브리어로“레아”인데“사귀다, 사귀는 자”를 뜻하는“라아”에서 유래한 것으로“동료, 친구, 동포, 이웃, 동무, 벗, 형제”를 말한다.
특히 이말은 매우 친밀한 관계를 나타낼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이다.
“업신여기는 자”는 히브리어로“부즈”인데“경멸하다, 멸시하다, 무례하게 대하다, 업신여기다, 조롱하다”를 뜻한다.
“죄를 범하는 자”는 히브리어로“하타”인데“벗어나다, 빗나가다, 죄를 범하다, 벌 받아 마땅하다, 책망하다, 악을 범하다”를 뜻한다.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빈곤한 자”는 히브리어로“아나브”인데“고통을 당하다”를 뜻하는“아나”에서 유래한 것으로“억압된, 비참한, 유순한, 부드러운, 가난한”을 뜻한다.
“불쌍히 여기는 자”는 히브리어로“하난”인데“호의를 베풀다, 불쌍히 여기다, 은혜를 베풀다”를 뜻한다,
그러므로 불쌍히 여기지 않은 것은“업신여기다, 모질게 대하다, 미워하다”를 뜻한다.
“복이있는 자니라”는 히브리어로“에셰르”인데“성공하다, 번영하다,운이좋다”를 뜻하는“아샤르”에서 유래한 것으로“행복, 복”을 뜻한다. 즉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말은 물질적 육신적 빈곤을 말하지만 내면으로는 하나님(그리스도)을 알지 못하여 영적으로 궁핍한 자를 은유하고 있다.
'불쌍히 여기는'(동정하다,측은히여기다) σπλαγχνίζομαι [스프랑코니조마이]~~~~~~~~~~~~~~
< 불쌍히 여기다, 동정하다, 측은히 여기다, 마14:14, 막6:34, 눅7:13.긍휼(눅1:78, 빌2:1, 골3:12), 창자(행1:18), 심정(고후6:12), 심장(빌1:8), 마음(몬1:7,20, 요일3:17), 심복(몬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