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들의 모임인
유적지 답사 모임은... 해마다~망년회를
가까운 고궁이나 산성.. 등을 답사후
저녁 모임을 갖기에~
별도로 멋을 부리거나 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자유로운 분들만 낮에 만나고
직장에 메인 분들은 저녁 모임에 합류~
쌀쌀한 날씨에다가
오랫만에 실시하는 민방공훈련까지 겹쳐서
오후 2시 안국역에서 만나~
와룡공원까지 버스로 빠르게 이동후
말바위 쉼터부터 서울성곽을 여유롭게 걷기 시작했다.
성북동이 내려다 보이는 성곽길!!
팥배나무 붉은 열매와 푸른하늘
말바위 쉼터에서 신분증 보여주고
방문 패찰을 받아 목에 걸고~!!
상쾌한 솔향 맡으며~
숙정문의 위치를 대충 짐작하고~
가뭄이 들면 문을 열고 기우제를 지냈다는 숙정문
숙정문을 올려다보고~
성북동을 내려다보고~
숙정문에서 바라보기도 하고!!
서울 사대문중 북문에 해당되는 숙정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도 보이고!
성곽따라 오르며~!!
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어~엉?
도심에 왠 사슴?
꽃사슴 뿔이 넘 멋지다!!
우아한 발걸음과~뒷태
새끼 사슴과 산책중인 듯한 사슴 가족
별 경계심없이 여유롭게 먹이를 찾고
이어지는 서울성곽과~
도심 빌딩과 남산타워까지!!
걷다보면 내리막 길도 있고~!!
멀리~ 북한산 능선들이
한 눈에 펼쳐졌고!!
총알받이가 된 소나무
간첩 김신조 일당들이
청와대 기습 사건 때 있었던 흔적
가파르게 오르는 성곽길 건너로
북한산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낮에 나온 반달과
빠알간 팥배나무 열매
백악산을 계속 계단 타고 내려와서~
늘씬하게 잘 자란 향나무 한 그루
멋지게 자리를 지키고~!!
인왕산 아래 부암동이 바라보이는 곳
맨 위 건물이 `커피 프린스 1호` 란
드라마에 나왔던 집이라 해서 담아본다.
이제 창의문(자하문)을 거의 가까이 왔는데..
건너편 교회 건물 등이...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에 나오는 배경이라 해서 담아본다,
빌딩과 아파트 일색인 도심에서
이렇게 옛모습을 간직한 집들이 모여 사는
부암동은 참 정겨울 뿐만 아니라
인왕산이 감싸고 있어 더욱 그렇다.
건너편 교회당이~
넘 멋진 풍경이 되고!!
창의문(자하문) 뒷면
벽면에 써진 글씨가
정감나서 담아보고!!
백악산 측면과 ~
예쁜 청운동 모습
인왕산 기차 바위가 이어지고~
가파른 성곽길을 오르느니~
차라리 부암동서 인왕산 길을 택하는 편이 나을 듯!!
성곽 너머로 북한산 정기가 느껴지고~!!
강한 생명력의 소나무와 멀리 남산타워
경복궁과 광화문...
그리고 서울 중심부 빌딩들
성곽 길은 가파르고~
이따금씩 발걸음 멈춰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멋진 인왕산 바위 건너엔~
어느새 저녘빛이 물들고~!!
남산을 중심으로 산들이 둘러쳐있고
도심엔 답답하리 만치..빌딩이 숲을 이뤘다
`인왕제색도`..등 조선후기 화가들의
산수화 배경이 되었던 인왕산 바위
성곽 너머의 인왕산 바위들과
더 ~ 멀리엔 북한산 능선들
인왕산 바위 아래로 청와대와 경복궁
그리고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발 아래 한양을 담고!!
눈 아래 천하를 누리며~!!ㅎㅎ
가까이엔 백악산과 청와대..그리고 청운동
건너엔 낙산
잠시 뜨거운 차 한 잔씩 마시고!!
붉은 노을
해는 지고 있으니..하산중
붉은 태양과~열정!!
팥배나무 예쁜 모습
밝음 뒤엔 오히려 어둠이!!
팥배나무는 오히려..디테일하게!!
도심의 연말 분위기~
날씨가 추워~
간단한 디카를 들고 갔더니~
사진이 선명하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
|
첫댓글 전에 성곽을 한번 다녀 온적이 있는데 다 돌려면 몇시간이나 소요 되는지요..대단하신 맵시자님..새해에도 멋진 곳 많이 다녀 오세요^^
쥬얼리님도 잘 가실 수 있는데~
서울성곽 전구간을 종주했던 적 있는데..9시간 정도 걸려요!!ㅎㅎ
남대문~인왕산~백악산~낙산~동대문~남산~남대문까지 회귀
시에서 참 잘 만들어 놓았군요. 북악스카이웨이 길이 총각 떄 오토바이몰고 오르던 추억이.
우~와!! 그런 길을 오토바이 몰구요?
그런 정열이 있어 지금껏 산행 등~열심이시군요!!
지난 일욜에 저도 갔었지요..다시봐도 좋습니다.남산이 어우러진 서울야경 담기 젤루 좋은곳이지요..
서울 야경이 멋지게 담을 수 있는 뷰포인트 맞죠?
저는 일전에 갔는데 공해로 남산까지 잘 안보이던데 시야 아주 좋으네요.사진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