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향은 그럭저럭 견딜만해요. 근데 꺼내놓은 과육은 생긴것도 X같아요. ㅋㅋ . 씨가 대단히 커서 먹을부분은 거의 없구요, 물컹한 느낌에 삭힌 홍어처럼 알싸한 맛도 들어 있는듯하고요, 달기는 무척 달다는데 저희가 산것은 그정도로 달지는 않은듯해요. 보라카이 생활 6년만에 첨 도전이었습니다.
Durian (듀리언)은 가장 값비싼 열대 과일입니다.' 일반 과일은 비타민C가 많으나 두리언은 단백질이 많지요. 정력제라고 하기도 하는데 두리언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술과 같이 먹으면 식중독 및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는군요 태국은 매년 6월이 수확기이며 태국산이 냄새가 적게 나며 과육, 과질에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우수하답니다 왜냐면 태국은 품질개량에 노력하여 과수원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어 아시아의 타국가에서 수입하지요 두리언은 망고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지요, 두리언은 뜨거운 기운의 과일이고 망고는 차가운 기운의 과일이라
음양의 조화가 맞는 것입니다. 참고로 두리언은 과일의 황제라고 하며 망고는 과일의 여왕이라고 한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 두리언과 망고를 함께 꾸준히(1~3개월 정도) 드시면 시력(특히 노안)이 확연하게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읍니다 망고는 특유의 냄새(엄청난 발냄새 or 양파 썩는냄새)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먹기가 곤란한 과일이지만 냄새를 극복하고 몇번만 먹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이세상에서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의 황홀경에 빠져들 수 있답니다 맛의 향연, 맛의 극치,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저는 처음 공원에서 듀리안을 처음 보았지요. 둥근 공 같은데 수 많은 침들이 나 있어 별놈이 다 있네 !
맛도 지지리도 없겠구먼, 첫 인상이었읍니다. 두번째는 아는 분에게서 비싼 과일이라며 과육만 골라낸 듀리언을 한박스 선물로 받았었는데 무식한 제가 아는 온갖 육두문자(냄새나는 썩는 과일을 선물로 줬다 이거지요)를 써가며 이 황금 같은 과일을 몽땅 버렸다는 것 아닙니까 ! 세번째는 동료가 두리언을 즐겨먹는 것이었읍니다. 저 고약한 냄새나는 과일을 왜 먹어야 하며 남에게 냄새로 민폐 끼친다고 왈왈왈 거렸지요 동료가 하는 말 어떻게 해서든 냄새를 참고 몇번만 먹어보라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면 자기를 이해할 수 있다고 네번째로 몇년 후 태국 방콕에서 우연히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듀리언을 먹게 되었는데 아뿔사 이런일이
oh my god !!!!!!! 세상에 이런맛이 !!!!!!! 그 이후로 저는 듀리언의 신봉자가 되었지요 처음 두리언을 처음 접한지 30년 후에나 말입니다. 세상사에 이런일이 얼마나 많이 있겠읍니까 !!! 겉 모습만 보고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지못하는 일들이 말입니다 각설하고 저는 요즈음도 매년 6월이 되면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날아가고 싶읍니다 태국 방콕으로 참고로 태국에서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면 1~2일 내로 먹을 것 같으면 익은 것으로 며칠 후 먹을 것 같으면 조금 덜 익은 것으로 골라 준답니다 농담입니다만 듀리언을 계속 먹으면 몸 전체에 기름기가 좌르르르 돌지요. 장담하건데 세상에 이보다 더한 맛은 없읍니다 ㅎㅎㅎㅎㅎ
첫댓글 정말 맛이 있다는데 냄새가 엄청 심하다는 얘길 들었어여...어떤 맛일까? 궁금 궁금!!!
두 사람이 마주보고 앉아서 먹다가 한 사람이 죽어도 모르는 맛이라고 합니다.
+_+ 대박대박- 사진만보면서도 코로숨안쉬고 읽어내렸어요 ㅋㅋ
저는 3번정도 먹어봤는데 냄새는 견딜만 했구요. 맛좋은 찐고구마(찐득 찐득한) 맛에 조금 썩은 향과 물파스향이 어울러지는 그러나 급 땡기는 맛~
다른과일도 그렇지만 두리안도 가격대별로 맛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비싸구요 ^&^
이번에 갔을때두 많이 봤지만 먹을생각은 못했어요.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리... ㅋㅋ
사실 향은 그럭저럭 견딜만해요. 근데 꺼내놓은 과육은 생긴것도 X같아요. ㅋㅋ . 씨가 대단히 커서 먹을부분은 거의 없구요, 물컹한 느낌에 삭힌 홍어처럼 알싸한 맛도 들어 있는듯하고요, 달기는 무척 달다는데 저희가 산것은 그정도로 달지는 않은듯해요. 보라카이 생활 6년만에 첨 도전이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저희집에서는 아이들이랑 모두가 즐기는데 저만 아직
으~ 냄새~ㅎㅎㅎ 누가 까놓은것만 먹어보았다는~ㅎㅎㅎ
ㅋㅋ 보기만해도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듯해염 작년 푸켓에서 샀다가 한입먹고 바로 버렸던 기억이
태국에 두번 방문때마다 도전했지만 결국 gg... 제 느낌대로 표현한다면 입에 넣는 순간 양파썪은 냄새 + 암모니아냄새에 달달하면서도 톡쏘는(?) 맛과 부드럽지만 전체적으로 조화가 안된다는... 냄새때문에 태국에서는 호텔이나 리조트에 반입금지식품입니다.
저도 가서 먹고 싶었는데 파는 곳을 못 찾았어요. 다음에 가서 도전해보겠습니다. ㅋ
먹는거 ,,까지는 견딜만하죠....단..먹고 트림하면....하는 사람이나..옆에있는 사람이나...둘다 죽어염....ㅎㅎ
우웨~~ 냄새 쥑여어...전 냄새때매 맛도 모르겠던데... 저도 바로 뱉음.
완전 좋아하는데... 난 미개인인가 보다..ㅜㅜ ㅋ
더헛... 저 이거 먹었는데.. 숨쉬지 않고 삼켰지만.. 식도에서 타고 올라오는 그 향.. 어후.. 정말이지..
저 이거 조금 밖에 안먹었는데..다들 냄새난다고 곁에 오지말라 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한 십년전 태국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일행중 저만 맛있다고 다 먹었습니다.
동남아 가면 꼭 꼭 챙겨먹는 열대과일 중 하납니다.
하지만 같이가는 사람들은 무지 무지 괴로워 한다는...
참~~~ 맛있는데.. 쩝쩝..
태국에서 이거 먹고 현지인마저 저랑 대화하기 꺼려했음 ㅡㅡ;;
냄새는 견딜만 했는데,, 퍽퍽한 식감이랑 쏘는 맛이 제겐 그닥,,,
작년 태국 여행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요...집사람이 이번여행에서 많이 먹자고 하네요. 딸도요 ...ㅎㅎㅎ
여행중에는 두리안으로 한끼 해결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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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an (듀리언)은 가장 값비싼 열대 과일입니다.'
일반 과일은 비타민C가 많으나 두리언은 단백질이 많지요.
정력제라고 하기도 하는데 두리언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술과 같이 먹으면 식중독 및 경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는군요
태국은 매년 6월이 수확기이며 태국산이 냄새가 적게 나며 과육, 과질에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우수하답니다
왜냐면 태국은 품질개량에 노력하여 과수원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어 아시아의 타국가에서 수입하지요
두리언은 망고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지요, 두리언은 뜨거운 기운의 과일이고 망고는 차가운 기운의 과일이라
음양의 조화가 맞는 것입니다. 참고로 두리언은 과일의 황제라고 하며 망고는 과일의 여왕이라고 한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만, 두리언과 망고를 함께 꾸준히(1~3개월 정도) 드시면 시력(특히 노안)이 확연하게 좋아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읍니다
망고는 특유의 냄새(엄청난 발냄새 or 양파 썩는냄새)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먹기가 곤란한 과일이지만
냄새를 극복하고 몇번만 먹을 수만 있다면 당신은 이세상에서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맛의 황홀경에 빠져들 수 있답니다
맛의 향연, 맛의 극치,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저는 처음 공원에서 듀리안을 처음 보았지요. 둥근 공 같은데 수 많은 침들이 나 있어 별놈이 다 있네 !
맛도 지지리도 없겠구먼, 첫 인상이었읍니다.
두번째는 아는 분에게서 비싼 과일이라며 과육만 골라낸 듀리언을 한박스 선물로 받았었는데
무식한 제가 아는 온갖 육두문자(냄새나는 썩는 과일을 선물로 줬다 이거지요)를 써가며 이 황금 같은 과일을 몽땅 버렸다는 것 아닙니까 !
세번째는 동료가 두리언을 즐겨먹는 것이었읍니다. 저 고약한 냄새나는 과일을 왜 먹어야 하며 남에게 냄새로 민폐 끼친다고 왈왈왈 거렸지요
동료가 하는 말 어떻게 해서든 냄새를 참고 몇번만 먹어보라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면 자기를 이해할 수 있다고
네번째로 몇년 후 태국 방콕에서 우연히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듀리언을 먹게 되었는데 아뿔사 이런일이
oh my god !!!!!!! 세상에 이런맛이 !!!!!!! 그 이후로 저는 듀리언의 신봉자가 되었지요
처음 두리언을 처음 접한지 30년 후에나 말입니다.
세상사에 이런일이 얼마나 많이 있겠읍니까 !!! 겉 모습만 보고 내면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지못하는 일들이 말입니다
각설하고 저는 요즈음도 매년 6월이 되면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날아가고 싶읍니다
태국 방콕으로
참고로 태국에서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면 1~2일 내로 먹을 것 같으면 익은 것으로 며칠 후 먹을 것 같으면 조금 덜 익은 것으로 골라 준답니다
농담입니다만 듀리언을 계속 먹으면 몸 전체에 기름기가 좌르르르 돌지요.
장담하건데 세상에 이보다 더한 맛은 없읍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