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님께
평안하신지요?
전 세계가 이상 기온으로 힘들어 하는데, 이곳은 연일 40도가 넘는 날씨와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아서,
단비가 내리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4월 중순에 이곳 새해인 “송끄란” 축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맞는 것이어서 호기심에 잠깐 거리에 나가보았습니다.
거리에는 많은 사람과 차량으로 가득 차고, 서로에게 복을 빌어주기 위해서 물을 뿌려주며 아우성인데,
일 년에 한 번 있는 이 축제 기간에 교통 사고로 해마다 200여 명이 죽는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을 삶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제 이곳에 살기 시작한지 3개월 째가 되어가는데, 그동안 태국어를 배우며 많은 선교사님들을 만나면서,
이곳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뒷 집에 중국에서 막 온, 아이가 2명이 있는 자매를 만나게 하셔서 전도해서 예수님
영접하고, 함께 말씀을 공부하다가, 아이들이 영어 배워야 하고 아이들이 친구가 있는 가까운 곳,
(중국에서 있었던 한국 선교사님이 하는) 중국어 예배와, 아이들 영어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잘 정착해서 다니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후배 태국 선교사님이 가까이 사는데, 옆 집 노인이 집에 귀신이 있어서 며칠째 잠도 못 자고,
집에 못 들어가겠다고 했다며, 저희에게 급히 와줄 수 있냐고 요청해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우선 앉아서 그 선교사님과 같이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시키고, 귀신이 있어서 못 올라간다는 2층에 가서
기도하고, 온갖 우상, 인형, 그림, 과자 같은 것을 모두 깔끔하게 치워주고 왔습니다.
강선교사는 전에 사역하던 중국과 대만에 있는 자매들을 핸드폰으로 매주 시간을 정해서 상담, 치유,
축사 사역을 하며 계속해서 저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 기도해 주십시오 ]
1. 환경에(날씨 아주 건조합니다) 잘 적응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차량)
3. 저희들이 현지 문화, 환경를 잘 익혀가도록, 특히 언어를 잘 습득하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도록...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24. 5. 태국 치앙마이에서 김상회. 강정애 올림
첫댓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나라에 우리 선교사님들을 보내셨으니 우리나라가 선교사님들의 모든 필요를 넉넉히 채우고 기도로 응원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여, 우상으로 가득한 태국을 주 예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주 예수의 보혈로 구원하소서.
김상회 선교사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현지 적응이 쉽지 않으실텐데 지혜를 주시고, 건강 주셔서 능히 그곳에서도
안정된 선교활동 펼쳐 가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귀한 소식 감사합니다~^^ 주님, 태국을 우상의 그늘에서 광명한 빛으로 나오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