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행사 아라에서 낙동강까지 전기자전거 국토종주 라는
뜻깊은 행사에 일부구간 참여했습니다.
아직까지 전동 아닌 자전거를 타보질? 않아서,
전동고장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나름대로 이번 행사를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답니다.
삼륜리컴번트의 앞쪽에 센터드라이브 350W, 후륜엔
Q100허브모터, 트레일러 양쪽바퀴에
Q85허브모터를 장착해서 맘이
든든했죠.
28일 금요일 저녁 6시 45분 부평구청을 출발하여
굴포천 인증센터에서 날자님 조우하여
정서진도착 후 핫도그로 저녁식사를 떼우고 21시 정각
정서진을 출발했습니다.
굴포천에서 정서진 가는길에 한적한 길에서 최고속 주행도
테스트 해 보았죠.
20인치 바퀴의 한계인지라 적당한 최고속 까지만
나오네요.
정서진에서 잠수교남단 1구간 9명 출발, 맨 뒤를 맡아달라는 지령을
받고 맨 뒤에서 따라 가는데,
모두들 얼마나 빨리 달리시는지 따라갈 수가 없네요.
(참고로 삼륜의 샌드와 후륜허브모터로는 최대 30km/h, 트레일러
모터 가동시 35km/h 임다.)
터보스위치와도 같은 트레일러 모터 스위치
ON.
앗!. 트레일러 허브모터가 동작을
안하네요.
고장은 아닐테고 뭔가 사소한
에러일텐데
밤중인데다 지체할 시간이 없어 강천보까지 그냥
달렸네요.
새벽3시에 양평에서 사발면 한사발
먹고
새벽5시 반쯤에 강천보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잠시 쉬었다 돌아가기로 하고
다른분들은 부산을 향하여
출발했습니다.
7시부터 9시까지 잠시 눈좀
붙였습니다.
해먹과 침낭을 가지고 갔는데 평상이 있어서 침낭만 사용했네요.
돌아가는 발걸음의 편안함을 위하여 트레일러 모터를 점검해
봅니다.
이런!. 악셀레이터 단자가 살짝
빠져있네요.
편안한 라이딩을 위하여 밧데리도 넉넉히
챙겨왔답니다.
PAS모드로 샤방샤방 달린다면 정서진-부산 논스톱 무충전 주행도
가능합니다.
트레일러와 전선들은 원터치 분리/장착이
가능합니다.
트레일러의 모터 on/off 스위치는 탈부탁이 쉽도록 밸크로로 메달아
놨고요.
양쪽핸들의 악셀레이터는 4개의 모터와 통합 연결되어있지요.
PAS는 센드에만 있습니다.
4개의 모터를 적절하게 분배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핸들의 좌측엔 센터드라이브 모니터, 센드악셀 on/off스위치,
가로악셀레이터, 벨(종) 이
달려있고요,
핸들 우측엔 후륜모터 on/off스위치, 엄지 악셀레이터, 사이드
브레이크 가 있습니다.
무거운 밧데리는 바닥에 깔고 위에 가벼운 용품들 가방에 넣어
묶어줬지요.
20인치 타이어도 스페어로 1개 갖고 다닙니다.
양평읍내에서 점심으로 해장국 맛있게 먹고 네이버 길안내에 따라
나오는데
바람직하지 못한 자전거길로 인해 잠시 땀좀
뺏지요.
이 좁은길에 진입금지봉을 왜 박아 놨냐고요? 양평군수님 외
관계자님!
많이 피곤했던지 자꾸 졸려서 팔당터널앞 시원한 그늘밑에서 30분 오수도 즐기면서
샤방샤방,
때로는 쾌속주행도 하면서 저녁 7시, 24시간만에
310km를 주행하고 돌아왔네요.
삼륜리컴에 전동으로 라이딩 했음에도 많이 피곤하네요.
부산까지 직행하신 스키님 존 경 합 니 다.
모두모두 수고들 하셨어요.
이번 라이딩을 위해 만들어 봤습니다.
겨울에 방풍고글처럼 오토바이용{[스팍스-SPARX] 다크 스모그 쉴드} 와 일반헬멧에
구멍뚫어 볼트너트로 고정했습니다.
국토종주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