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책동아리 책마음'이 2번째 읽은 책은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빌헬름 텔'입니다.
올해에는 '유럽 작가 책 읽기'로 책마음 친구들의 추천작을 윤독하는 거예요.
첫 작품 '마틸다'가 신나게 빠르게 읽은 책이었다면...
두 번째 작품 '빌헬름 텔'은 천천히 함께 윤독해서 읽은 책입니다.
빌헬름 텔을 지은 작가 '프리드리히 폰 실러'는 괴테와 더불어 독일의 국민작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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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텔의 배경이 되는 당시의 스위스 발트슈테테 지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 당시 시대 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보며 일정량 '읽어오기'를 적용시킬 수 없었어요.
보이나요?
희곡입니다.
연극을 바로 할 수 있는 대본입니다.
줌으로 만나는 우리 책마음 친구들에게 그 당시 시대 배경을 이해시켜 줄 필요가 있었어요.
윌리엄텔 애니메이션(https://youtu.be/6TL6YQeSaBk)을 함께 보며,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그러고는 차근차근 1장씩 읽어 나갔습니다.
줌에서 모일 때마다 역할을 나누어 연극하듯이 읽어 나갔지요.
빌헬름 텔을 읽는 중간에 모여 생일잔치도 하고, 오일파스텔 활동도 했어요.
드디어, 1학기 마무리에 맞춰 빌헬름 텔을 다 읽었습니다.
'포슬린아트' 활동하는 날 만나서 완독의 기쁨, 책거리를 소소하게 했습니다.
다음 책은 '나니아 연대기(C.S. 루이스/ 시공주니어)'입니다.
딱 봐도 벽돌책입니다.
7권의 분권으로 나뉜 것을 알기에..
우리는 1권 분량 먼저 읽어보기를 시작하렵니다.
1권 분량을 다 읽고.. 더 읽고자 하면 이어서 읽기로 했어요.
선물로 받은 두꺼운 책을 만족스러워하며, 학교에 가지고 가서 낮잠용으로 쓰겠다고 농담을 합니다..^^;
중등 책동아리 '책마음'의 도전(?)을 응원해요!
1권으로 끝나지 않고 완독까지 할 수 있기를!!